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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있는 여자의 매력 - 10부



임자 있는 여자의 매력 임자 있는 여자의 매력"하윽... 흑... 으아학.... 아아..." 기껏해야 손바닥만한 칸막이 룸 안에서 들릴 듯 말듯 옅은 신음소리가 끊임없이 새어나가고 있었다. 민아는 이미 브라와 팬티까지 완전히 벗겨진채 구두만 신은 채로 내 몸위에 올라타 앉아 있었다. 옷을 전부 벗기고나서 구두는 일부러 다시 신겨놓았는데 알몸에 구두만 신은 모습이 묘하게 더욱 자극적이었다. 나는 의자에 앉은 채로 거침없이 좆대를 보지 속으로 밀어올렸다. 이런 장소에서 알몸을 훤히 드러내고 섹스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왠지 모를 짜릿한 스릴을 안겨주었다. 민아는 수치심 때문인지 아니면 사실 속으로는 흥분하고 있는 것인지 얼굴이 벌개진 채로 새어나오는 신음을 참기 위해 안간힘을 다 하고 있었다. "하흑... 하악..." "큭큭... 신음소리 점점 커지는데... 너도 즐기고 있는 거 아냐?" "아...니...에요... 흐으윽...." - 질꺽 질꺽... 찌걱... 하지만 말과는 다르게 좆질을 하다보니 점점 새어나오는 보짓물 때문에 이제는 차마 감추기도 힘들 정도로 민망한 씹물소리가 음탕하게 번지고 있었다. 최대한 조용히 하려고는 해도 그 와중에 또렷하게 찰박찰박 울려퍼지는 보짓물소리는 우리 귓전에 더욱 크게만 들렸다. "야...니 보지에서 나오는... 물소리 들어봐봐. 장난 아닌데. 지나가는 사람들 다 들을걸." "하아아.. 그, 그러니까... 제발... 그만 좀 해요...아하아..." "썅년이... 윗입이랑 아랫입이랑 따로 놀기는... 여기서 그만하면 아쉬워할 년이..." 이년은 근본적으로 유미하고는 다른 타입이었다. 타고난 색녀까지는 아니지만, 그녀의 입에서 나오는 완강한 저항이나 거부의 표현은 정절이나 조신함에서 비롯되는 것이라기보다는 그저 드센 자존심의 표출일 뿐, 실제로 직접 구멍을 건드려보니 싫다싫다 말은 하면서도 점점 더 많은 양의 씹물을 줄줄 흘리고 있었다. - 쩔꺽 찔꺽.... 질벽에 자지 기둥이 부대끼며 흥건한 보짓물 때문에 또렷한 마찰음이 연신 울려퍼졌다. 이제는 옆칸에 있는 사람이나 지나가는 사람이 조금만 집중해서 들어도 섹소리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을 정도였다. "아... 하아... 소, 소리가... 너무 커요....좀.. 천천히... 누가 듣겠어요..." "헉... 헉... 후우... 상관없다니까...." 나는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내 허벅지에 계속 맞부딪히는 민아의 탱글탱글한 엉덩이를 양손바닥으로 가볍게 올려치기 시작했다. 짝 소리가 날 만큼 강하게 찍어올리지는 않고 그저 어린애를 달래주듯이 부드럽게 통통 두드리기만 하는 정도였다. 손바닥으로 느껴지는 부드러운 엉덩이의 감촉과 기분좋게 착착 울려퍼지는 소리가 듣기 좋았다. "야... 솔직하게 말해봐. 지금 너 꼴렸지?" "아아... 하아... 아니...라니까요...." "으흐... 그럼 이 홍수난 씹물들은 뭐야...?" "그....런거.... 