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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락 당하는 여자 강사 - 4


농락 당하는 여자 강사 - 4 

 

영은 김 회장의 능숙한 깊은 키스에  무릎이 확 풀리자 벽에  상체를 기대며 

온 몸의 중심을 김 회장에게 맡기고 김의 담배냄새 나는 두터운 입술을 받아

들였다

한참동안 영과 깊은 키스를 즐긴 김 회장은 영의 스커트 밖으로 나온 자신의 

손가락을 내려보았다. 

흠뻑 젖어 있었다.  더운 여름날씨와 술기운에 의한 땀과 성적인 자극에 의해 

흘러나온 체액 탓이었다. 

 

"후... 좋았나 보지?  엄청 뜨거운데. 그렇게 좋은가? 흐흐"

"아... 아네요... 고... 고만..." 

영이 간신히 입을 열었다.

그의 왼손이 다시 위로 올라와 블라우스 단추를 풀러 손을 집어넣고 영의 

하얀 젖가슴을 밑에서 위로 쓸어 올리며 유두를 양손가락으로 부드럽게 

잡아 주었다.

유방이 가장 민감한 영의 성감대라는 것을 김 회장은 부르스를 추며 이미 

감지 한 것이다.

영의 다리에 힘이 빠지며 금방이라도 주저앉을 것 같이 무너지기 일보직전

이다. 이미 신었던 하이힐은 벗겨지고 영의 둔부와 벽 사이의 틈에 끼어 

위로 밀려 올라간 스커트자락사이로 탄력 있는 허벅지와 은밀한 부분이 

아슬아슬하게 드러났다.

이제 김 회장은 블라우스위로 영의 양쪽 젖가슴을 끄집어 낸 채 입술로 

마구 유두와 옆구리 쪽 겨드랑이까지 "쯥 쯥" 소리 내며 마구 빨았다.

"아흑... 아아... 안돼..." 

영은 채 말도 끝맺지 못한 채 신음소리를 내질렀다. 자신의 사타구니

사이로 감당하기 힘든 뜨거운 열기가 마구 올라오는 것이 느껴진다. 

에어콘 바람도 없이 뜨거운 여름날씨에 의해 온 몸이 땀으로 젖으며 

후들후들 거리고 있었다.

"우 못 참겠다. 아 급하다 그냥 여기서..." 

김 회장은 숨을 급하게 몰아 쉬며 급히 바지춤을 밑으로 내리며 영을

벽 쪽으로 돌려세웠다. 너무나 우악스럽고 세찬 손아귀의 힘에 밀려 

영은 몇 번 저항도 못하고 돌아섰다.

왼손으론 스커트를 붙잡고 김 회장의 의도를 저지하려 안간힘을 쓰며, 

오른손바닥은 벽에 버티고 서서 낑낑거리고 있었다.

김 회장은 상의의 와이셔츠에 매인 넥타이가 거북하다는 듯 왼손으로 

매듭을 급히 푸른 채 구두까지 벗고는 자신의 바지를 벗어 내버렸다.

이제 김 회장은 상의에 와이셔츠를 입고 하의는 팬티와 검은 양말만을 

걸친 채 심하게 나온 아랫배를 씩씩거리며 꼴사나운 모습으로 영의 

관능적인 엉덩이 뒤에 서있다. 

영은 어떤가? 

타이트한 스커트위로 허벅지를 꼭 오므려 둔부사이의 골짜기가 드러

나는 것을 막으려 안간힘을 쓰며 반쯤 벗겨진 블라우스사이론 잔뜩 

솟아오른 유두를 드러낸 채 벽을 보고 서 있다.

입에서는 뜨거운 단내를 내뿜으며 잔뜩 긴장하고 있는 모습이 느껴

진다.

김은 양손으로 영의 둔부 양쪽을 잡고 엉덩이를 뒤로 잡아 뺐다. 쭉 

빠진 영의 긴 다리위로 불룩 솟아오른 둔부의 살집에 김은 눈이 돌아

버릴 정도로 흥분하고 있었다. 

다시 양손을 영의 블라우스 앞섶으로 뻗어 단추를 모두 풀러 젖가슴을 

움켜잡기 편하게 만들었다. 조금이라도 영의 반항을 둔화시키기 위해 

계속적으로 영의 성감대인 젖가슴을 애무해 주려는 의도였다.  

영은 김의 땀에 젖은 손바닥이 자신의 젖가슴을 주물러 줄 때마다 "학 학" 

소리를 내며 다리에 힘이 풀어졌다.

김 사장은 영의 둔부를 뒤로 더욱 잡아 빼서는 자신의 아랫배 바로 앞으로

까지 끌어 놨다. 맞춰주지 않으려는 영과 우악스런 김의 양손의 실갱이가 

계속되고 김은 영의 스커트를 왼쪽 무릎으로 엉덩이 위로 밀어 올렸다. 

땀에 흠뻑 젖은 스커트가 둔부의 계곡위로 밀려 올라가자 영의 잘 발달된 

살집사이의 골짜기가 김의 눈앞에 드러났다.

김은 급히 팬티 밖으로 자신의 단단히 솟아 앞으로 뻗어있는 살덩이를 

왼손으로 잡고 영의 젖어서 번들거리는 붉은 주름사이로 잔뜩 부풀어 

오른 첨단을 맞추어 놓고는 골짜기의 아래  위로 비벼댔다. 

