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부인과의썸씽 - 8화
내 친구부인과의썸씽 - 8화
나는 제수씨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지만 웬지 마음 한구석이 정리가 되지 않는듯 하여 내심 씁쓸한 마음을 지울 수 없었다.
우린 그렇게 짧은 대화를 마치고 주위를 대충 정리한 다음 다시 그녀를 돌려 보내야겠다는 생각에 차문을 나섰다.
하지만 그녀는 아쉬운듯 문을 잡으며 주춤 거리고 있었다.
난 그녀를 바라보며 미소를 보냈고 이내 그녀는 나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입술을 포개왔다.
그녀의 혀가 내 공간 속으로 들어오면서 그녀의 가슴과 꽃잎의 언덕이 내몸에 밀착되어 내 성기는 자연 스럽게 꿈틀 되고 있었으나 같이 할 수 있는 시간과 장소가 빈약한 상황이라 어쩔 도리가 없었다.
하지만 그녀는 나의 두손을 자신의 히프쪽으로 안내를 하며 내 몸에서 떨어지지 않으려 하는듯했다.
식당의 식구들이 일어나려면 아직은 시간의 여유가 있긴 하지만 새벽에 누군가라도 잠시 눈을 뜬다면 큰일이 아닐 수 없었다.
나는 바깥쪽이 신경쓰여 눈치만 볼뿐 인데 정작 제수씨는 이 순간만을 간직하고팠던지 무척 대담하게 나왔다.
이런 상황까지 끌고 올 생각은 없었는데..., 나는 하는 수 없이 그녀의 히프를 어루만지며 서서히 원피스 끝단을 살며시 끌어 올리며 그녀의 팬티 속으로 손을 넣어 다시한번 그녀의 몸을 탐하기 시작했다.
그녀역시 내 상의를 살짝 들면서 내 가슴을 어루만지며 손길을 서서히 밑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내 입술에서 떠난 그녀의 입술은 서서히 나의 목을 지나 다시 올라와 내 귓볼을 자극 했고 이내 그녀의 혀가 나의 귓속을 탐험하며 그녀의 숨결을 너무나도 생생하게 전해주었다.
그녀의 숨소리탓인지 무척 간지러웠지만 다시한번 아랫배에서 부터 무언가가 꿈틀거렸고 내손 역시 그녀의 히프 사이를 오가며 항문을 지나 그녀의 꽃잎에 이르러 아직 식지 않은듯 한 그녀의 꽃잎속으로 손가락 하나를 살며시 삽입하였다.
제수씨 : 혜성씨.....하~~아 그만... 이제 들어가야 될 것 같아요.
혜성 : 네.....저역시 같은 생각이예요...
우린 그렇게 잠시 동안 서로에게 패팅을 해주며 다시한번 깊은 입맞춤을 한 후 제수씨는 그렇게 그녀가 있어야 할 장소로 발을 옮겼다.
그녀가 방으로 들어가는것을 확인후 난 차문을 닫고 커피 자판기쪽으로 발길을 옮겼다. " 삐~~~.. 슈슈슈슛........ "삐삐~~ "
그렇게 내려진 커피 한잔을 마시며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고 있을때 핸드폰으로 문자 한통 이 들어왔다.
" 혜성씨 그렇게 혼자 마당에서서 커피 마시면 맛있어요 ? " 나는 그녀가 들어간 방쪽으로 자연스럽게 눈이 돌아갔다.
창가에서 약하지만 핸드폰의 불빛이 보였고 그녀의 모습이 상체부분만 아른 거리는듯 보였다.
" 수재 녀석과 애들은 자요 ? " 라고 답장을 보내니 바로 답장이 왔다. "
네.. 애 아빠는 어제 술을 마셨던지 깊이 잠들었네요 "
난 그래도 내일 또 주방 보시려면 힘들테니 푹쉬라고 메세지를 보내려는데 제수씨가 다시 방문을 열고 나오고 있었다.