묻지 말고.... 빠, 빨리....좀.... 끝내줘요....." "니 보지는 빨리 끝내고 싶은 맘이 없는 것 같은데....." 내가 보기에, 이 최민아라는 여자는 입과 몸이 완전히 반대로 노는 년이다. 사실 유미도 그렇고, 여자들은 다 그런 면을 조금씩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이 년의 경우에는 그 정도가 조금 남달랐다. 필요치 이상의 흥분을 받음으로써 평소에 한 번도 드러낸 적이 없었던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 유미와는 다르게, 민아의 경우는 입과 몸이 보여주는 반응의 괴리감이 너무나도 습관적인 것이어서 말과는 다르게 내 손길과 좆질에 점점 달아오르고 있다는 것이 눈으로도 확연히 알 수 있었다. 즉 쉽게 말하자면, 껍데기뿐인 거부와 저항은 순전히 다 기가 센 성깔에서 비롯된 것에 불과하고, 몸뚱아리는 너무나도 솔직해서 조금만 건드려도 본인의 의지와는 다르게 쉽게 흥분시킬 수 있는 몸이었다. 한번 길들여놓으면 섹스파트너로 삼기엔 최고의 몸을 갖춘 여자인 셈이다. "야, 야... 안에 싼다. 계속 허리 돌려." 박기 시작했을 때 감칠나게 쫄깃쫄깃 조이던 맛은 어느새 사그라들고 지금은 울컥 쏟아지는 보짓물에 번들번들하게 미끄러지는 질펀한 감각만이 남았다. 입으로는 빨리 끝내라고 하고 있지만 허리를 미세하게 튕겨올리며 서서히 내 좆질에 리듬을 맞추고 있는 민아의 모습이 퍽 우스웠다. 왜 여자들은 솔직하지 못한 거지? 하긴... 그래서 길들이는 맛이 있는 거지만. - 찌익 찌익... 찍... 나는 몸을 부르르 떨며 그대로 민아의 보지 안에 한껏 좆물을 싸냈다. 이로써 두번째 사정... 하지만 전혀 힘들다는 느낌이 없었다. 조금만 있으면 또 금새 좆대가 살아날 것 같았다. 나는 사정 직후에 예민해진 귀두를 계속 그녀의 보지 안에다 박아놓은채 숨을 몰아쉬며 잠시 그대로 온 몸에 힘을 풀었다. "하악.... 하아... 하아아..." 민아는 나를 미워해야 한다는 지금의 이 상황조차 잊었는지, 내 어깨에 고개를 박고는 거친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뜨겁게 달아오른 숨결이 어깨에 그대로 번졌다. 나는 실실 웃으며 그녀의 보지에서 쪼그라든 자지를 뽁 하고 뽑아냈다. 바람구멍에서 물 빠지는 듯한 민망한 소리가 한차례 울리고 애액과 정액을 잔뜩 묻혀 번들번들해진 자지가 뽑혀나왔다. "흐윽...." 자지가 뽑혀나가고 야릇한 소리가 울리자 민아가 몸을 덜컥 움찔거리며 신음했다. "왜? 아쉬워?" "......." "어디 보자." 나는 자지를 뽑은 구멍에다 손을 갖대대고는 구멍 주위를 더듬어보았다. 그리고 손가락을 슬쩍 질구 안으로 밀어넣어 안쪽까지 건드렸다. 내 다리 위에 올라탄 민아의 허벅지에 바짝 힘이 들어가며 또 한차례 억눌린 신음성이 터졌다. "이거... 씹물은 잔뜩 흘렸어도 절정까지 가진 못했나보네? 많이 아쉽겠어. 오르가즘까지 계속해줄까?" "됐...어요...." "아냐, 아냐. 명색이 섹스파트넌데 너도 좋고 나도 좋아야지. 안 그래? 자, 다시 갖다대라구." "......." 민아의 허리를 붙들고 손에 힘을 주자 그녀는 다시 박기 시작할 것이라 생각했는지 자기도 모르게 엉덩이를 슬쩍 들어 도와주려는 시늉을 했다. 