잔뜩 긴장한 영의 주름들이 곤두서며 김의 첨단을 자극했다. 정말 보기 

좋은 엉덩이라고 감탄하며 김은 아랫배를 영의 둔부 쪽으로 급하게 밀어

넣었다.

"으..."

영의 뜨거운 살집사이로 자신의 뿌리를 밀어 넣으며 첨단에 전해지는 열기에 

김은 자신도 모르게 기나긴 신음을 내질렀다. 그 소리가 어찌나 컸는지 김도 

계단 밑의 어두운 곳을 둘러보았다.

"아흐윽..."

영은 스커트를 잡고 저항하던 왼손을 놓고는 양손을 벽에 대고 엉덩이사이를 

조였다. 무의식적인 반응이었다. 

김 회장의 땀에 젖은 아랫배와 그 아래 허벅지가 자신의 부끄러운 둔부를 마치 

손바닥으로 감싸듯이 둥그렇게 감싸 밀어 붙이는게 느껴지자 영은 자신도 

모르게 신음 소리를 격하게 냈다. 

드디어 김 회장은 노리던 계집의 엉덩이에 살덩이를 집어넣었다는 안도감과 

쾌감에 "훅..." 하고 한숨을 내쉬었다.

"후훅... 어때? 좋지? 너무 이쁜 몸이야... 처음 볼 때부터 참기 힘들었다고... 흐흐"

"아흑... 난 몰라..."

영은 그저 엉덩이에 힘을 주며 낮은 소리로 흐느낄 뿐이다.

*************

김사장과의 정사 뒷 부분은 다음에 계속...

여러분들의 요청에 의해 나머지 부분의 일부를 올립니다.

얼마나 더 올릴 수 있게 될지는 저도 사실 모르겠심더!

나머지 글을 또 올리니 즐겁게 읽어 주시고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어쨓든 이 글의 원작자는 저 자신이닌까요. 

좀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 글에 고지 하도록 하겠습니당.

뒷 부분에 여 경찰   "진"   과    "혜"  가 등장하여 박 사장 일당에게 

마약에 취해 희롱당하는 장면들이  기가막히게 재미있는데요,

이 곳에 계속 올리지는 못할 것 같고 

하여간 메일을 주시면 제가 자세한 내용을 계속 연락드리겠습니다.

하여튼 장편으로 가고 있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또한 저 야문의 광적인 팬인 imation 은 조만간 다른 글로서 여러분들의

성원에 대해 보답하겠습니다.

농락당하는 여강사(5부):능욕당하는 여형사 "진"-1 

김회장은 영의 체액으로 뿌옇게 된 성기를 뽑아 애액을 닦고 다시 뜨거운 주름사이로 쑥 밀어넣었다. 더욱 민감하게 질속의 감촉을 느끼기 위해서 였다. 노련한 사내만이 가능한 여유를 마음껏 부리며 김회장은 영을 갖고 놀고 있었다.

이제 김은 양손으로 영의 스커트자락을 잡아 위로 쳐들고  영의 둔부에 아랫배를 

바짝 붙이고  철썩 철썩 소리가 날 정도로 격렬하게 왕복운동을 하고 있다.

자신의 검붉게 부풀어 오른 뿌리를 내려보며 그 크기와 단단함에 자부심을 느끼며 

미친 듯이 자신의 불덩이를 살집사이로 부벼 넣는다.

"아흑... 허억... "

영은 격렬한 김의 동작에 이미 수치심을 잃고 무릎을 반쯤 구부려 양 다리를 

살짝 살짝 벌려주며 김의 살덩이를 맞이하고 있었다.  구부려진 허벅지와 

종아리의 근육이 날씬한 각선미를 더욱 살려주고 있었다. 그리고 그 위로

단단하게 뒤로 내밀고 있는 젊은 여인의 둔부 ...  김 회장은 끓어 오르는 

욕정에 미칠 것만 같았다.  자신의 나이에는 어울리지 않는 너무나 아름답고

젊은 여인이 아닌가..

김 회장이  양 손바닥으로 영의 성감대인 땀에 젖은 젖가슴과 그 위로 멋진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분홍빛 유두를 마구 유린하자 영은 못 참겠다는 듯이 

콧소리를 내며 가슴을 흔들었다.  

땀으로 흠뻑 젖어 가는 유두를 손가락으로 살짝 잡고 지속적으로 문질러 주는 

김 회장의 짖궂은 자극...  영은 숨이 막혀왔다. 아래가 확 젖어 오는 것을 느끼며 

허벅지가 떨려 왔다.  다리에 힘이 풀리고 있었다.

"아으... "

영의 목구멍에서 깊은 신음소리가 나더니 이제 양다리를 모아 질 입구를 좁히며 

김 회장의 살덩어리와의 간격을 좁히고는 왼쪽 오른쪽으로 슬쩍 슬쩍 돌리는 

것이 보인다. 

저항하던 영의 그러한 행동에 김은 더욱 자신감을 얻고, 자신의 뿌리가 빠져

나올까봐 엉덩이를 양손으로 붙잡고는 앞쪽으로 밀어붙였다. 

영이 쌀려는 기미가 느껴지자 김 회장은 숨을 죽이고 영의 둔부를 내려보았다. 

둔부의 근육에 힘이 바짝 들어가며 일그러진다. 그녀의 계곡사이에서 흘러나온 

체액과 땀이 김의 뿌리를 흠뻑 적시고 허벅지께로 묻어난다.

"나 몰라아... 아... 나쁜... 놈..."

