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국 영어강사한테 대쉬받고 있는 썰 푼다..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요즘 미국 영어강사한테 대쉬받고 있는 썰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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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요즘 학교에서 잉글리시 라운지?? 이런데서 좀 일하고 있는데..

요즘 토익 다시 하고 있어서 좋은 기회라 생각하고 이것저것 초반에 열심히 하긴했다..

괜히 양키들오면 간식도 좀 주고, 한국 문화 교육도 좀 하고..

진짜 사심없이 잉글리시 회화도 공부한다 생각하고 이빨 졸 털엇다

잘 모르겠으면 걍 파든미 익스큐즈 미 스핔 슬로우리

그런데 저번 달부터 자꾸 과한 애교가 있는겨 ..

수업 끝나는 시간에 라운지로 칼 출근해서 갑자기 커피를 사오지 않나,

미국에서 가져온 초코랫도 막 주고 어떤 날은 밥 같이 먹자고;;

가난한 대학생이니 걍 배달문화를 알려주겠다고 짱개랑 탕수육 세트 한번 주문해서 먹여봄

졸 잘먹 담엔 지가 사겠다고 하더니 이태원 하우스 쓰때낏 먹으러 가자대? 걍 부담스러워서 학교 안에 있는 커피샵에서 머핀이랑 먹음;;

솔직히 부담되긴 했는데.. 지는 외국인 전용 숙소 시바 한국사람보다 싸고 시설좋은 기숙사 사는대

어느 날 밤에 바 가자고 그러는겨 물론 일베 게이들은 주절먹? 이랬겠지만 난 내 모교에서 풍문을 만들고 싶지 않았음..

근데 이제 카톡이 존나 오더라 언재부턴가 .. 그때마다 걍 답장 하면서 차분히 돌리긴 했는데

메트 이 시발놈 보고 있냐 졸 슬프다 시발 난 게이가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