하지만 나는 쪼그라든 내 자지를 가리키며 씨익 웃기만 했다. "야야, 암만 급하다지만 일단 좆은 세워야 박든지 말든지 할 거 아니야? 암만 아쉽기로소니 너무 급한거 아니냐? 큭큭..." "........" "입은 싫다고 하면서도 엉덩이까지 알아서 들어주고 말야. 좀 더 솔직해지라구. 지금 당장이라도 박아줬으면 좋겠지?" "......놀리지 말고 그만할 거면 내려줘요...." 절정까지 가기도 전에 멈추었다는 아쉬움과 내 페인트에 낚여서 농락당했다는 수치심. 그녀는 둘 중 어느 한쪽이든간에 죽어도 인정하기 싫다는 듯한 표정이었다. 앙다문 입술과 창피를 참아보려고 질끈 감은 두 눈이 참을 수 없을 만큼 가학적인 욕구를 불러일으켰다. - 똑똑똑. "손님, 혹시 뭐 필요하신 건 없으십니까?" 눈치없는 카페 알바생이 그 순간 룸의 미닫이문을 조심스럽게 노크했다. 심장이 철렁한 듯한 민아가 화들짝 고개를 들더니 사색이 된 표정으로 나무 문을 떨리는 눈으로 응시했다. 그녀는 급한 마음에 속옷이라도 입으려는 마음인지 브라와 팬티를 허둥지둥 집어들려고 했지만 나는 그녀를 제지했다. "네, 감사하지만 괜찮아요. 가보세요." "알겠습니다." 나는 알바생이 혹시라도 문을 열고 들어오지 못하도록 조금 단호히 덧붙였고, 역시나 이런 곳에서는 문을 열기 전에 노크를 해봐야 한다는 기본 상식 정도는 충분히 갖추고 있었던 알바생은 다행히 문을 열어보지 않고 조용히 돌아갔다. 큭큭, 만약 문을 열어봤으면 죽여주는 광경을 볼 수 있었을 텐데. "킥킥, 놀랬어?" "......." 민아의 쿵쾅거리는 심장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듯 했다. 이마까지 새파래진 민아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고 아직도 몸을 파르르 떨고 있었다. 입으려다가 그만 둔 속옷을 쥐고 있는 작은 손이 다시 힘없이 아래로 떨어졌다. "만약 생각없는 놈이었으면 노크도 없이 문을 열었을 테고, 그러면 니 섹시한 알몸을 감상할 수 있었을 텐데.... 저 친구 지금 평생 후회할 만한 실수 했다는거 알려나 모르겠네." "........" 너무나도 놀랐기 때문인지 민아는 아무 대답도 하지 못했다. 충격이 좀 심했나? 바깥에서 씹질하다 딱 걸릴 뻔 했으니.... 하지만 그런 것치고는 상태가 좀 이상했다. 가늘게 부르르 떨고 있는 몸의 울림이 사그라들지 않고 오히려 점점 더 격렬하게 번지고 있었다. "왜 그래?" "......." 여전히 내 몸위에 올라 앉은채 엉덩이부터 시작해서 등과 팔, 다리를 부들부들 떨기 시작하더니, 마지막에는 마치 전율하듯 그녀의 허리가 한차례 튕기듯이 들썩였다. 이건 보통 오르가즘을 느꼈을 때의 반응과 비슷한데... 혹시? "너 혹시...." "하아.... 아... 아니에요...." "킥킥, 아니긴 뭐가 아냐? 혼자 찔려서 왜 그래?" 나는 그녀의 아랫도리로 손을 뻗어 그녀의 수풀 주변과 보지 근처를 더듬어보았다. 엄청난 양의 보짓물이 샘솟아 흘러내리고 있었다. 방금 막 시작된 애액의 어마어마한 분출은 수풀 근처를 질척하게 적시는 것으로도 모자라서 이제는 오줌을 싸듯이 의자 밑 바닥에 물을 뚝뚝 싸지르고 있었다. 지금 내가 손으로 건드리고 있는 순간에도 질구 안쪽에서부터 왈칵거리며 애액이 분출되어 너무나도 선명한 씹물줄기가 바닥에 떨어지고 있었다. 굳이 눈으로 확인해보지 않아도 너무나 분명하게 알 수 있었다. 