정신없이 기묘한 욕지기를 내 뱉으며 영은 뒤로 밀어 부치던 둔부를 앞쪽으로

당기고 뿌리를 꽉꽉 물 듯이 괄약근을 조이는 동시에 끓어오르는 신음소리를 

뱉어 냈다.  분명 욕지기였지만 어딘지 애교있는 애끓는 목소리였다. 

"이... 이년이... 헉헉... "

깊은 신음과 동시에 김 회장은 영의 살집 속에 들어가 있는 살덩어리의 첨단이 

뜨거운 열기로 흥건히 적셔지는 것을 느껴졌다. 

김 회장은 뜨거운 열기가 첨단을 타고 주르륵 흐르는 것이 느껴지자 눈이 

벌개지며 자신의 뿌리에서 엄청난 분출이 시작되는 것을 자제하지 못한 채 

영의 둔부를 자신의 하체를 앞뒤로 움직이며 격렬하게  쳐주기 시작했다.

어두운 계단을 통해 땀에 젖은 근육들이 부딪치는 소리가 "턱턱턱" 하며 연신

울린다.

김 회장은 젊은 영의 두 유방을 힘껏 주무르며 뜨거운 살집에 쏟아 붓고 있다. 

영은  한 손으로 자신의 유방을 쥐고 있는 김의 손위로 자신의 젖가슴을 누르며 

헐떡거린다. 한치의 틈도 없이 딱 붙어 있는 영의 둔부 근육과  김의 아랫배 

부분이 함께 큰 율동을 그리며 리드미컬하게 움직이며 뜨거운 폭발의 여운을 

즐기고 있다.

김 회장은 사정을 끝낸 후 영의 엉덩이를 영원히 놔주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며 

온몸이 노곤해 져왔다.

영은 격렬한 욕망을 분출한 후 나른한 쾌감에 젖어 김 회장의 손길이 자신의 

유방에서 떠나지 않도록 그의 손을 잡고 있었다. 눈가는 힘이 풀린채 콧등에서

땀방울이 송글 송글 배어 나오고 있었다. 아랫도리로 힘을 주고 있던 탓에 

더운 열기가 가슴에서 부터 치밀어 올랐다.

정말 무서울 정도의 격렬한 정사였다. 벽에 양 손을 대고 엎드린 채로 개와 같은 

자세로 김 회장의 살덩어리를 맞으며 영은 박과의 정사이후 쌓였던 아쉬운 

정욕이 시원하게 풀어지는 것을 느꼈다.

"후아... 네년 정말 멋지군. 이제 자주 만나야 되겠는데... 후후"  

"아... 난 몰라요, 박사장님이 알면... 안돼요, 더 이상은... 전 박의 여자도 

아닐뿐더러..." 

영은 더 이상 말문을 잇지 못했다.  자신의 변명이 더 이상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을 영도 잘 알고 있었다.

"좋아, 내 비밀은 지켜주지. 그 대신...  말 안 해도 알겠지? 흐흐..  좋아. 

넌 5분쯤 있다 내려와!"

급히 옷을 챙겨 입고 계단을 내려가는 김 회장의 뒷모습을 보며 영은 

아찔한 위기감에 정신을 차리기 힘들 정도였다. 

"내가 미쳤지! 이런 곳에서 어쩌자고... 박 사장이라도 아는 날엔 난..." 

어둠 속에서 옷가지를 챙겨 입으며 영은 스스로를 나무라며 괴로워했다. 

가슴부위에 남아 있는 김 회장의 손자국을 보며 그제 서야 김이 사정할 때 

얼마나 자신의 젖가슴을 세게 움켜  잡았는지를 깨달았다.

"이러다 임신이라도 하면... 아 몰라..." 영은 고개를 세차게 흔들며 계단을 

더듬으며 내려와 화장실로 급히 들어갔다. 

화장실에서 옷매무새를 고치고 테이블로 가자 박 사장은 잔뜩 취해 김 회장과 

사업얘기를 하고 있었다. 

영은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김 회장의 비웃는 눈길을 피하며 맥주 잔을 들이켰다. 

속까지 시원해지는 맛이 느껴졌다.

  *                     *                   * 

영은 그간 자신의 물건들을 정리하고 어제 전화로 통화한 학원의 디렉터와 

만나려 학원으로 향했다. 박 사장에게 간신히 외출 허락을 얻어 낯익은 도로를

따라 달리자니 마음이 울적해져 왔다.

영은 오늘 따라 손바닥에 식은땀이 날 정도로 긴장하고 있었다. 오늘 외출 

목적이 아버지가 경찰 특별 수사대 실장인 동료강사를 만나려는 것을 박 사장은

알 턱이 없었다. 

강 부장의 손길에 걸려들어 이젠 이 남자 저 남자에게 농락 당하고 다닐 수밖에 

없는 자신을 생각하니 울화가 치밀었다. 수치스런 일들이었지만 자존심 강한

영에게 더 이상 이런 생활에 빠져들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이미 시도 때도 없이 자신을 희롱하는 박에게 사무실에서, 혹은 그의 아파트에서 

흐느끼며 절정에 오르기를 반복하며 영은 더 이상 이런 수모를 당해서는 

안되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한 것이다.

반갑게 맞이하는 학원 강사들과 학원의 디렉터와 대화를 나눈 뒤 영은 동료 

강사와 근처 커피 전문점으로 들어갔다.

