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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침주의)월세방 수도관 동파로 월세계약 파기 법대로 하자는 주인과 싸운.SSUL

이런 일로 일베에 장문의 글을 쓰게 될 줄은 나도 몰랐다



나는 눈팅만 반년정도 해온 일게이야




군대를 전역하고 더 나이 먹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일이 하나 있어서

휴학하고 혼자 월세방에 지내면서 매일 꿈을 향해 달리고 있었는데 이런일이 생겨버리네.







거두절미하고 얘기할께






여기는 신림동에 있는 원룸촌인데 내가 여기에 기어들어온건 2012년 4월쯤이야.


혼자 지내게 되서 이래저래 집을 알아보려고 피터팬같은 사이트를 찾아보다가

집 크기도 괜찮고 가격도 맘에드는 집을 보게되서 직접 찾아가 봤지



집주인도 아줌마가 50대쯤 되어 보이는데 서글서글 성격좋게 생겨서 

굳이 부동산 끼고 계약을 안해도 괜찮겠다 싶어서 집주인이랑 둘이서 가계약을 했어.




옥탑방이기도 하고 여름에 존나 더웠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큰 무리없이 잘 지냈었거든

자잘한 문제가 한 두개 정도 있었는데




이 집에 살기 시작한 이후로 두번정도 화장실 하수도에 물이 잘 안내려가더라고

이거는 내가 전화해서 얘기를 하니까 그게 전에도 그런 적이 있다면서

군말없이 고쳐주더라고






그런데 문제는 엊그제 존나게 추웠던날 발생됬어






내가 지난주 토요일에 잠깐 고향집에 볼일이 생겨서 일요일에 바로 올라오려고 생각하고 


별다른 생각없이 집을 비우고 고향집으로 내려갔거든


생각보다 춥기는 했지만 집에 별일이야 생기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그전에도 잘 지내왔었고 무엇보다






"집주인이 나한테 겨울에 추워질 경우 보일러를 키지 않고 외출하면 수도관이 동파될 수 있다" 는 고지를 






단 한번도, 서면은 둘째치고 구두로도 언급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당연히 보일러를 안틀고 갔지,

솔직히 월세방 살면서 여유도 없는데 외출할 때마다 보일러를 틀어놓고 나가는 사람이 어딨냐 ㅡㅡ





하여간 그래서 고향에 내려갔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일이 길어져서 일요일까지 자고 월요일에 바로 일하는 회사로 출근을 했어

(내가 휴학하면서 알바하긴 뭐해서 조금 큰 중소기업에서 일이나 배우자는 마음으로 컴퓨터 업무를 도와주는 일을 하거든)





한창 일하다가 오후 3시쯤에 갑자기 집주인한테 전화가 와서는 하는 소리가


아니 날씨가 이렇게 추운데 보일러도 안틀어놓고 얼마나 집을 비운거냐고 화를 내는거야


안그래도 정직원도 아닌데 눈치보면서 일하면 스트레스 받는데


다짜고짜 성질을 내니까 내가 어이가 없어가지고 왜그러는데 그러는거냐고 조금 짜증을 냈지




그러니까 이 아줌마가 하는 얘기가 수도관이 동파되서 대충 수습은 자기가 해놨으니까

기사를 불러서 고치는 비용에다가 싱크대 위에 있는 그 뭐라고하냐 그걸 수도꼭지사서 교체하는 비용까지

전부다 나보고 지불하라고 하는거야

어이가 없어가지고 무슨말을 하는거냐고 일하고 있으니까 집에가서 확인해보고 연락준다고 말한다음에 일단 끊고






퇴근하고 나서 집에가서 확인을 해봤더니 우리집이 옥탑인데

올라가는 계단에 내 신발들이 젖어있는 채로 다 세워져 있는거야

아니 씨발 진짜 이게 뭔가싶어가지고

뭔난리가 난거야 하고 집으로 들어갔지




여기서 우리집 구조가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가면 거기에 부엌이 있고 또 문이 있고 그 안에 방하고 화장실이 있는 형태인데

씨발 부엌쪽에 수도관이 동파되어 있고 수도꼭지는 어디있는지 날아가있고 봉지로 둘둘 말려 있는거야

뭐냐 그 부엌쪽에 잇는 전구는 아에 달려 있지도 않고

근데 그날 내가 회사에서 회식을 하고 늦게 집에 들어갔어가지고


존나 피곤하고 추워서 일단 방에 들어가서 보일러랑 전기장판 최고온도로 하고 그냥 잤지







그 다음날 그래 씨1발 오늘이구나 


퇴근하는길에 갑자기 생각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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