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때 학교에서 최고의 샌드백&왕따 였던 ssul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별명이 인간 샌드백 



하루에 100대 이상 안맞은 날이 없는듯 



맨날 샤워할때보면 팔에 보라색 검붉은색 노란색 주황색 등등 


그냥 맞는이유도없이 맞음 맨날 셔틀함 청소시간에 애들이 나불러서 청소시킴 


다른애들은 청소안하고 빠져도 아무런말 안하면서 내가 도망가면 내 목잡고 하늘로 올린다음에


숨못쉬게 흔듬 주먹으로 턱때리고 뺨때리고 배때리고 초크걸어서 몇초나 버티는지 확인하고


키도 조그마하고 뚱뚱하고 머리도 해병대컷이라고 그런식으로 잘라서 호구취급 물론 내가 호구여서 그런것도 있음


4교시 음악이 끝나고 급식실갈때 반전체 애들이 나한테 음악책 맡기고 급식먹으로감 난 그거 반으로 가서 그애들 자리에 놔둔다음에 


밥먹으로 가야됨 만약에 A라는애 노트를 B라는애 자리에 놔두면 쳐맞는거다 


내가 제일뒷자리였는데 쉬는시간이되면 일진들이 와서 내자리를 뺏어감 결국 난 항상 앞자리만 앉게됨


그게 계속되다보니까 아침에 오자마자 자연스럽게 난 앞자리로 앉음 


학교에서 자고일어나면 내 등뒤에 코딱지랑 콧물뭍어있고 자는사이에 바지에 라이터로 구멍낸적도 있음 






너무 많아서 중요한걸 까먹은거같다 


근데 너무심하게 맞으니까 주위애들이 불쌍해서 더잘해준경우도 있음 


현재 그애들는 지금도 좋은 친구들 이됬고 (자퇴한뒤로 만나진 못함) 나 괴롭혔던애들한테 사과받은적도 있음 


지금와서 그애들 만나니까 미안하다고 그땐 심했다고 한애들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