빼도 박도 못할만큼 확실한 오르가즘의 반응이었다. 그녀는 방금 전 어떠한 자극도 없이 스스로 절정에 오른 것이다. 아니, 사실 자극이라면 있기는 있었다. 생각지도 못한 카페 점원의 방문이 바로 그 자극이었던 것이다.... "야... 너 지금 싼 거지?" "........" "왜 계속 말이 없냐? 대답해봐." "보면... 알면서... 왜 물어요?" 자신이 방금 싸질러놓은 씹물의 양이 도저히 부정할 수 없을 정도라는 것을 알았는지, 그녀는 차마 아니라고는 대답하지 못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본연의 당돌함이 남아있어서 순순히 그렇다고도 말하지 않는 모습이 참 귀여웠다. "너 방금... 누가 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흥분한거지?" "아, 아니거든요 그런거..." "맞잖아. 알바생이 문 열고 들어와서 니 씹구멍 젖은 모습 보는거 상상해서 보지 꼴린거 아니야. 그래서 박지도 않았는데 지 혼자 홍콩까지 갔다오고." ".... 내려주세요... 이제." "하하, 너 입 놀리는거랑은 다르게 존나 색녀기질 쩔어주네? 사실 너 지금 이 상황을 조금은 즐기고 있지?" 그녀는 얼굴을 붉힌 채 입술을 꾹 깨물며 내 다리 위에서 몸을 일으키려고했다. 하지만 나는 힘을 주어 그녀를 다시 내리앉혔다. 우리의 포개진 다리 사이로 그녀의 동굴 사이에서 흘러나온 애액 줄기들이 바닥에 모여서 고인 웅덩이가 보였다. 알바가 청소할때 보고 무슨 생각을 할까... 킥킥. "남이 볼 지도 모른다는 생각만으로 오르가즘까지 가는 년이라니.... 너 야외 플레이 존나 밝히겠다? 영호랑도 바깥에서 씹질한적 많지?" "사, 상관하지 마세요." "좋아. 놀리는건 그만둘게. 이제 널 어떻게 데리고 놀지 대충 감이 잡히니까." 머릿 속에 떠오르는 상상만으로도 나는 벌써부터 즐거워졌다. "야, 최민아. 내일 나올 때는 최대한 야하게 입고 나와. 니가 생각할 수 있는 선에서 제일 야하게 말이야. 무슨 말인지 알겠어?" "........" "어정쩡하게 대충 걸치고 왔다가는 알지? 아까 직접 보여줬으니. 시시하게 입고와서 실망시키거나 하면 그 순간 넌 끝나는거야. 뭐 최소한 바깥 돌아다녀도 될만큼은 너 알아서 하겠지만, 정 걱정되면 홀랑 벗고 나오던지. 킥킥." 차마 대답을 못하고 머뭇거리는 민아의 젖꼭지를 세게 꼬집어 비틀어버리자 그녀가 비명을 질렀다. "아악!!" "알았어, 몰랐어? 대답 빨리빨리 하는 버릇도 익혀." "아, 알았어요...." 이젠 어찌해볼 도리가 없다는 것을 알았는지 민아는 고개를 푹 숙였다. 나는 보지가 축축히 젖은 민아를 옆자리에 내려주고는 이미 다 식어빠진지 오래 된 커피를 들이켰다. 평소 쓴 맛 밖에 나지 않아서 싫어했던 것이 오늘은 꽤 맛있었다. 다음 날 아침, 민아는 짤막한 민소매에 타이트한 미니스커트를 입고 지하철역 광장으로 나왔다. 몸의 굴곡이 완전히 다 드러내는 그 차림새는 분명히 파격적이고 섹시하긴 했다. 그 증거로 바쁘게 출근길을 달리던 남자들이 모두 가던 길도 잊고서는 멍하니 그녀를 한번씩 돌아보곤 했다. 개중에는 아예 넋을 잃고 분주함도 잊은 채 그녀에게 시선을 고정시키고 굳어버린 남자들도 꽤 있었다. "하지만 불합격이야." "뭐...라구요?" 나는 짖궂게 씨익 웃으며 대리석 의자에 앉았다. "꽤 신경써서 입은 것 같긴 한데... 너무 진부하잖아? 