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태스런 우리부부의 성생활
어려서부터 나의 성적 취향이 남다르다, 이른바 변태적 성격을 타고 났나 보다.
아니 어쩌면 모든 남성들이 다 같지 않을까 생각도 들지만...........
이를테면 여성팬티나 브래지어 같은 여자의 속옷만 보아도 마음이 싱숭생숭하고 거시기에 힘이 들어갔다.
처음엔 여자들의 속옷을 만져만 보았다.
엄마거, 누나거, 형수거 상관없이
그러다가 아무도 없을 때 입어보기에 이른다.
그렇게 청소년기를 보내고 결혼해서는 아내 속옷이 아예 내옷이 되어 버렸다.(물론 가끔이지만)
아내가 처가에 갈때면
아내의 팬티에 브래지어, 브라우스에 스커트까지 말하자면 풀업을 즐겼다.
나는 약간 왜소한 편이고 아내는 약간 통통한 보통 체격이었고 난 아내보다 키만 커서 소매만 좀 짧을 뿐 아내 옷은 안 맞는게 없었다.
그렇게 이, 삼십대를 보내고 사십대 초반에 이르러 일은 터지고 말았다.
그날도 아내는 처가에 가고 없었고 난 퇴근하면 그동안 안 입어보았던 아내옷을 입고 티브이를 보던중
덜컥 문이 열리며 아내가 들어오고 말았다.
“난 자기 보고싶어 빨리 왔어”
“...............”
“뭐야, 지금 그 꼴은? 뭐하고 있는거야”
“.............”
“이 남자 미쳤구먼, 그 꼴이 뭐냐고”
“............”
그만 들키고 말았다. 쥐구멍이라도 들어 가고픈 심정이었고 창피에 자존감, 뭐라고 말 한마디하지 못했다.
물론 들고 일어났던 거시기도 풀 죽어 버리고 게면쩍은 모습으로 고개를 숙이고 있었는데 반전이 일어났다.
“뭐야 그 치마! 사놓고 나도 한번도 안 입어본 옷이잖아”
“그 브라우스도”
“뒤로 돌아봐”
난 영문도 모르고 뒤로 돌았다.
“칼라는 잘 맞네. 스커트와 브라우스가 어울리네. 빨리 벗지 못해”하고 화를 낼뿐이었다.
잠자리에 들면서 용기를 내어 그간의 아내 옷을 즐겼던 얘기를 조심스럽게 했다.
“그래 내 옷을 입으면 쾌감이 있었다는 말이지”
“응, 당신을 안은 듯한 느낌이 들어”
“별.........”
그러고는 별 말이 없이 지나갔다.
기가 죽은채 며칠이 흘렀는데 아내는 백화점 쇼핑을 다녀와서는
“나와서 이 옷 좀 입어봐”하며 쇼핑백을 주는 것 아닌가
오 마이 갓, 얇은 분홍색 스웨터에 가디건, 무릅 높이의 체크 무늬 치마다
이건 또 무슨 일인가 싶어 아내 얼굴을 바라만 보고 있었는데
“뭘해, 내 옷을 잘만 입었더구만, 어서 입어봐”
아무소리 못하고 주섬주섬 입었더니
“브래지어를 하고 입어야지 그냥 입으면 어떻해”하며 브래지어를 던진다.
브래지어를 걸치고 옷을 입었더니 아내는 뽕까지 브래지어에 넣어준채
“이 신발 신고 뒤로 돌아봐”하고 단화와 그리 높지 않은 하이힐까지 갔다준다
아내의 발과 내발은 0.5cm 차이로 발만 좀 아플뿐 억지로 끼어 신었다.
“됐어. 근데 이건 왜 섰어”
곧추 선 내 거시기에서는 새로 입은 치마가 젖을 정도로 액이 나와 버렸다.
그런 날 보고 아내도 흥분되었는지 옷을 입은채로 한바탕 ㅅㅅ를 치뤘다.
물론 여느 때보다 강렬했다.
“고마워 여보”
“에그 변태”
그날 이후 난 아내의 살아 있는 마네킹 역할을 했고 변태 성향인 날 이해해 주었다.
며칠이 지난후, 아내는 목욕탕에 다녀온다며 현관으로 들어오더니
“나 속에 아무것도 안입었다. 엄청 떨리고 이상한 거 있지”
“그냥 떨리기만 했어?”
“첨엔 떨리더니 나중엔 기분이 묘한거 있지. 당신하고 할 때 느끼는 보다 더”
그러고 보니 가디건 위로 젖꼭지가 선명하고 치마를 들추고 ㅂㅈ를 만져보니 흥건히 젖어 있는거 아닌가?
인간은 누구나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변태성향 즉 성적 취향은 다르기 마련이고 한가지 이상 독특한 취향이 있는것은 너무 당연한 일 아니겠는가
나의 성적 취향은 여장(女裝)이고 아내는 목욕탕에 가면서 속옷 가방을 잊어버리고 가 어쩔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노출이 성적 취향이라는 것을 직감했다. 이는 소라넷을 열심히 봐온 경험이었다.