낮 시간이라 한가한 실내의 창가에 앉아 대충 전화로 얘기했던 자신의 부끄러운

과거에 대해 비밀스런 부분을 숨긴 채 지니라고 불리는 동료 영어 강사에게

박 사장의 회사에 대해 비밀스런 대화를 나누었다.

"분명 밀수라고 들었던 것은 사무실에서 딱 한번이었지만, 수상한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라서..."

"그래! 얘길 듣고 보니 내가 생각해도 말이 안 되는 것 같아요. 특별한 수입원도

없는데 그런 사무실을 운영하며 사람들이나 만나고 다시다니 말야. 진작 얘기하지 

그랬어. 아빠한테 얘기했더니 진작 알려주지 않았냐고 하던데. 이번 주 말에 한번 

만나봐요! 거기 약도하고 신분증은 꼭 같고 가야되는 것 잊지 말아요. 알았죠?"

"고마워 지니양. 학원은 어때?"

"뭐 잘 돌아가고 있어요. 영 클라스 사람들이 다들 자기 찾고 야단 났었어!"

"그래? 할 수 없지. 나도 어서 다시 그곳에서 강의를 하고 싶은 마음뿐야."

"그 박 사장하곤 금전 문제 때문에 그렇단 말이지? 얼마를 빛 졌는데? 내 

도와줄까요?"

"아... 아냐. 동생 빚인데 내가 도와주려는 것뿐야. 영어를 잘 하는 사람이 필요

하다니 보수도 넉넉하고..."

얼떨결에 둘러댄 핑계를 지니가 끄집어내자 영은 당황스러워  하며 호의를 

거절했다. 

"설마 그 이외 별일은 없는 거지? 얼굴이 안됐어요."

"그 그럼! 별일이야 있겠어요. 빨리 돈 갚으면 다시 나와야지. 동생이 직장도

잡고 했으니 한 일년 근무하면 그 만한 돈은 모을 수 있을 거야. 그때 다시 

봐요."

  *                        *                     *

토요일 오후 끈질기게 치근덕거리는 박 사장을 생리중이라는 핑계로 따돌리고 

영은 지니가 전해준 약도를 들고 찾아갔다.

전철을 타고 30여분. 다다른 곳은 겉으로 보기에는 저택정도로 보이는 3층으로 

된 주택가 한가운데의 건물이었다. 

커다란 철문과 높은 담으로 둘러 쌓여 있어 부유한 가정집으로밖에는 별다른 

특색 없는 회색철문 앞에 서서 인터폰을 눌렀다.

"누구십니까?"

"네 에이미 영이라고 오늘 여기 분실장님하고 약속이 되 있는데요."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약 3분 정도 지나자 철문이 덜컹 열리더니 머리를 짧게 깎은 청년이 반갑게 

맞았다. 영의 신분증을 기록하고는 가슴에 달 패스카드를 건네주고 실장이 

있는 곳으로 안내 해 주었다.

한가운데엔 취조하기 위한 용도인지 칸막이가 놓여 있는 길다란 책상이 있었고 

룸 한쪽 구석엔 세면대가 설치되어 어딘지 어색한, 방도 아니고 평범한 거실도

아닌 구조를 갖고 있는 곳이었다.

영은 자신도 모르게 긴장되어 어색한 표정으로 주위의 사람들에게 인사

했다.

룸 안에는 나이가 들어 보이는 실장이라는 노년의 사내 - 동료 강사인 지니의 

아버지 - 그리고 두 명의 여자와 두 명의 남자들이 긴장한 채 영을 맞이했다.

"어서 이리 앉으세요."

단단한 체격의 남자 수사관이 의자를 빼주며 영의 시선을 끌었다.

"그래 우리 딸한테 얘기를 듣고는 그 박 사장이라는 자 뒷조사를 해봤는데, 

전과가 4범이고 죄질도 아주 안 좋더군요."

"그... 그래요? 벌써 뒷조사를..."

영은 전과 4범이라는 말에 속으로 움츠러들었다. 박과의 정사가 뇌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물론입니다. 여기 대원들의 임무가 그건 데요" 

실장은 그간 조사한 일지를 보여주었다. 거의 노트 한 권이나 되는 분량이었다.

"혼인 빙자 간음에 사기 절도 그리고 강간까지..., 그런데 수상한 건 요새 

이 자가 만나고 다니는 자들이 대부분 밀수전과가 있던 자들이란 겁니다. 

알려주신 대로 말이죠. 우연의 일치라고 보기엔 너무 맞아떨어지는 면이 

많아서..."

"그렇군요. 그럼 어쩌죠? 저는..."

"일단 그곳에서 여 직원을 구하고 있다고 알려주신 덕에 우리 대원 둘이 

출근결정을 받아 논 상태입니다. 뭐 조건이 영어와 젊고 매력적인 외모 

이런 것들이었는데 다행히 둘 다 근무가 결정됐어요."

"위... 위험할 텐데... 그 박이라는 자가 워낙..."

"하하. 그런 것쯤은 다 염두에 뒀죠. 둘 다 대단한 유단자인데다 거기서 원하는

영어실력도 완벽하고 소위 말하는 특수경찰대의 엘리트들이죠!"

짐짓 자랑스럽게  "진" 과 "혜"를 소개하는 실장의 모습엔 자부심이 엿 보였다. 

최고의 대원들이라는 것을 믿고 있으며 그들의 능력에 대단한 신뢰를 갖고 

있음을 단적으로 드러냈다.