제수씨도 자판기에서 커피를 꺼내들고 내곁으로 다가와 나에게 팔짱을 끼우며
제수씨 : 혜성씨....우리 잠깐만 걸을 래요 ?
하면서 그녀와 나는 개울 쪽으로 방향을 틀었고 우린 그렇게 잠시 동안 아무말 없이 그냥 걷기만 하였다.
그녀와난 지금까지 두번의 관계를 맺었으면서도 서로의 대해서 속속들이 까지는 알지 못한 점이 못내 아쉬웠는지 그녀가 대화를 신청한것 같았다.
제수씨 : 혜성씨랑 이렇게 단둘이서 걸으니까 모처럼 데이트 하는 기분이 드네요 .
혜성 : 수재녀석이랑 결혼 하기전 많이 하지 않았나요 ?
제수씨 : 애들 아빠랑은 데이트라고 하기는 뭐하지만 이런적은 없었어요.
혜성 : 서로 연애하다 결혼 하신거 아닌가요 ?
제수씨 : ^^ 그냥 소개로 만나서 잠시 만나보고 철 없을때라 그냥 결혼부터했죠.
혜성 : 흠......
제수씨 : 애들 아빠는 술 하고 게임을 너무 좋아해서 이런 시간들이 없었어요.
그래서 인지 저또한 식당을 하면서 외출이라는건 아예 꿈도 못꾸었죠.
혜성 : 하기사 식당을 하니 휴일 이라는것이........
제수씨 : 내 기껏해야 첫애 낳고 에버랜드 가본게 다예요.
혜성 : 이런.....
그렇게 제수씨는 수재와의 결혼생활에 약간의 후회가 되는듯 푸념을 하고있었다.
수재 녀석이 부모님과도 사이가 그리 원만하지 않은점부터 시작해 이 식당을 하게된 연유까지 제수씨는 하나에서 열까지 조곤 조곤 이야기를 해댔다.
우린 그렇게 서로에 대해 조금씩 털어 놓고 내가 수재 녀석과의 만남까지 이야기 하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4시가 넘어가고 있었다.
혜성 : 벌써 4시가 넘었네요.. 이제 그만 들어가서 잠을 청하세요..내일 또 일을 해야돼니.
제수씨 : 네...혜성씨 한테 이렇게 투정을 부리니 조금은 마음이 놓이는것 같네요.
제수씨는 그런 말을 한 후 나에게 안겨왔다.
제수씨의 살내음을 맡으며 나는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면서 자리에서 일어나 그녀를 일으켜 주었다.
난 그녀의 입술에 내 입술을 살며시 포개며 그녀의 허리를 끌어당겨 그녀의 둔덕을 내성기쪽 으로 바짝 밀착을 시키었고 다시한번 그녀의 히프를 어루만지며 나는 알수 없는 마음을 정리해 나갔다.
개울쪽이라 그런지 새벽의공기는 한기가 느껴지듯 추웠고 이내 우리는 서로의 허리를 팔로 안으며 서서히 숙소쪽으로 발길을 돌렸다.
이내 건물에 가까워져 난 그녀를 다시한번 끌어 안으며 그녀의 원피스 속에 있는 팬티속으로 손을 넣고 그녀의 히프를 주무르며
"그만 쉬어요" 라는 말을 건내며 아쉽지만 그녀를 들여 보내기로 했다. 그녀역시 내게 짧은 입맞춤을 건내며
" 좋은꿈 꾸세요 " 라는 말을 남기며 종종 걸음으로 방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그녀가 방으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후 나는 좀전에 그녀의 히프 감촉을 느꼈던 손을 펼쳐보며
" 어디 까지 가야 만족 하는거냐..혜성아.." "그녀와 너는 이루어 질수 없다는걸 모르냐 "
이렇게 머릿속으로 내 스스로에게 반문을 하기 시작했다.
단지 잠시의 만남으로 끝나야 되는것인지.....아니면....... 나는 결론이 나지 않는 의미를 되내이며 그렇게 내 숙소로 향해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