“당신 앞트임 원피스 있지 그 옷입고 나가자”하며 옷장에서 그 원피스를 꺼내 주었다.
워낙 아내 옷을 자주 입어 봤기에 어디에 무슨 옷이 있는지 아내 못지 않게 잘 알았던 것이다.
“어딜 가는데?”
“글쎄 그대로 나가서 산책하자니까”
난 소형 카메라를 챙기고 아내는 앞 단추가 있는 원피스를 입고 아파트 근처 들판으로 나갔다.
물론 속옷은 안입은 채로…..
초록이 만연한 들에는 먼발치에서 농민 서너명이 밭일을 하고 있었다
멀찌감치 농민들과 들판을 배경으로 아내에게 포즈를 취해보라고 했다
“가슴 보이게 윗단추 세 개 정도 풀어봐”
단추를 풀자 하얀 가슴이 들어났다. 약간 큰편인 아내의 하얀 가슴은 초록 배경과 너무 잘어울렸고 돋보였다.
찰깍 찰깍 계속 셔터를 눌러댔다
“한손으로 젓꼭지를 만져볼래”
“그래 좋아, 이번엔 두손으로 꼭지를 만져봐, 좋아” 찰칵
“한 손으로 가슴아래를 감싸봐, 좋아” 찰칵
“이번엔 두손으로 감싸봐” 찰칵
“아래단추 열어볼래, 그리고 옷을 살짝 벌려봐, 그래 아주 좋아”
수풀이 나타나고 꽃잎도 보였다. 소라넷에서 수없이 봤던 모션을 주문했더니 아내는 고맙게도 따라서 해준다,
이윽고 아내는 얼굴에 홍조를 띄더니 숨결마저 약간 거칠어 진다.
“당신 흥분되나 본데?”
“응 떨려 아-흑 나 왜이러지”
“당신을 보니까 나도 흥분돼, 난 선 것 좀봐”
내 거시기는 바지를 뚫을 기세였고 카메라를 들고 있는 손마저 떨렸다. 아니 가슴마저 쿵쾅거렸다.
주변에 고장난 경운기가 눈에 띄었다.
“저기 경운기 손잡이 잡고 앉아볼래”
“그리고 아예 단추를 모두 풀어봐”
통통한 편인 아내의 나체가 풀어해친 연두색 원피스 사이로 들어나자 녹슨 경운기, 진녹색의 농작물과 어울려 그야말로 환상적인 작품이었다. 게다가 점점 노을지는 하늘과 너무 잘어울렸다
ㅂㅈ를 만져주니 젖을 때로 젖어 있었고 부르르 몸을 떨었다. 아내도 부풀어 올라 맘껏 팽배해진 내 거시기를 옷 위로나마 만져 주었다.
우리 부부는 그런 행위 자체를 즐겼고 만족해 했다.
어쩌면 ㅅㅅ보다도 더 스릴있었고 쾌감도 훨씬 더한 것 같았다. 아내는 오르가즘을 느꼈다고 하고 나 역시 마찬가지 였다. 사정은 안하고 극도의 쾌감을 느꼈으니 말이다.
집으로 돌아와 같이 샤워를 마치고 간단하게 저녘을 먹고 커피를 마시며 컴퓨터 앞에 앉았다
소라넷에 들어가 오늘 찍었던 사진 가운데 몇장을 골라 야노면에 올렸더니 마치 기다리기나 한듯 댓글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십분도 채 되기전에 15건의 댓글이 올라와 아내를 불렀다
“여기 좀 볼래, 남들이 당신 모습을 본 감상문이야”
- 넘 아름다워요 빨고 싶어요
- 와 이쁘다 먹고싶다
- 저 젖탱이 너무 좋다 와우
- 저 구멍에 내 좆 넣고 싶은데 등등 이었고 찢어버리고 싶다는 등 과격스런 표현과 욕설도 있었지만
어쨌든 아내는 댓글에 흥분했고 다른 여성들의 노출사진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자신의 모습과 댓글을 본 아내의 묘한 표정을 짖더니 비비꼬기 시작한다.
“여보 나좀 어떻게 해줘 흐으응”
“아~ 아흑”
아내는 여느때 보다도 큰 소리를 내었고 더 흥분하고 즐기는 것 같았다.
우리 부부는 질펀하고 격정적인 ㅅㅅ를 치르고는 아내는 이내 소라넷 삼매경에 빠져들어 버렸다
내가 가끔씩 구해오던 포르노 비디오도 남사스럽다고 애써 외면하던 아내, 성 문제만큼은 지극히 보수적인 우리 부부였지만 난 지인을 통해 소라넷을 알게 되었고 틈만나면 소라넷을 섭렵하였다
야설, 야노사진 등등 매니아가 되어버렸고 일년에 잘해봐야 서너번 정도 기회가 나는대로 즐겼던 여장(女裝)은 아내에게 들킨게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었다.
서로의 성적취향을 알고 이해하고 오히려 그것을 즐기는 계기가 되었으니 말이다.
변태? 그 기준이 뭔지 모르겠지만 변태라도 좋다.
우리 부부처럼 서로를 이해해주고 서로의 취향을 존중하고 즐긴다면 오히려 삶의 활력소가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