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엄마 ㄸㅁ기 - 4부
친구 엄마 ㄸㅁ기 - 4부
4부
송지은 선생님은 아주 매력이 넘치는 여자 피아니스트다.
송지은 선생님은 마치 누나와 같은 존재다.
송지은 선생님은 나에게 온갖 자기의 사생활 비밀들을 낱낱이 다 이야기를 하며 나를 자기의 친 남동생같이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런 숨김이 없는 사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지금 송지은 선생님이 하는 행동은 아주 돌발적인 이해를 할 수 없는 그런 행동이었다.
“영진이 너는 호기심으로 여자애들의 볼록한 젖가슴에 손을 대는지는 몰라도 자꾸 만지다보면 피아노의 건반과 멀어지게 마련이야”
“???”
이런 송지은 선생님의 나를 향한 집착적인 예민한 성격에 나는 무척이나 피곤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말이야 제일 싫어하는 게 뭔지 아니? 바로 남자들이 여자들에 대한 집착적인 그런 모습을 보이는 것이 너무나 싫어! 영진이 너는 절대로 계집애들이랑 막 놀아나지 말고 내 말대로 훌륭한 피아니스트가 되도록 노력하도록 해!”
그러더니 송지은 선생님은 갑자기 내 입에 자기의 입을 갖다 대고 키스를 했다. 이런 그녀의 행동에 나는 멍하게 가만히 있을 수밖에 없었다.
‘혹시 미친 여자가 아닐까?’
나는 송지은 선생님의 이런 행동에 무척이나 놀라며 마음속으로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아무리 보아도 송지은 선생님이 미친 것 같지는 않았다.
우선 미친 여자라면 정확하게 악보를 보고 피아노를 이렇게 잘 칠 리가 없다. 그리고 미친 여자라면 나에게 말을 아주 또박 또박 이렇게 잘 할 리가 없다. 또 내 입에 키스를 하는 태도가 아주 정상적인 여자들과 하는 것과 똑 같다.
“영진아! 이제 너는 영원히 내 거야!”
나하고 입맞춤을 하고 난 송지은 선생님이 내 얼굴을 쓰다듬으며 속삭이듯이 말했다.
“선생님!”
“그래 너 나에게 관심이 있구나!”
그러더니 송지은 선생님이 내 손을 잡아 끌 듯이 하고 자기의 방으로 나를 데리고 들어갔다.
“???”
나는 마치 무엇에 홀린 듯이 송지은 선생님의 손에 이끌리어 그녀의 방으로 들어갔다.
송지은 선생님은 침대위에 벌렁 드러누우며 나를 보고 재촉을 했다.
“영진아! 어서 이리 와!”
그러나 나는 송지은 선생님의 이런 행동에 선뜻 응해 줄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은 우리 엄마 친구인 김희진 아줌마와의 밀애가 순간적으로 떠 올랐기 때문이었다.
내가 중학교 3학년 시절에 우리 엄마의 친구인 김희진 아줌마에게 과외 공부를 받고 있었다. 우리 엄마의 부탁으로 김희진 아줌마는 자기 친구의 아들이라는 관계에서 쉽게 응하여 나에게 영어를 가르쳤다.
처음에는 예쁜 아줌마 선생님이라는 호기심에 좋아하며 그녀에게 영어공부를 재미나게 배웠는데 어느 날 갑자기 김희진 아줌마와 남모르는 비밀이 생기고 말았다.
바로 오늘처럼 김희진 아줌마의 방에서 이성에 눈이 뜨는 첫 경험을 한 것이다. 침대 위에 김희진 아줌마가 옷을 모두 벗은 채 누워서 나를 보고 자기 곁으로 오라는 요구를 했을 때 우리 엄마 친구라는 그런 친밀한 관계 때문에 차마 거절을 못하고 그날 나는 김희진 아줌마와 넘어서는 안 될 선까지 넘고 말았다.
그 이후로 틈만 나면 나는 김희진 아줌마의 애인이 되어 그녀의 품속에서 따뜻한 그녀의 젖가슴을 만지며 한창 넘쳐나던 내 좆 물을 김희진 아줌마의 보지에 가득히 넣어주고는 했다.
김희진 아줌마와 300번을 넘게 성관계를 하면서 한창 물이 오르던 사춘기를 깨끗이 잠을 재웠던 것이다.
내가 고등학생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김희진 아줌마와 만남이 멀어졌다. 그것은 한효주 선생님을 만나고 나서 내 마음이 온통 그녀에게로 쏠렸기 때문이다.
