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원옆방사는여자 - 상편
남녀 고시원 나는 한때 신림동의 한 고시원에 살았다. 1평 남짓한 비좁은 고시원 방에 살아 보면 금방 알아차리게 되겠지만 고시원에 산다고 다 고시생들이 아니었다. 서울에 직장을 구한 타지 출신의 직장인들, 예비 직장인들, 그리고 학교를 다니는 대학생들이 주로 많고 그 외에 가출 청소년들도 꽤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나는 서울에 직장을 구하고 당장 전세금은커녕 수백만원씩 하는 보증금을 구하기 힘들어 비교적 저렴한 고시원을 알아 보기로 했다. 나는 은근히 좁은 복도를 틈에 두고 젊은 남녀들이 자주 들락 날락 하는 남녀 혼합 고시원에 방을 하나 구했다. 내 방은 8번방이었는데 창가 쪽에 위치하고 있었다. 1평 남짓한 고시원 방에는 책상 하나 책상 위에 올려진 옷장 하나 옷장이 올려진 책상 밑으로 놓여진 침대 하나, 의자 하나, TV 하나가 세팅 되어 있었다. 나는 내 보물 1호 평면 모니터 컴퓨터를 TV가 놓인 책상 위에 올려 놓고 TV는 책상 아래 처박아 놓았다. 짐을 대충 다 정리해 놓고 몸을 좀 씻으려 욕실을 찾았는데, 욕실은 고시원 총무방에 가까운 입구에 위치했는데 남자용, 여자용 이렇게 각각 하나씩 있었다. 나는 타월을 들고 남자용에 들어가 옷을 벗기 시작했다. 때마침 벽 건너편에서 샤워기 물 트는 소리가 들렸다. 벽 하나를 사이에 두어 여자가 옷을 홀라당 벗고 몸을 씻고 있었다. 옆방 사는 여자애 샤워를 끝마치고 문을 나서자, 우연히 옆 여자 욕실에서도 20살 남짓으로 보이는 한 여자애가 머리에 타월을 두르고 플라스틱으로 된 목욕 용품이 담긴 작은 바구니를 들고 나오는 중이었다. 그리고는 나를 한번 슬쩍 보더니 시트에 발을 닦았다. 나는 고개를 끄덕 하고 인사하는 시늉을 하자 그 쪽도 목례를 하고 종종걸음으로 나를 지나쳐 갔다. 입구에서 복도가 2갈래가 나 있었는데 내 방쪽으로 난 복도로 걸어가고 있었다. 나도 뒤따랐다. 여자애는 6호방에서 멈췄다. 바로 내 옆방이었다. 복도에서 방문을 열어 제치면 지나가는 사람이 잠시 기다려야 했다. 문을 여느라 잠시 서 있는 여자애의 옆모습을 자세히 보게 되었다. 화장끼 없는 얼굴인데도 뽀송뽀송한 피부에 늘씬한 팔 다리를 가진 이쁜 애였다. 바디 샴푸 냄새가 진동하면서 정신이 아찔해졌다. 여자애가 방에 들어가자 나도 뒤이어 내 방에 들어갔다. 잠시 그 여자애를 생각하며 침대에 앉아 있는데 달그락 거리는 소리가 났다. 고시원은 벽을 판넬 같은 걸로 막아 옆방에서 조금만 움직여도 들리고 벽에 귀를 대면 어렴풋이 전화 통화하는 소리도 들릴 것 같았다. 옆방 여자애는 지금 속옷을 갈아 입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나는 어떻게든 기회를 만들어 옆방 여자애와 얼굴을 트고 지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말문 트고 접근하기 고시원에는 비교적 널찍한 주방 겸 휴게실이 하나 있었다. 대형 냉장고가 두 개 있고 널찍한 식탁이 있고 가스레인지 2대, 전기밥솥 3대, 전자레인지 1대가 세팅 되어 있었다. 나는 번거로워서 밥은 해 먹진 않았지만 가끔 출출할 때에 라면이나 커피를 먹으려고 주방을 왔다 갔다 했다. 