"까다로운 그들의 조건을 한번에 통과 했잖습니까? 게다가 여기 두 남자 대원들이 

전담으로 붙을 예정이니 안전문제엔 걱정 마세요!"

"그... 그래도... 미모의 여자를 뽑는 것은 다 저의가 있을 텐데요..." 영은 시치미를 

떼고 경고를 주었다.

"그래요. 하지만 성추행 등으로 고발당하면 스스로 수갑을 차게 되는 건데. 

그렇게 무모한 행동을 과연 할까요? 눈앞의 엄청난 돈을 포기 할 정도로 

미련하진 않을 것 같은데요. 요새 형량도 굉장히 크다는 것 박사장도 잘 

알고 있을 겁니다. 아마 강사님한테도 섣불리 추근대진 못할 겁니다. 만약 

그렇다면 즉시 신고해 주세요. 그럼 당장 구속시킬 수 있을 테니!"

"네... 아... 아직은..." 

영은 더 이상 말을 잊지 못했다.

"일단 강사님은 모른 체 하시고 평소대로 행동하시면 됩니다. 혹 사무실에서

만나도 절대 모른 체 하고 시치밀 떼세요. 알겠죠? 자 여기 서로 인사는 해야지!"

영은 눈을 들어 "진"과 "혜" 라는 여자 수사대원들을 보았다. 둘 다 대단한 

미모에 박 사장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육감적인 몸매들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을 정복 차림에서도 알 수 있을 정도였다.

"이들이 박 에게 걸려들지 않고 증거를 최대한 빨리 찾아내 박에게 쇠고랑을

채워야 내가 벗어날 수 있을 텐데..." 영은 불안한 마음에 "진"과 "혜"를 똑바로 

보기 힘들었다.

"하여튼 신고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어서 빚을 갚으셔야 될텐데 말이죠. 그럼 

다음에 또 만나기로 하고 특별한 도움이 필요하면 여기 대원들 번호하고 이곳 

직통전화로 연락해 주세요. 조심하는 것 잊지 마시고!"

제5부 - 2편에 대해 .........

많은 분들의 요청에 의해서, 정리된 뒷부분을 이제서야 마지막으로 올립니다.

정말로 죄송스런 말씀이지만,  이 스토리는 하이텔의 contents 난에 있는

"xdoor(엑스도어)" 에서 "쇼킹 여강사" 라는 제목으로 조금씩 각색되어 몇일 전 부터 

서비스되고 있으며  마약에 취한 여형사  "진" 과 "혜"의 강간 및  다음 스토리들이 

이제 곧 등장하게 될 것 같습니다.  뒷 부분은 엑스도어에서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죄송합니다. 어찌 되다 보니 그렇게 되었네요. 용서해 주실 거죠?

참고로 이 이후의 스토리는 미국의 마약 판매 본거지로 강 부장에게 끌려가는

영과 ,  그곳에서 흑인 보스와 강부장 그리고 일본인 야쿠자들에게 에게 능욕

당하며 겪게 되는 상상을 초월하는 섹스의 환희와 굴욕의 나날들, 그리고 흑인 

보스의 아이를 임신하게 되는 영...

영을 구출하기 위해 박 사장에게 이끌려 육체를 무기로 본거지로 뛰어드는 

미모의 여수사관 "진" 과 "혜". 그리고 결국 이들의 노리개가 되는 여인들의 

인간 군상이 펼쳐 집니다. 그간 사랑해 주신 야문회원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도성님!  죄송합니더~) 

여강사의 스토리 대신에 "환희의 덫"  제 2부가 준비작업

중에 있으니 곧 여 강사 "영" 보다도 더욱 멋진  민 선생과 대담한 성애의 여행을 

즐겨주세요.. 

농락당하는 여강사<5부>: 마약에취한 여형사 진-2화 

전편에 이어서..

여 형사 진은 경찰대를 나온 165정도 되는 키에 유단자로서 영어와 일어에 능통한 

수재였다. 재학시절부터 미모와 실력으로 인정받아 현재의 특별 수사단에 특채된 

케이스라 할 수 있으며, 경력 2년에 이제 막 신임의 티를 벗고 자신의 능력을 발휘

하고자 위험한 이번 외근프로젝트에 지원했다. 동양적인 외모에 늘씬하게 뻗은 

몸매를 자랑하는 진은 항상 동료 직원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어왔다.  

진과 달리 혜는 여러 부서에서의 능력이 인정되어 이곳에 발령 받은 경력 4년에, 

나이도 혜보다 2살이 많은 27살로서 사실 유부녀이다. 13살이나 더 많은 공무원인

남편은 처음 경찰직에 들어선 혜 의 아름답고 섹시한 외모에 반해 1년을 따라다니며 

구애하여 간신히 결혼에 골인한 운 좋은 사내였다. 키는 혜와 비슷한 작은 키에 왜소

하고 평범한 외모로서 혜는 꾸준히 자신만을 따라 다니는 성실성과 장래성을 보고 

10년이나 되는 나이 차를 극복하고 가정을 꾸리게 되었다. 