웬만큼 자기 몸에 자신 있는 여자들 치고 그렇게 안 입는 년이 요새 어딨어? 너무 시시해." ".....이, 이게 시시하다니요.... 치, 치마도... 이만하면 엄청 짧고...." "아무튼 재미가 없어. 내일은 센스껏 더 야하게 하고 와." "그.... 럼.... 대체 뭘...." "뭐 그래도 꽤 고심한 것 같긴 하니 여기 지하철역에 사진 뿌리는 건 참아줄게. 대신에 벌칙은 받아야지." "버, 벌칙... 이라구요?" 그녀는 내가 또 무슨 짓을 시킬지 벌써부터 공포가 엄습하는 모양이다. 나는 그녀를 안심시키듯이 엉덩이를 툭툭 두드려주었다. 타이트하게 짝 달라붙는 미니스커트의 팽팽한 감촉 위로 엉덩이를 더듬자 느낌이 아주 죽여줬다. 지나가던 남자들 중 몇몇이 이 모습을 보고서 눈쌀을 찌푸리거나 증오에 가까운 질투심을 눈빛으로 드러냈다. "별 거 아냐. 너한텐 아주 좋은 벌칙이지. 자, 일단 화장실로 들어가서 안에 입은 브라랑 팬티 다 벗고 나와." "네, 네에...?" "빨리 해. 여기서 내가 해줄까?" 주변을 두리번거리는 그녀의 얼굴이 삽시간에 창백해졌다. "빨리 다녀와. 노팬티 노브라로 다시 여기까지 오는데 딱 3분 주겠어. 1초씩 늦을 때마다 한달 약속 기간에서 하루씩 더 늘어나는걸로 하지." "그, 그런게 어딨어요...." "어딨긴? 내가 분명히 한달로 끝내주는 대신에 말 잘들으라고 했고 너도 동의하지 않았어? 말 안들으면 니가 먼저 어기는거야." ".........." 할 말도 없고 더이상 따져봐야 얻을 것도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지 어제처럼 더이상 쫑알거리지는 않고 그녀는 힘없이 여자화장실로 걸어들어갔다. 그리고 잠시 후 다시 나타난 그녀는 내가 명령한 대로 가방에 투명끈 브라와 팬티를 조심스럽게 밀어넣고는 노브라에 노팬티 상태가 되어있었다. "이야... 젖꼭지 도드라진거 죽이는데? 여기서 함 빨아줄까?" ".......다, 다시 입으면 안되요? 다른 사람들 볼 것 같아요...."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다른 사람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재빨리 그녀의 허벅지 사이를 더듬었다. 당연히 팬티도 없었기에 타이트한 미니스커트 자락 너머로 그녀의 까슬까슬한 수풀 감촉이 짜릿하게 전해져왔다. 민소매에 미니스커트 차림이야 노출증 좀 있는 요즘 여자들이라면 한여름에 흔히들 하고 다니는 차림이지만, 설마하니 여기에다 노브라 노팬티로 길거리를 활보하는 여자라면 과연 몇이나 될까? 그렇지 않아도 온 몸의 굴곡을 완전히 드러내면서 짝 달라붙는 민소매 셔츠에 브래지어가 없으니 그녀의 유방곡선과 도드라진 열매의 윤곽이 그대로 옷의 면 위로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었다. 저 상태에서 젖꼭지가 선다면 누구라도 그녀가 노브라 차림이란 것을 금새 알게 될 것이다. 게다가 아랫쪽도 타이트한데다 기장까지 짧아서 허벅지의 반밖에 가리지 못하는 미니스커트 차림인데 여기에 팬티가 없으니 다리를 조금만 살짝 들거나 허리를 숙인다면 거뭇거뭇한 수풀과 맨 엉덩이가 고스란히 드러날 만한 차림이었다. 그야말로 아슬아슬하기 짝이 없는, 조금만 크게 동작을 취해도 금새 돌이킬 수 없는 노출이 되어버릴만한 차림이었다. 