어느 날, 주방에서 라면을 끓이며 TV를 보고 있는데 옆방 여자애가 주방으로 들어섰다. 나를 보고 목례를 하는 듯 마는 듯 하여 내가 인사를 했다. “아, 안녕하세요.” 그러자 겨우 모기 목소리 만하게 인사를 받았다. “네… 안녕…하세요.” 나는 기회다 싶어 대화를 이어갔다. “어? 라면 드시려구요? 저두 지금 라면 먹을려고 하는데…제가 끓여 들일게요.” “괜…찮은데…” 여자애는 우물쭈물 사양하는 듯 하길래 나는 그냥 무시하고 그녀의 라면을 뺏았다. “아유… 일루 앉으세요. 번거롭게… 할 때 같이 하면 되지.” 나는 냄비에 물을 몇 컵 더 부었고 물이 끓자 내 라면 두 개랑 그녀의 라면 하나를 섞어 달걀을 넣고 김치까지 넣어 맛있게 끓였다. 뽀송뽀송 애띤 그녀와 얼굴을 맞대고는 라면을 나눠 먹으니 꿀맛 같았다. “어때요? 맛있죠?” 여자애는 칭찬하는 말 대신 귀여운 보조개로 부끄러운 미소를 지었다. 아유, 그 모습이 얼마나 깜찍했는지. 나는 후다닥 내 몫의 라면을 먹고 가스레인지에 커피를 먹기 위해 끓일 물을 올려 놓았다. 나는 그녀에게 커피를 대접하며 그녀와 점차 친밀해 지기 시작했다. 옆방 왔다 갔다 하며 옆방 여자애 이름은 현영아. 영아는 고향이 대전이었다. 이제 막 대학 1학년이었다. “너…설마 벌써 고시 공부 시작하려는 건 아니지?” “아냐…내가 미쳤어? 그냥 월세 구하다 보니 그런거지.” 나는 언젠가부터 비좁은 영아 방에 들어가 침대에 나란히 앉아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 라면도 같이 끓여 먹고 물건도 서로 빌리기도 하고 TV도 같이 보면서 서로의 방을 들락날락할 정도로 친밀해졌고 이젠 말도 트고 지냈다. 특히 내 방에는 초고속 인터넷이 연결된 노트북이 있기 때문에 영아는 더욱도 발걸음이 잦았다. 어느날, 나는 영아가 촉촉한 머리결에 삼푸향을 나리며 샤워하고 방으로 들어갈 때에 딸깍 문잠그는 소리가 안 나면 지나가다 문을 덜컥 열고 들어갔다. “어? 뭐해? 옷 갈아입어? 심심해서…” 영아는 막 새 팬티를 찰진 둥근 엉덩이 위로 끌어 올리고 있는 중이었다. 살이 잘 오른 엉덩이에서 잘록한 허리로 가는 매끄러운 경사는 침을 꿀꺽 삼킬 정도로 섹시했다. “어맛…” “아… 미안 미안…빨리 입어. 다 입었네. 뭐.” 하도 당당하게 들어와서 침대에 털썩 주저 앉자 영아도 어쩔 수 없이 나머지 옷을 챙겨 입었다. 나는 둥근 엉덩이의 쪼개진 부분에 자그마한 분홍 팬티가 입혀지자 영아의 똥꼬에 팬티가 찡긴 것을 관찰했다. “천천히 입어. 난 괜찮다니까. 햐, 잘빠졌네…” 그러다가 머리통을 한대 맞고 말았다. 영아의 일인용 침대에서 나는 영아를 따먹을 기회를 엿보며 저녁 늦게 자주 영아의 방으로 갔다. 침대에 나란히 벽에 기대 다리를 뻗고 TV를 보며 이야기를 했는데, 일인용 침대에 둘이 앉자 다리끼리 자주 부딪혔다. 영아는 반바지 밑으로 매끄럽고 길쭉한 다리가 뻗어 있었다. “너, 남자친구는 안 만나?” “음.. 이야기 안 했어? 지난 번에? 대전에 있다고…” “아 그랬구나. 근데 곧 군대 간다며…” 영아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야… 너 남자 군대가면 여자들 대부분 고무신 거꾸로 신는다더라.” “됐어. 됐어. 그 이야기 고만해.” 