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리기---누굴 - 상편
매일 쳇바퀴 돌아가는 이놈의 인생살이------- 그리고 반복되는 일상, 일상, 일상, 일상들------ 오늘따라 왠지 어깨 마저도 천근만근이다. 그래도 터벅터벅 지하철에 올라 콩나물 시루 속의 콩나물이 되어 하루를 시작한다. 주위를 둘러보니 무표정한 표정의 궁상들------- 속내를 감춘체 자신의 일상이 당연한듯 오늘도 나와 같이 하루를 시작하는 인생살이들---- "낄낄낄낄----호호호호호" 가끔씩 들려오는 젊은 연인인 듯한 남녀의 웃음소리만이 무거운 지하철에 울려 퍼진다. 솔직한 젊음이 오히려 부렵다고 느낄 즈음------ "상혁아-----------" 뒤통수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상혁은 분명히 나의 이름이다. 어릴적부터 불려왔고, 상혁이란 친숙한 이름이 나를 대변하는 고유명사임을 스스로도 알고 있는 것인데--- 지금 그런 상혁이란 이름을 천만이 넘는 인구가 늘상 들락거리는 지하철안에 울려 퍼지는 것이다. "박상혁 맞지?------" 난 소리나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자 30대 중반의 젠틀한 중년 남자가 나에게 성큼성큼 다가 오고 있었다. "야 이새끼 ---- 이게 얼마만이냐?-----" 그는 무덤덤한 나의 손을 덥쑥 잡으면 흔들어 댄다. "누구신지?----------" 그의 행동으로 봐선 날 무척 잘알고 있는 친구인듯 싶은데 도통 기억이 나지 않는다. "임마---나야 용태야 김용태라구-----새끼-------" 김용태------어릴적부터 같이 자란 나의 친구이자 소중한 우리만의 추억을 공유하는 소중한 나의 친구---- 앞니가 말처럼 넓게 벌어진 관계로 어려서부터 별명이 다꽝이였다. "이새끼--김용태---다꽝-------야 이게 얼마만이냐-------개새끼야-----" 마치 어릴적 그날로 돌아간거마냥 가슴 벅차고 그때의 감흥을 일으키기에 충분한 다꽝과의 만남------ 거의 20년 넘는 세월의 흐름속에 다꽝은 어엿한 중년신사로 변모해 있었으나 어릴적 해맑은 웃음과 앞니의 벌어짐은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었다. "이런 호랑말코같은 새끼야-------정말 반갑다----" 일순간 지하철안은 두남자의 목소리로 소란스럽다. 한눈으로 치켜보는 사람에서 위아래로 훓어보는 사람까지------- 하지만 그런 눈길에 신경이 쓰이지 않는다… 왜냐하면 20년만에 소중한 나의 친구를 만났으니----- 우린 지하철역 가까운 다방으로 자릴 옮긴다. 그전에 회사엔 피치못할 사정으로 년차를 낸 터였다. 소중한 녀석과의 만남인지라 년차가 아깝지 않았다. 다방안 한쪽 구석에 자릴잡은 녀석과 난 수다스런 여자들마냥 조잘대기 시작한다. "이게 얼마만이냐?-----" "너가 고등학교 2학년때 전학갔으니깐 ------- 거의 20년 만이다------" "새끼 어터케 그동안 연락한번 안했냐?-------" "그럼 넌 새끼야---너가 먼저 연락하면 손가락이 뿌러진다냐-------" 녀석과 난 희희덕거리며 지나온 세월을 되짚고 있었다. 녀석은 그동안 갖은 고생고생하며 지내왔고, 지금은 바닥재 대리점을 하고 있다면서 언제한번 놀러오라는 당부를 잊지 않는다. 대리점을 3개나 가지고 있는걸로 봐선 어느정도의 부와 여유를 분명히 누리고 있는듯 싶었다. 하지만 어려서부터 그녀석보다 머리도 좋고 항상 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하던 나는 별다르게 내세울것이 없었다. 어테케 살았니, 결혼은 했니, 자식들은 몇명이니, 직업이 뭐니, 행복하니 등등등 녀석이 물어오는 질문에 건성건성 대답하고 있엇다. 하지만 이녀석을 만난후부터 묻고 싶은 한마디가 아까부터 입안에서만 빙빙돈다. "색시는?-----뭐하시냐?----이쁘시냐?------" "그냥 평범해------길거리에서 흔히 지나치는 아줌마지뭐------" "그건 그렇고 용태야?