게다가 이런 위험한 노출은, 그녀의 타고난 글래머러스하고 육감적인 몸매 덕분에 더욱더 짜릿한 볼거리가 되었다. 풍만하고 봉긋한 명품 유방의 굴곡은 혼자 보기엔 너무나도 아까운 것이었다. "자, 이제 재수 좋은 놈들 눈요기 좀 시켜주러 가자구." 나는 그녀를 데리고 일부러 사람이 많은 곳을 골라서 활보하고 다녔다. 마치 여자친구처럼 옆에 끼고서는, 야하기 짝이없는 차림을 한 그녀의 모습을 모든 사람들에게 공개하듯이 보여주었다. 우선 지하철역에서부터 대학로, 시내, 백화점 등 사람이 많을 것 같은 곳을 골라서 찾아다녔다. 수많은 남자들의 시선이 민아에게로 와서 꽂혔다. 그들의 시선은 노골적으로 그녀의 가슴과 허리, 엉덩이를 손으로 더듬는 것보다 끈적하게 훑고 지나갔다. 그 욕망 가득한 시선을 나보다 더욱 적나라하게 느끼고 있을 그녀의 얼굴은 갈수록 붉어졌다. 가끔 나이가 지긋하신 노인들이 쯧쯧거리며 혀를 차며 지나가기도 했고, 어린 녀석들은 수군거리며 킥킥 웃기도 했다. "기분 어때?" "제, 제발.... 속옷이라도 입게 해주세요...." "맥빠지게시리... 이제 시작인데." 나는 그녀를 데리고 백화점의 에스컬레이터를 탔다. 계단을 오를 때 그녀가 다리를 움직일 때마다 타이트한 스커트 표면으로 엉덩이의 윤곽이 실룩거리며 아무 것도 입지 않은 사타구니가 훤하게 드러났다. 그녀도 그것을 알고 있었기에 다리의 움직임을 최소한으로 줄여보려 했지만 부질 없는 짓이었다. 그러다 이번에 내가 계단을 걸어서 오르지 않고 에스컬레이터에 오르자 다소 안심한 듯한 표정을 짓는 그녀였다. "뒤에 서." "하, 하지만...." 나는 일부러 그녀를 내 뒤에 세운 채로 에스컬레이터를 탔다. 이 상태에서 에스컬레이터 아래 쪽에서 누군가가 탄다면, 위를 올려다 보았을 때 그녀의 통통한 엉덩이를 훤하게 보게 될 것이 뻔했다. 그녀는 두 손으로 치맛 자락을 당겨 최대한 뒤를 가려보려고 했지만 나는 뒤로 돌아 그녀의 두 손을 억지로 마주 잡고 놓아주지 않았다. 때마침 에스컬레이터에 뒤이어 올라탄 젊은 남자 두 명이 보였다. 대학생으로 보이는 그들은 나와 민아에게서 열 계단 정도 떨어진 아래에서 우리를 따라 올라오고 있었다. 그 중 한명이 아무 생각없이 위를 올려다보고는 동공이 왕방울만하게 커지며 숨을 헉 삼키는 것을 보고는 나는 속으로 배를 잡고 웃었다. 그 녀석이 옆에 있는 자신의 친구의 옆구리를 쿡 찌르고는 귓속말로 뭐라고 지껄이자, 그 친구도 고개를 들어 민아의 초조한 뒷모습을 보고는 마찬가지의 반응을 보였다. 나는 일부러 다 올라온 후에도 그 대학생들이 올라오기까지 잠시 기다렸다. 민아는 차마 고개를 들 수가 없는지 두 손바닥에 고개를 파묻고는 등을 돌려버렸다. 대학생들은 차마 내 눈을 마주보지는 못하고 스쳐 지나갔지만, 나는 그들이 멀어져가며 속닥거리는 목소리를 희미하게 엿들을 수 있었다. "...... 야, 야, 봤지? 내 말 맞지?" "으, 응... 노팬티... 맞는거 같다.... 엉덩이 봤어." "쩐다... 혹시 거기도 봤어?" "와 씨발...." 그들이 완전히 멀어지고나자 나는 능글맞게 웃으며 아직도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있는 민아의 귀에다 대고 속삭였다. "야, 니 몸매 구경하는 남자들이 좋아서 죽으려고 하는데?" ".........." "너도 사실 보여주면서 즐기고 있는거 아냐?" "제... 