나는 어제도 영아가 남자친구랑 통화하면서 훌쩍거리는 것을 내방에서 들었다. “너무 걱정하지마. 이 오빠가 곁에 있잖아. 흐흐흐” 나는 그러면서 영아의 어깨를 토닥 거리며 은근히 가슴쪽으로 당겼다. 영아는 남자친구와 오래 떨어져 있으면서 남자의 품이 그리웠는지 그냥 그대로 있었다. 하지만 더 이상 진도를 나갈 수가 없었다. 드르르륵. 드르르르륵. 책상 위에 놓아둔 영아의 핸드폰 진동소리가 났다. “여보세요오? 응. 오빠?” 영아의 통화가 시작되었다. 나는 영아가 40분 이상 동안 통화를 계속 하는 것을 참고 있었다. 나는 TV를 보는 척 하며 이불 밑으로 손을 넣어 바지 위로 내 몽둥이를 만지작 거렸다. 결국 영아는 배터리가 다 되어 휴대폰을 끊었다. 영아가 먼저 잠들어 벌써 밤 12시가 다 되어 갔다. 나는 24시간 영화 채널을 보면서 영아를 따 먹을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오빠… 잠 오는데 오빠네 방 안가?” “야… 나 이거 다 보고 갈게.” 영아는 졸음이 쏟아지는지 벽을 보고 하품을 해 댔다. “그럼… 나 먼저 잘 테니, 이거 끝나면 오빠네 방에 가…” “으응.” 영아는 그렇게 말하고는 금세 쌔근 쌔근 잠이 들었다. 초저녁부터 만지기 시작한 내 몽둥이는 부풀어 올랐다 줄어 들었다 하면서 내 손에 많은 고난을 겪고 있었다. 나는 슬며시 방 불을 끄고 TV 화면에서 나오는 빛으로 잠든 영아를 관찰했다. 나는 슬며시 내 사타구니를 벽을 보고 모로 누워있는 영아의 둥근 엉덩이에 밀착시켰다. 그러면서 가슴과 배를 영아의 등짝에 붙이며 영아를 끓어 안고 자는 척 해보았다. 어차피 영화보다 잠들다가 모르고 그런 것이면 이해해 줄 테니까. 그런 생각이었는데 영아는 한번 잠에 빠지니 누가 업어 가도 모를 정도로 무반응했다. 나는 좀더 자신감을 얻어 내 빳빳하게 오른 몽둥이를 영아의 엉덩이 쪼개진 부분에 좀도 힘을 주어 밀어 보았다. 역시 영아는 잠에 취해 있었다. 나는 자신감을 얻어 슬며시 손을 내려 뜨려 영아의 매끈한 허벅지를 쓰다듬었다. 그리고는 손을 영아의 허리선을 타고 가슴팍까지 옮겨 왔다. 불룩하게 솟은 젖가슴이 나시와 브래지어 속에 감춰져 있었다. 나는 브래지어를 벗기기 위해 등쪽으로 살며시 나시를 걷어 올렸다. 자는 영아 벗겨 만지기 조심스레 하느라 브래지어가 어렵게 풀려났다. 나는 나시 밑으로 손을 다시 집어 넣었다. 느슨해진 브레지어 밑으로 잘 익은 유방이 물컹 쥐어졌다. 손바닥 가운데에는 오돌토돌한 젖꼭지가 느껴졌다. 촉감이 기가 막혔다. 나는 영아의 목덜미에 코를 대며 사냥개처럼 영아의 체취를 맡으며 영아의 오른쪽 왼쪽 젖가슴을 번갈아 가며 만졌다. 내 몽둥이는 빳빳하게 서서 영아의 엉덩이의 쪼개진 부분을 찔러 댔다. 참 희안하게 영아는 인기척도 없이 잠들어 있었다. 나는 ‘에잇, 갈때까지 가보자’란 생각에 영아의 반바지를 벗겨냈다. 영아가 모로 누워 있다가 반바지를 벗기는 통에 몸이 바로 뉘여졌다. 나는 반바지를 벗겨내다가 귀찮다는 생각에 팬티까지 같이 잡고 살금 살금 내렸다. 매끄러운 아랫배에서 시작하여 영아의 까무잡잡한 조개 털까지 모습을 드러냈다. 나는 팬티와 반바지를 무릎까지만 걸쳐 놓고 영아의 조갯살에 코를 대고 킁킁 거렸다. 그리고 손가락으로 조갯살 끄트머리를 잡고 조금만 넣어 보았다. 영아가 허리를 조금 움직였다. 나는 가슴이 덜컹 내려 앉았다. 