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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 - 1부



전원주택(1부) ~~ 이글은 픽션이며 사실과는 관계없는 허구의 소설입니다. 그냥 재미있게 읽어 주세요. ~~ 오랬동안 꿈꾸던 전원주택을 사서 이사를 가던날 아내는 한껏 들떠있다. 우리가 구입한 집은 마을과 약간 동떨어저있고 세 가구만 있는 단촐한 전원 주택지다. 뒤에는 산이있고 옆으로는 작은 개울이 흐르는 명당이다(내 생각에 ㅎㅎ). 이삿짐을 내리는 동안 옆에사는 두집에서 반갑게 인사를 하며 이삿짐을 같이 나른다고 야단이다. 이때 까지만 해도 우리의 삶이 어떻게 변할지 상상도 하지 못했다. 아니 내가 꿈꾸던 그런 삶인지도 모르겠다. 이틀에 걸친 이삿짐 정리가 끝나고 일요일 오후에 여유가 생기기 시작할때쯤 옆집남자가 찾아왔다. 최영수 : 안녕하세요? 어떻게 정리는 좀 하셨나요? 나 : 아예…. 어느정도 된거같네요. 도와주신덕분에… 최영수 : 이웃간에 도우면서 살아야지요. 여긴 세가정 밖에 없어서 서로 돕지안으면 힘들어요. 최영수 : 어느정도 정리가 되셨다니 저녘에 삼겹살에 소주 어떻습니까? 세집이 모여서 한잔하시죠? 나 : 저희야 그러면 감사하죠. 최영수 : 6시쯤 저희 집으로오세요. 그렇게 약속을 잡고 집으로 들어가 아내한테 말하니 아내도 좋아라 한다. 정아(아내) : 잘됐다.. 고맙기도 하시지.. 나 : 더운데 샤워나하고 건너가자 정아(아내) : 당신먼저 하세요. 나 : 에이~~그러지 말고 같이하자 ㅎㅎ 정아(아내) : 이이가 갑작이 왜 친한척 하고 그래.. 이상하게 나 : 부부가 같이 목욕하는게 뭐가 이상하냐? 몇달동안 부부관계가 없었으니 이상하게 생각할수도 있다. 정아(아내) : 그럼 나 등좀 밀어줘요. 나 : 좋았어.. 내가 써비스 해주지, 당신 고생했는데 그렇게 우리는 샤워를 하고 간편한 차림으로 옆집으로 건너 같다. 아내는 짧은 반바지와 약간 헐렁한 티를 입고 나도 반바지에 민소매만 걸친모습이다. 옆집 두집은 벌써 고기며 야채며 준비해서 고기를 굽고 있었다. 최영수 : 어서오세요, 준비는 다 됐으니 와서 드시기만 하면 돼요. 김미옥 : 어서오세요. 한정석 : 고생 많으셨죠? 오지수 : 그러게요. 이삿짐정리 하는게 보통일이 아닌데! 우리는 아사오던날 이사람과 싸웠어요 한정석 : 어허 이사람이 왜 여기서 그런말을 하냐 김미옥 : 지수야 그만해, 그러다 또 싸우겠다. 오지수 : 알았어 손님도 있는데 그러면 안되지 호호호 한정석 : 미옥씨가 날 살려주시는 군요.. 감사 합니다. 모두들 : 하하하 그렇게 화기애매한 분위기 에서 열심히 고기에 술이 한잔씩 되가면서 두집의 전원주택 경험도 듣고 노하우도 경청을 하면서 얼큰하게 술이 되갈때쯤 나는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 남편들 끼리,아내들 끼리는 남자대 남자,여자대 여자니 그럴수 있다해도 2집은 상대편 부인과 남편하고 도 너무 편안하게 지내는 분위기다. 아니 편하다는 말로는 표현할수 없는 그런 느낌이었다. 나만 그렇게 느끼나 했는데 아내도 나와 같은 느낌인지 정아 : 자기야? 저 두집은 너무 친한가봐? 나 : 그러게? 오래 옆집에 살아서 서로 의지도 되고 나이도 서로 같고 그래서 그런거겠지! 정아 : 그런가? 여기서 잠깐 세 가정을 소개하면 남자들은 남자들 끼리 49세 동갑이고 여자들은 45세 동갑이다. 우연의 일치인지 몰라도 세집 모두 남자와 여자들이 같은 나이다. 흔하지 안은 우연의 일치라 할수있다. 애들은 모두 대학을 들어가 세집다 부부만 있는것도 공통점 중의 하나다. 최영수 와 한정석은 친구 이며 개인 사업을 하는관계로 금전적 으로나 시간적으로 여유가 많아 의기투합해서 전원주택을 짓게 된것이고 원래는 세친구가 같이 집을 지었으나 한 친구는 자식들을 따라 이민을 간 관계로 내가 그집을 사서 이사를 오게 된것이다. 그들은 집을 보러온 우리부부를 좋아했다. 그들은 나이도 같고 친구처럼 지낼수 있을것 같아서 좋아 했다고 한다. 우리 부부도 그런점이 좋았다. 그리고 전원주택을 잘못 고르면 토착민들의 텃세에 힘든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그런 걱정을 할필요가 없어서 마음에 들었다. 참고로 나는 조각가다. 주로하는 조각은 금속을 이용한 조각을 한다. 폐품도 활용하고 자재를 사와 직접 절단 용접 을 하고 도금을 보내고 하여 작품을 만들며 미술계 에서는 쪼금 이름이 있는 조각가다. 그래서 이사오기전 작업실을 별도로 만드느라 이사가 늦어져 여름에 이사를 하게 됐다. 그때 한정석이 말했다. 한정석 : 우리 덥기도 하고 술도깰겸 개울에서 목욕이나 합시다. 여기는 밤이면 사람이 잘오지도 않고 어두워서 다 벗고해도 아무도 몰라요. ㅋㅋㅋㅋ 최영수 : 재준씨네 이사오기 전에는 두 부부가 돌아가면서 개울에서 목욕을 하곤 했어요 김미옥 : 개울물이 넘무시원해요. 정아씨네도 하고 오세요? 그러는 사이 한정석과 그의 아내 지수씨는 수건과 비누를 챙겨서 후레쉬를 들고 개울로 가고있다. 개울은 바로 옆이라 후레쉬 불빛에 어렴픗이 그들이 보인다. 한정석 과 지수씨는 우리가 안 보인다고 생각 한건지 속옷까지 모두 벗는것같다. 나는 깜짝놀라 아내를 처다봤다. 아내역시 놀랐는지 나를 처다본다. 최영수와 미옥씨도 똑같은 모습으로 개울로 향하고 있었다. 나는 술이 확깨는 느낌이 왔다. 두 부부는 조금 떨어진 곳에서 서로 등도 밀어주고 하면서 목욕을 하고있었다. 그런데 그모습이 너무 자연스러워 보인다는 것이다. 아내와 나는 희미하게 보이는 그들의 나체 실루엣을 보며 넋 나간사람 처럼 앉아 있었다. ~~~아직은 야한 장면이 않나와서 죄송합니다. 다음 편에는 더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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