166정도 되는 글래머러스한 체형을 갖고 있는 혜는 수영과 무술로 단련된 탄력적

이고 육감적인 몸매를 자랑하는 첫눈에 눈에 확 띄는 매력적인 여성이었다. 하지만 

결혼하기 전 몇 명의 남자관계를 거친 혜가 현 남편과의 나이차이에서 오는 성적인 

욕구불만에 쌓여 있었던 것을 남편은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  

이 두 여 수사대원들은 되도록 관심을 끌지 않기 위해 드디어 화장기 없는 수수한 

모습으로 박 사장의 회사에 출근했다. 이들이 근무하게 된 부서는 박 사장의 

사무실이 있는 층의 아래층에 배치되어 있었다. 아침에 출근한 후 기다리고 있던

대기실에는 진과 혜 이외에도 같이 선발된 미모의 아가씨 둘이 더 있었다. 이 들 

역시 명문대 출신으로 높은 보수만을 바라고 무작정 지원한 사회경험이 없는 아가씨

들이었다.

자신을 강이라고 소개한 연수팀장은 미리 치수를 잰 회사 특유의 유니폼을 아가씨

들에게 전해주곤 갈아입도록 지시하곤 밖으로 나갔다. 푸른색에 하얀 물방울 모양의 

원들이 앞뒤로 그려져 있는 무릎 위 허벅지를 훤히 드러내는 짧은 원피스로서 무슨

색의 브라를 차고 있는지 구분할 수 있을 정도로 얇은 선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유니폼이었다. 

검은색과 빨간색의 브라들이 블라우스를 통해 아슬아슬하게 내비치는 모습에 

진과 혜는 얼굴을 마주 보며 당황했다. 면접시 이미 예고되긴 했지만 이 정도라고는

미처 생각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들이 당황해 하는 것과는 달리 다른 신입 여직원

들은 요새 이 정도는 흔한 일이라며 아무 거부감 없이 자신 있게 갈아입고 있었다.

잠시 후  강 팀장이라는 자가 다시 들어와서는 각각 근무해야할 사무실 넘버를 알려 

주었다. 이들이 하는 일은 주로 전화응대와 주문품목 별로 재고량과 납품시간을 

정리해서 각 부별 담당자에게 알려주는 일이었다.

진과 혜는 영이 알려준 박 사장이라는 자의 룸이 어딘지 알아보고 도청장치를 하는 

것이 일차 목표였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무실내의 분위기를 가능한 빨리 파악하고

퇴근시간 이후 적절한 틈을 타 몰래 침입하는 위험한 작업이 필요한 것이다. 영의 

모습을 보기도 힘이 든 상황에서 오직 자신들이 접촉 할 수 있는 사람은 강 팀장이란 

자 뿐이었다. 하지만 이 강 팀장이 바로 처음 영을 유린한 바로 그 강 부장이라는 

자라는 것을 진과 혜는 알 수 없는 노릇이었다. 애초에 영도 강이라는 자의 존재에

대해선 언급 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자신이 여기서 근무하며 한번도 본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강이 그간 박의 지시에 의해 미국에 있었으며 귀국한지 이제 이틀 여 지났

다는 것을 모른 채 영은 강의 존재에 대해 망각하고 있었다. 유난히 미모가 돋보이고

어딘지 모르게 선정적인 유니폼을 입고 이런 곳에서 잡무를 보기에는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진과 혜 에게 강은 첫 대면 때부터 은밀한 눈길을 보내고 있었던 것을 

두 여 수사대원들은 미처 눈치 채지 못했던 것이다. 

          *                      *                   *

"박 사장님 이 진과 혜 라는 두 아가씨들이 영 수상한데요!"

"뭐가?"

박은 자신의 출국일정을 정리하며 회의실에 앉아 있는 강 부장에게 물었다.

"다른 년들은 전부 이력서에 있는 회사의 근무 경험이 확인됐는데 이년들만 고교

졸업이후 아무 기록이 뜨질 않는단 말입니다. 나이가 26정도면 어디에라도 한 두 

군데 적을 둔 적은 있을 텐데 말이죠."

"그래? 아무 기록이 안 뜬단 말야? 신원조회 팀에서 아무 것도 찾아내질 못했단 

말이지?"

"글쎄 말입니다. 그게 아무래도 냄새가..."

"얼굴은 반반한 것들이 설마 지네들이 무슨 깡으로?"

"그래도 모르는 일이니 무슨 조치를 취해야 되겠는데요. 그리고 어딘지 모르게 좀

분위기가 그냥 막 굴러먹은 년들은 아닌 것 같아서 말이죠?"

"자네 계집 생각나서 해보는 얘기는 아니겠지? 그렇다면 몸도 풀어 볼 겸 자리를 

만들어 보라고! 나는 진이라는 계집을 맡을 테니 자넨 혜라는 애를 맡아봐! 믿질 것 

없으니... 약도 좀 쓰고"

"약을 말입니까?"

"그래 자네 이번에 들여 온 거 말야 시험도 좀 해볼 겸. 좋은 기회 아닌가?"

"아 저... 저야 좋습죠!"

박은 드디어 자신들이 밀매하는 새로 개발된 마약의 일종인 EXC 2 라고 불리는 

환각제를 시험해 보고자 진 과 혜를 그 대상으로 올린 것이다. 으레 그래 왔듯이 

신입을 뽑을 때마다 제일 괜찮은 아가씨들을 시험대상으로 하던 이들은 진과 혜도

그 예외가 될 수 없다는 생각에 의기 투합한 것이다.

박은 그간  영 이외 새로운 계집을 탐할 명분도 생겼고, 강 부장은 강 대로 박에게 

영을 빼앗긴 후로 한참 몸이 달던 차에 이러한 결정에 가슴이 벅차 오르며 선정적인 

유니폼에 의해 드러나는 멋진 가슴 선과 탄력 있는 둔부의 굴곡을 소유한 진과 혜를 

생각하니 벌써부터 참기 힘든 욕정이 솟구쳤다.