----------" 난 아까부터 하지 못한 말을 꺼내 놓을려 하자 나도 모르게 심장이 마구 펌프질을 해댄다. "뭐?--------왜이렇게 뜸을 드리고 지랄이야?-----엉" "저기 있잖아--------어머님은?-----어머님은 여전하시지-------" 용태 또한 각오했다는 듯 얼굴에 묘한 웃음을 짓더니 "곱게 늙어가신다-------너말대로 평범한 노인네 다 됐지뭐------" "어머님이 올해 어터케 되시지?-------너가 전학갈때가 30대 초반이셨으니깐------" "52세야 올해------" "그렇구나-----여전히 이쁘시지?--------" "자식----너 아직도 우리 엄마 생각 하는구나?---------" "그럼 새끼야------나한텐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인데----------" "지금 가서 뵐래?-------집에 계실텐데---------" 용태의 이 한마디에 왠지 모르게 가슴이 벅차오른다. "정말?-----지금 가도돼?--------" "새끼------못갈께 어딨냐?-------20년 만에 만났는데-------" 맞다 용태 말대로 못갈 이유가 없엇다. "그럼 전화라도 한통화 해드려야 되는거 아니야?----내가 간다고------" "아니 그러고 싶지 않는데-----가서 깜짝 놀라는 엄마 모습이 보고싶어 지는데------" 용태는 마치 그 광경을 상상하는 듯한 의미있는 웃음을 비친다. 그러구 나도 모르게 떨리는 가슴을 진정시키려 맹물을 벌컥벌컥 드리마시고 있었다. 고등학교 1학년------ "야 새끼야---좀 조용히좀 해봐------엄마 깨신단 말이야------" 용태는 떨리는 손으로 자기 엄마의 월남 치마를 들춰 올리고 있었다. 용태엄마의 나신-------- 5촉 희미한 조명아래-----선명하진 않았지만 뽀얀 그녀의 자태에 저절로 침이 고여 목구멍을 타고 흐른다. 용태의 손에 조금씩 조금씩 자신의 깊은 자태가 드러나는지도 모른체 깊이 잠든 용태 엄마------ "야----용태야-----그만하자------무섭단 말이야------" "쉿---조용해 새끼야------그러구 보고 싶단적은 언제고?--------" "아 씨발 이렇게 떨릴진 몰랐지---------" "조용 조용----내가 알아서 할테니깐 넌 조용히 관람이나 해------알았지?------" 용태의 한마디에 어느정도 진정은 되었지만 혹시나 깨어나시면 어턱하나 하는 조바심은 여전히 떨칠수가 없엇다. 용태는 자기 엄마의 치마 끝단을 다시 잡더니 짧은 신음을 토해 놓는다. "휴우-------------" 용태 녀석도 긴장 되었는지 아님 흥분되었는지 모르겟지만 신음 소리엔 왠지모를 설레임이 서려 있엇다. 그리고 뚜렷한 윤곽으로 와서 박히는 그녀의 뽀얀 사타구니------ 가지런한 두 사타구니가 나란히 뻗어 있었고, 또다시 한움큼 침을 삼켜야만 했다. 용태의 손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자신을 낳아준 엄마의 치마를 좀더 위로 위로 올려대고 있엇다. 뽀얀 사타구니 위로 적나라하게 펼쳐진 그녀의 팬티-------흰색 꽃무늬 팬티---- "허걱---------" 그녀의 팬티위에 시선을 고정한체 아무말이 없는 용태와 나---------- "용태야 미치겠다--------" "씹새야 고만좀 떠들어봐---나도 지금 환장하겟으니깐-------" 언제나 그렇듯 소심한 나보다 용태는 좀더 대담햇다고 할까?------- 용태는 조용히 고개를 숙이더니 엄마 팬티위 냄새를 맡아본다. 그 광경을 쳐다보고 있으려니 복받쳐 오르는 알수 없는 쾌감과 희열이 나의 몸을 감싸 흐른다. 그러고도 장시간 녀석은 자신의 엄마의 체취를 조금이라도 더 맡아보려는듯 연신 코를 킁킁거리고 있엇다. 그러더니----- "야----와서 너도 맡아봐-----"하면서 자리를 피해준다. "싫어---------" "빙신새끼----빨랑 와서 맡아 보라니깐-------" 난 용태의 손에 이끌렸는데----갑자기 잡아당긴 용태의 완력으로 나도모르게 그녀의 다리를 스치는가 싶더니----- "으응-----------" 뒤척이는 용태 엄마--------- 순간 용태와 난 얼어버린 동상처럼 숨죽인체 멀뚱멀뚱 두눈만 이러저리 굴려대야만 했다. 