제발 그만해요... 누가 사진찍을까봐 너무 겁나요...." "웃기고 있네. 따라 와." 그 날 하루종일 나는 그녀를 데리고 다니면서 민아의 풍만하고 육감적인 몸을 다른 남자들에게 보여주는 쾌감을 만끽했다. 하이라이트는 일부러 퇴근시간대까지 기다렸다가 지하철을 탔을 때였다. 눈알이 튀어나올 정도로 야한 차림을 한 민아를 노리고 중년의 회사원들이 슬금슬금 그녀와 가까운 위치를 차지하려고 걸음을 옮기는 것이 느껴졌다. 만원 지하철을 일부러 골라서 탔기에 애초에 앉을 수도 없었지만, 나는 계속 일부러 사람이 많이 밀집된 곳 센터에 민아를 팽개쳐두고는 잠시 떨어져서 그녀의 모습을 지켜보았다. 아니나 다를까, 요즘 세상에는 손짓 하나 조심해야한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그 치명적인 섹시함을 그냥 두고 지나치기가 어려웠는지 은근히 신체 접촉을 해오는 남자들이 하나둘씩 생기기 시작했다. 손을 뻗는 것은 너무 위험하다고 생각했는지, 우연을 가장해서 지하철이 덜컹거릴때 엉덩이에 사타구니를 들이민다던지 팔꿈치로 허리나 가슴 등을 툭툭 터치한다던지 하는 중년 아저씨들의 모습이 너무 재미있어서 웃음을 참기가 어려웠다. 그러다 결국, 어느 한 대담한 아저씨가 손끝으로 미니스커트 아래쪽 허벅지를 더듬자, 수치심과 모욕감에 눈물까지 글썽이며 참고 있었던 민아가 마침내 참지 못하고 비명을 질렀다. "꺄악!!" 삽시간에 한바탕 소란이 일어났다. 어느새 그녀의 주위로는 완전히 아저씨들 밖에 없는 남자들 밭이 되어있었는데, 그녀가 소리를 지르자 다들 눈치를 보며 슬금슬금 자리를 뜨는 것이었다. 적어도 그녀의 반경 2미터 안에 있는 남자들이 모두 옆칸으로 자리를 뜨거나 다음 역이 되자마자 슬그머니 내렸는데, 그들 모두가 민아의 몸에 욕정을 품고 있었다는 뜻이었다. 나도 더이상 볼장 다 봤다고 생각해서 정거장 하나를 더 지나친 후 그녀를 데리고 내렸다. 우리가 지하철에서 내릴 때 뒤에서 어느 할머니가 혀를 쯧쯧 차는 소리가 들렸다. "쯧쯧, 말세여 말세... 그니께 가시나가 왜 저런 꼬락서니를 해가지구..." 지하철에서 내린 나는 그 길로 곧장 근처 모텔에 방을 대실한 후 안으로 들어섰다. 방으로 들어서자마자 침대 위로 민아를 던진 나는 그녀의 온 몸을 더듬었다. 다른 남자들이 하루종일 욕정에 가득한 눈으로 쳐다보고 군침을 흘렸던 몸이다. 그렇게 생각하니 흥분이 순식간에 배가 되었다. "야, 다른 남자들이 니 몸 더듬으니까 기분 좋던?" "......." "대답 빨리 하라고 했지. 죽을래?" "아악!" 머리끄덩이를 잡고 흔들어대니 민아가 눈물을 글썽거리며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웃기고 있네. 근데 젖꼭지는 왜 이리 빳빳해?" 내가 거짓말을 하는게 아니라, 우리가 이 방에 들어올 때 부터, 아니 어쩌면 지하철에서 내렸을 때부터 민아의 젖꼭지는 이미 잔뜩 딱딱하게 발기하여 몸에 달라붙은 민소매 셔츠 위로 유두의 윤곽을 선명하게 드러내고 있었다. "솔직히 말해. 그 배 나온 아저씨들이 몸 만질 때 너 꼴렸지?" "아, 아니라구요... 그런거 제발 묻지 말아요...." "아나... 내숭 떠는 것도 한 두번이어야 귀엽지 이제 존나 짜증나네. 안되겠다, 너." 나는 그녀의 민소매와 미니스커트를 손쉽게 간단히 벗겨서 던져버리고는 그녀를 뒤집어 엎었다. 