"약은 계집이 느끼지 못할 정도로 조금만 쓰도록 잘 지시해 놔! 혹시 단속반이면 

나중에 덜미를 잡힐 수 있으니! 하여간  더 잘 알아보도록 두 계집은 특별 감시 

리스트에 올려놓고! 알겠나? 만약 수사관이면 뭔가 반응이 있겠지. 내일 저녁 

회식 주선하고 실컷 취하게 만든 다음 약은 약간만 섞어서 땀 좀 빼 보자고. "

      *                   *                   * 

박과 영, 남자 직원들과 새로 입사한 4명의 아가씨들은 각각 차에 나눠 타고 회식

장소로 향하고 있었다. 이들이 도착한 곳은 잘 가꿔진 정원수들로 둘러 쌓인 숲 

속의 불고기를 전문으로 하는 도시 변두리의 가든 이었다. 

영은 박의 차에서 내리자 입구에서 이미 기다리던 강 부장을 마주치고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이미 기억에서 잊혀지던 강의 얼굴을 보자 그에게 농락 당하던 학원의 

화장실과 고속도로 휴게실에서의 카섹스가 스치고 지나갔다. 수치스런 과거에 사로

잡혀 영은 아무소리도 못하고 어색한 표정으로 얼굴을 돌리고 시치미를 뗐다.

강 부장은 나름대로 박의 손아귀에 잡혀 꼼짝없이 끌려 다니는 영의 멋진 몸매를 

보니 피가 끓어오르는 것을 느끼며 영에게 피식 미소를 보냈다. 영은 이미 낯이 

있는 진과 혜 그리고 이 강 부장과의 저녁 회식 자리가 마치 바늘방석 같았으며, 

회식 자리가 무르익어 가자 점점 불안한 마음에 안절 부절하지 못했다. 진과 혜는 

자꾸 권하는 술잔을 피하지 못하고 얼굴이 발갛게 변하며 취기가 오는지 화장실을

들락거리고 분위기는 화기 애애 하게 흘러 영을 제외하곤 새로 온 아가씨들도 모두 

잔뜩 취해 수다를 떨고 있었다.

- 자! 한잔씩 들라고! 

강 부장은 영은 안중에도 없다는 듯 혜 와 진에게 시선을 나누며 건배할 것을 

요구했다. 영도 마지못해 박 사장의 요구에 의해 거절 할 수 없어 벌써 몇 잔을

들이켰다. 

- 저... 화장실 좀...

시간이 지나자 영은 요의를 참지 못하고 자리를 서서히 일어났다.

- 빨리 갔다와! 귀여운 년 같으니...

박 사장은 술기운에 벌겋게 된 얼굴을 영에게 향하며 풍만한 둔부를 슬쩍 더듬으며 

속삭였다. 영은 불편한 술자리 때문인지 소화도 되지 않고 특히 강 부장의 음흉한 

미소가 마음에 걸려 잠시라도 어색한 술자리를 피하기 위해 화장실을 핑계로 바깥

으로 나온 것이었다. 건물 뒷편의 넒은 정원수로 가꾸어진 컴컴한 뒤뜰이 시원한 

밤 공기와 함께 영의 숨통을 트게 해주었다. 어두컴컴한 하늘에서 희미한 빛을 

내뿜고 있는 등불에 몰려드는 벌레들이 이리 저리 날라 다니며 밤하늘을 어지럽게 

만들었다. 밤하늘을 지붕삼아 이리저리 날라 다니는 밤벌레 들이 마치 영의 마음을 

그대로 드러내주는 듯했다. 

어수선한 술자리에서 빠져 나와 홀로 고요한 정적 속에 서 있자니 영의 입에서 

한숨이 절로 흘러 나왔다. 특히 예상치 못한 강 부장의 등장이 영의 마음을 더욱 

무겁게 만들었다. 또한 진 과 혜의 아름다움에 넋을 놓고 연신 음흉한 미소를 짓고 

있는 박 사장에게 알 수 없는 질투와 함께 두 여 수사관의 안전에 대한 근심이 

커져만 갔다. 바로 그때...

- 무슨 생각을 하고 있지?

정적을 깨는 낯익은 목소리에 영은 깜짝 놀라 뒤를 돌아 보았다. 강 부장이 

소름끼칠 정도로 혐오스럽게 씨익 웃으며 뒤에서 슬며시 다가오고 있었다.

- 어멋! 여긴 무슨 일예요? 

영은 잔뜩 긴장하며 눈을 부릅뜨고 얼떨결에 물었다. 무슨 말이라도 해야 이 

어색한 분위기를 깰 수 있을 것만 같았다.

- 흐흐... 네년이 얼마나 그리웠는지 알아?

강 부장은 오른 팔을 영의 엉덩이를 스커트위로 더듬으며 다가왔다. 

- 이것 놔요! 왜 이래요! 소리 지를 꺼야!

- 요년! 앙큼 떨긴!

강 부장은 영의 입술로 얼굴을 들이밀고 있었다.

- 짝!

영은 용기를 내어 오른쪽 손바닥으로 강 부장의 뺨을 쳤다.

- 이년이!

강 부장은 노여움에 어쩔 줄을 모르고 영의 왼 팔을 붙잡아 뒤뜰에 있는 창고의 

허름한 벽쪽으로 끌고 갔다.