민감한 부분은 조심해야겠군. 나는 그날 밤 잠든 영아의 풍성한 유방과 살이 잘 오른 엉덩이의 맨살을 마음껏 주무르며 몰래 딸딸이를 친 다음 원상태로 해 놓고 새벽에야 방을 빠져 나왔다. 게임으로 친해지기 그 후 몇일 뒤 아무 것도 모르는 영아는 리포트를 쓴다며 내 방에 와 있었다. 나는 몇일 전에 몰래 벗겨 본 영아의 알몸을 떠올리면서 영아의 뒷모습을 관찰하며 몰래 몽둥이를 만지고 있었다. “어..어? 이거 왜 이래?” “왜…왜? 뭐야?” “엄마야… 리포트 쓴 거 다 날아간 거 아냐? 어떡해잉…” 컴퓨터 화면이 정지되어 버린 것이다. 나는 영아가 앉은 책상으로 다가가 키보드에 손을 올렸다. 오른쪽 팔에 영아의 매끄러운 팔이 닿았다. 순간 야릇한 전기가 일면서 몸이 짜릿해졌다. 나는 컨트롤+알트+델을 누르고 컴퓨터를 다시 재부팅했다. “잠깐 기다려 봐. 잘하면 살아 있을 거야.” 역시 리포트는 살아 있었다. “휴우~ 다행이다…오빠, 그런 기술도 있었네?” “빨리 저장이나 해놔.” “응…응.” 영아가 리포트를 끝내자 나는 영아에게 인기게임을 추천했다. “너, 게임 해봤니? 이거 무지 인기 좋은데…” 내가 실행시킨 게임은 핵사를 응용한 게임인데 직장 여자들에게도 무척 인기 있는 일명 동물 핵사였다. 영아는 금세 게임에 쏙 빠졌다. 14단계까지 있는 게임인데 영아는 몇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벌써 6단계를 넘어섰다. “오, 대단한데… 벌써 6단계? 나는 한달 동안 했는데 최고 기록이 8단계거든.” 영아는 날 이기고 싶었는지 열심히 했다. “야야, 나도 한번 하자.” 우리는 서로 게임 하겠다고 가벼운 몸싸움까지 했다. 영아한테 술먹이기 “오빠, 한번만 더, 한번만 더.” 내 팔을 밀치는 보들보들한 영아의 손. 나는 영아의 손목을 잡고 은근히 흔들어댔다. 영아도 까르륵 거리며 싫지 않은 웃음을 지었다. “야, 너 배 안고프니?” “응, 조금.” “잠깐만 기둘려 봐.” 나는 얼른 지갑을 챙겨 들고 편의점으로 내달렸다. 영아가 좋아할만한 과자들이랑 구운 오징어, 그리고 캔맥주를 샀다. 방에 다시 돌아왔을 때 영아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핵사를 하고 있었다. 7단계에서 8단계로 넘어가려는 찰나였다. 나는 장난끼가 발동해 손가락으로 영아의 왼쪽 옆구리를 꾹 찔렀다. 따뜻한 영아의 근육이 움찔했다. “악” 영아는 그때부터 손이 흔들려 결국 아깝게 7단계에서 게임을 끝내고 말았다. “아잉, 왜그랬어?” 혀를 굴리며 귀엽게 눈을 흘리는 영아. 좀만 기다려라. 흐흐. “야, 그 정도로 흔들리냐?” “내가 간지럼 얼마나 많이 타는데… 어, 근데 오빠, 뭐 사왔어? 훈제 오징어네? 맥주까지?” 우리는 맥주를 각각 두 캔씩 마셨다. 영아는 은근히 술이 오르는지 자기 방에 담배를 가지러 갔다. “여기서 담배 펴도 돼?” 내게 동의를 구하면서 영아는 이미 담뱃불을 붙이고 있었다. “으응…알아서 해.” 영아는 맛을 알고 피는지 담배를 쪽쪽 빨며 연기를 후~하고 내 뿜었다. 그 모습에 얼마나 영아를 따먹고 싶었는지 영아는 몰랐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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