순식간에 뒷치기 자세가 된 그녀의 보지에 나는 주저없이 자지를 박았다. "아흐윽.....!" 뻑뻑하고 메마른 보지일 줄 알았는데, 이제보니 이미 상당히 젖어있다. 찔끔찔끔 흘린 보짓물이 어느새 수풀까지 어느 정도 촉촉하게 적셔놓았을 정도였다. 어쭈, 이년 봐라.... "야... 씨발년아. 보지까지 축축하게 젖었는데 뭐? 아니라고? 하여튼 존나 섹스러운 년이 입만 살았네. 너 잘 걸렸어. 내가 니 내숭떠는 버릇 완전히 고쳐놓고 만다." "아흐윽... 흑흑... 으하윽..." "큭큭, 지하철에서 추행당하면서 느껴가지고 젖꼭지 딱딱하게 세우고 보짓물 줄줄 흘리는 너 같은 년..... 길들이는게 뭐가 어렵다고 내가 고민했는지 몰라.... 너, 오늘 아주 좋은 경험하게 될 거야." 나는 거칠기 짝이없게 사정할 때까지 주욱 그 자세 그대로 피스톤질을 해댔다. 처음에는 적당히 촉촉한 정도로 젖어있었던 그녀의 동굴 안쪽은 내가 사정하기 직전에 이르자 아니나 다를까 어머어마한 씹물을 줄줄 흘리게 되었다. 더불어 나는 직감적으로 이 년의 예민한 특정 성감대가 어디인지도 감을 잡게 되었다. 질벽 안쪽의 특정 부분을 귀두 끝으로 긁어줄 떄마다 고양이 울음소리처럼 기묘한 신음소리를 내며 숨이 넘어갈 것처럼 몸을 뒤틀어 꼬으는데, 그 모습이 어찌나 재미있었는지 그녀를 괴롭혀야 한다는 사실도 잊고 계속 그곳을 공략하고 있었다. "하아아... 아아아흐..윽.... 하아앙.... 하윽...." 처음에 성감대를 찾기가 상당히 어려웠던 유미에 비해 민아는 질벽 안쪽을 조금만 파고들면 확실한 성감대를 찾을 수 있었고, 또 자극하기도 쉬웠다. 한마디로 정말 섹스러운 년이었다. 어느새 처음의 그 고통스러웠던 신음소리는 묻히고, 열에 달뜬 신음성이 방 안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이런 주제에 나중에는 또 입으로 내숭을 떨겠지.... 오늘은 그 버릇을 고쳐놓고 말리라. 나는 계속해서 그녀의 엉덩이에 좆질을 해대며 벗어놓은 바지 주머니에서 준비해온 물건을 꺼냈다. 그것은 바로 미리 구입해놓은 삽입형 주입식 관장약이었다. 또한, 내가 그녀를 길들이기 위해서 활용하기로 한 회심의 무기이기도 했다. "헉...헉... 야, 최민아. 좋냐?" "아흐으으... 하윽... 하악...." 이미 제정신이 아니었다. 항문에 뭐가 꽂혔는지도 모르는 새에 끝날 것이다. 본래 용도 자체가 SM 매니아들 사이에서 성고문 용도로 쓰이는 강력한 관장약을 암시장에서 최음제를 살 때 같이 구매해놓은 것이었는데, 여기에다 쓰게 될 줄은 나도 몰랐다. 나는 삽입형 튜브의 주둥이를 열고는 민아가 반항하지 못하도록 엉덩이를 단단히 잡아 누른채 항문에다 찔러넣었다. "아학...!!" 항문에 꽂힌 이질적인 물체의 감촉 때문에 그녀가 움찔거리며 뒤를 돌아보았다. 하지만 나는 그녀가 엉덩이를 흔들거나 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고 아예 좆을 뽑고는 그녀의 허리를 체중으로 찍어누르며 관장약을 단단히 쑤셔박았다. "뭐, 뭐하는...." "가만 있어." 튜브 속의 액체가 꼴딱꼴딱 항문 안으로 타고 흘러들어가는 것이 보였다. 나는 악마처럼 음흉하게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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