다행히 그녀는 잠시 뒤척일뿐 잠에서 깨진 않았다. "휴우-------------" "나가자---얼른------" 난 아쉬워 하는 용태의 손을 잡아 끌며 녀석의 방으로 되돌아 온다. "무슨 냄새가 나디?----------어떤 냄새야?-----" 난 방에 들기 무섭게 용태를 닥달한다. 그런 나의 물음에 용탠 멍한 눈을 개심츠레 뜨며 허공만 주시할 뿐이다. "새끼야----정신좀 차려봐------어떤 냄새야?------엉" "죽이는 냄새-----" 용태는 아직 멍한 두 눈알을 풀지 못한체 중얼거리고 잇었다. "그러니깐 그게 무슨 냄새냐니깐?-------" "몰라 몰라----존나 꼴리는 냄새야-------" "씹새 존나 갈증나게 하네-----관둬라 새끼야 내 치사해서 갈란다-----" "야 상혁아-------우리?-----" 용태는 언제 그랬냐는듯 두 눈을 초롱히 뜨면 나에게 뭔가 할 말이 있는 듯하다. "우리 있잖아------엄마 앞에서 몰래 딸잡자-------" 용태의 이말은 나에겐 그야말로 충격이였다 --------"쿵" "너 미쳤어?----제정신이야?---------완전 똘아이 아니야?-----" "개새끼---니것도 꼴린줄 다알아 새끼야------엄마 앞에서 딸잡으면 존나 흥분 될꺼 아냐?------" "그래도 그렇지 그러다가 깨어 나기라도 하면 어쩔건데--------" "니 좇물 쏟을때 대포 소리 나냐?------꽝하고 말이야?----아니잖아------" "몰래 드러가 후딱 치고 나오면 아무도 모를꺼야-------" "우리만 조심하면 그야말로 완전범죄라구-------" 용태의 말은 충분히 일리가 있었고, 그 흥분은 생각만 해도 짜릿했다. 그러구 또다시 한웅큼의 침을 삼켜야만 했다.-----나도 모르게------ 희만한 조명아래서 용태는 조심히 츄리닝 바지를 내리고 있다. 그년 돌려 누운 자세로 한쪽 다리를 올리고 잇엇고, 하얀 그녀의 팬티가 엉덩이에 아슬아슬 걸려 잇었다. "야----야------빨랑 벗어-----" 어느순간 용태의 검은 좆대가 허공을 향해 우뚝 솓은체 꿈틀대고 있더니 가볍게 용태의 손에 잡혀 움직인다. "욱----욱------" 그러구 가끔씩 들려오는 용태의 끈적한 신음소리---- 그 광경을 보고 있노라니 마치 용태와 용태엄마가 살을 맛대고 깊은 씹질이 해대는거 마냥 황홀 그 자체였다. 더 이상 나의 팬티속에 나의 심벌을 가만히 놓아둘 수 없는 상황으로 흘러간다. "욱-------" 나의 외마디 신음과 함께 성이 날때로 난 나의 좆대를 받쳐 들곤 들썩거린다. 찡한 전기가 마치 나의 몸을 흘러가듯 강렬한 그 무언가가 나를 흥분에 떨게 한다. 그럴수록 난 용태 엄마의 엉덩이를 유심히 쳐다보아야만 했다. "휴우--------" 그러구 나도 모르게 터져나오는 황홀한 신음소리------- 금방 쌀거 같았기에 우린 쉬었다 다시 딸을 잡고 그러다가 다시 쉬고를 반복한다. 그때-------- 용태는 뭔가 아쉽다는 듯 엄마의 팔을 잡더니 조심히 조심히 돌려 놓는다. 용태의 의도는 엄마의 앞부분 ---- 즉 보지를 보고 싶었음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우려했던 일이 터지고야 말았으니 돌려 눕자 마자 조금씩 몸을 비틀던 그녀가 눈을 뜬 것이다. 자신의 월남 치마는 허리까지 올라가 있었고, 그 앞에선 아들과 아들친구가 그야말로 좆까고 있는 상황이었으니------ 정말이지 좇같은 상황이였다. "너-----너희들 뭐----뭐하는 거야?-------" 때마침 용태의 좆에서 신호가 왔는지 울컥울컥 허연 액체가 공중으로 튀겨 올라간다. "욱-------------욱------" 그때 아줌마의 얼굴은 그야말로 경악을 금치 못하는 형상이였다. 정말이지 혼자보기 아까운 그런 얼굴인 것이다. 그날이 내 생애 최고의 좇같은 날이자 최고의 짜릿한 날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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