- 왜... 왜 이래요!

영은 완강하게 버텼지만 이미 약이 오를 대로 오른 강 부장의 완력 앞에선 꼼짝

할 수 없었다. 이미 한번 몸을 빼앗겼던 사내에게 앙탈한다는 것이 얼마나 부질

없는 짓인지 영은 그 한계를 깨닫고 있었다. 하나의 인격체가 아니라 성적 유희의 

대상으로 취급당하는 자신의 굴욕적인 처지가 느껴졌다. 허나 강 부장에게 영의 

거부의 몸짓은 한낮 내숭을 떠는 계집의 본능으로 밖에 여겨지지 않았다.

- 이년이! 그새 안 봤다고 벌써 나를 잊은 건 아니겠지? 흐흐... 

강 부장은 영의 귀에 침을 튀기며 한마디 내뱉고 허름한 벽돌로 지어진 창고 

벽에 영을 몰아 세웠다.

- 제발! 난 들어 갈래요!

- 젠장! 잠깐이면 돼! 입 닥쳐!

강 부장은 급히 양손으로 영의 하얀색 블라우스를 스커트 밖으로 끄집어내었다.

빨간색 스커트자락 바깥으로 빠져 나온 블라우스 밑으로 양손을 집어넣고 영의 

풍만한 젖가슴을 움켜잡았다. 영의 입에서 무의식중에 헛 바람 빠지는 소리가 새

나왔다.

강은 몸을 굽혀 오른쪽 다리를 영의 허벅지 사이로 집어넣으며 영의 다리를 양쪽

으로 밀어내며 활짝 벌렸다. 영의 다리가 떨려왔다. 성적 긴장감이 점차 벌려지는

양 다리사이로 밀려 들어왔다. 벌려진 스커트 밑으로 강 부장의 무릎 부분이 영의

팬티 밑까지 올라와 허벅지 근육을 슬슬 문질러 댔다. 허리가 후들거리며 강에게

잡혀있는 유방의 젖꼭지가 단단해졌다.

화장실에서 강에게 농락 당하며 느껴지던 강렬한 긴장감이 젖꼭지를 타고 

순간적으로 밀려왔다. 

강은 무릎을 구부리며 양손으로 영의 팬티를 붙잡고 허벅지 사이로 내리고 있었다. 

영의 종아리와 무릎부위가 후들거리며 떨리는 것이 느껴졌다. 강제적으로 팬티를 

끌어내리는 강 부장의 손길에 영은 거친 호흡을 몰아 쉬고 있을 뿐이었다. 젖가슴이

크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영의 얼굴이 벽쪽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 엉덩이 뒤로 빼!

강 부장은 영의 허리를 잡고 뒤로 잡아 뺐다. 팬티는 돌돌 말린 채 영의 발목에

걸려 있었다. 강은 급히 바지 쟈크를 내리며 성기를 팬티위로 끄집어냈다. 이미 

팽팽하게 곤두선 성기가 충혈 된 핏줄을 드러내며 스커트 위로 영의 둔부를 슬며시 

눌러댔다. 

스커트를 통해 그의 단단한 성기가 느껴지자 영의 음순 주위가 서서히 촉촉해 지고

있었다. 강 부장의 손이 스커트 속으로 들어와 무성한 거웃을 헤치며 뜨거워진 

음순을 휘저었다. 이미 흠뻑 젖어있었다. 영은 자신도 모르게 아랫도리를 뜨겁게

적시고 있었던 것이다. 

- 썅 년! 이렇게 적었는데도 내숭떨기는! 넌 내 마누라야! 어디서 씹 질을 하고 

다녀! 엉! 

분노와 질투에 눈이 먼 강 부장의 입에서 거친 욕이 튀어나왔다. 음탕한 그의 욕을

들으며 영은 흥분의 불길을 태우고 있었다. 

- 강 부장! 어디야? 빨리 안 오고!

그때 화장실 근처에서 강 부장을 찾는 박 사장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영은 깜짝 

놀라 몸을 굽혀 팬티를 끄집어 올렸다. 

- 이런 제길! 네년 언젠 간 내 앞에서 무릎꿇고 내 껄 빨며 할딱 거리게 만들 꺼야! 

알겠어! 씨 팔!

강 부장은 바지춤을 추스리며 안타깝다는 듯이 영의 귀에 사납게 내 뱉았다. 영은 

대꾸도 하지 않고 재빨리 강 부장을 밀쳐 내며 건물의 앞쪽으로 뛰어 갔다. 허나 

강 부장의 강렬한 눈빛은 영의 등뒤를 계속 따라오는 것만 같았다. 훗날 강 부장의

노리개가 되어 그의 변태적인 온갖 요구를 들어주게 될 운명은 꿈도 꾸지

못했으리라...

*                         *                      * 

어느덧 11시를 넘기자 가든을 나와 집으로 향하는 시간이 되었다. 

"영. 너는 김 기사 차 타고 먼저 들어가라고. 난 여기 2차 갈테니..." 잔뜩 취한 박

사장은 영의 등을 떠밀다시피 차에 태워 먼저 보냈다. 

진과 혜는 이상하게 다리가 무겁고 머리가 어질 해 몸을 제대로 가누질 못하고 

주차장의 간이 의자에 기대어 있었다. 강 부장이 교묘하게 술에 타 먹인 환각제 

탓이라는 건 꿈에도 모른 채 둘은 몸을 가누지 못하고 몸이 훈훈하게 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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