오늘 뜻밖에 송지은 선생님의 이런 모습에 그 동안 잊고 있었던 김희진 아줌마와의 그날의 일들이 주마등처럼 내 머리에 스치고 지나갔다.
“영진아! 뭐해? 빨리 안 와?”
“아 네 선생님!”
나도 모르게 침대위에 누워있는 송지은 선생님의 곁으로 가서 조심스럽게 누웠다.
“오늘 이 선생님이 영진이 너를 다른 계집애들이 넘보지 못하도록 내가 너를 가질 거야!”
마치 꿈을 꾸는 듯한, 송지은 선생님의 이 말에 나는 멍하게 그대로 있었다.
송지은 선생님이 내 허리띠를 풀고 바지를 벗겨 내릴 때에 비로소 정신이 번쩍 들었다.
“선생님!”
“그냥 내가 하는 대로 영진이 너는 하면 돼”
그리하여 나는 피아니스트 송지은 선생님과 침대위에서 하나가 되는 섹스 행위를 가지게 되었다.
송지은 선생님의 은밀한 유혹으로 나는 옷을 모두 벗은 채 그녀의 남자가 되어버렸다.
서로가 발가벗고 침대위에서 헐떡거리며 뒹구는 동안 송지은 선생님의 애틋한 신음소리는 내 몸을 뜨겁게 달구고 있었다.
“하 앙 하 앙 하학!! 응 으 으 으 응~~ 하 하 학!!”
송지은 선생님의 보지에 내 좆이 뚫고 들어가자 그녀의 벌어진 입에서는 야릇한 신음소리가 쉬지 않고 새어나왔다.
“퍼 벅....... 퍽........ 허 헉......... 헉!! 하~ 퍽....... 철퍼덕......... 철퍽!!”
“하항~~ 하 응 으 으~ 하 아~~ 하 응!! 응 으 응 으 응 으 응 으 응~~”
내 좆은 송지은 선생님의 보지에 깊이 들어가며 달아오른 정열을 불태우기 시작했다.
민수 엄마와의 육체적 관계 때문인지 나는 평소보다 훨씬 긴 시간을 송지은 선생님과 섹스를 할 수가 있었다.
“아 학~ 헉!! 퍽! 퍽........ 퍽....... 퍽!! 헉....... 헉....... 헉!!”
“아 하 하 항~~하 으 흐 응!! 흐 으 흐 응!! 하 하 학 응 응"
내 좆이 빠르게 송지은 선생님의 보지를 쑤시면서 그녀의 몸은 더욱 달아올랐고 신음소리는 요염하게 변해가고 있었다.
송지은 선생님은 내 가슴을 거세게 끌어안으며 토실토실한 엉덩이를 들어 올리면서 몸을 뒤트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녀의 고개가 뒤로 젖혀지는 듯 했을 땐 나는 마치 한 마리의 발정 난 암고양이를 보는 것 같았다.
초점을 잃은 그녀의 검은 눈동자에는 금방이라도 촉촉한 눈물방울이 굴러 떨어질 것만 같다.
“하 하 학!! 아 우 우 으!! 흐 으 으 헉~~ 아 우 으 으~ 헉”
“아 하 하 항~~하 으 흐 응!! 흐 으 흐 응!! 하 하 학 응 응"
송지은 선생님의 신음소리가 더욱 높아지면서 갑자기 내 좆이 더욱 커지는 느낌이 들었다.
드디어 내 좆이 송지은 선생님의 보지 속에서 사정을 하기 시작했다.
“허 헉!! 아 아 우 욱!! 하 아 우~ 허허 헉!! 우 우 욱!! 으 헉 헉~”
“아 앙 하 항~~하 으 흐 응!! 흐 으 흐 응!! 하 하 학 응 응 으응~”
내 좆 물은 송지은 선생님의 보지 속으로 그대로 다 들어갔다.
나는 흐느끼는 송지은 선생님을 한참동안 올라타고 그대로 있었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니 갑자기 왜 그런지 어지럽고 몸이 무거웠다.
학교에 억지로 가려다가 도저히 다리가 떨리고 어지러워 학교에 갈 수가 없었다. 이런 내 모습을 본 우리 엄마가 급하게 동네에서 병원을 하고 있는 광양아줌마를 불러왔다.
침대에 누워있는 내 몸을 살펴보던 광양아줌마는 단번에 그 원인을 찾아냈다며 오늘은 학교에 가지를 말고 푹 집에서 쉬라고 했다.
우리 엄마는 내가 아프다는 것을 알고는 무척이나 걱정이 되어서 내 옆에서 간호를 하겠다는 것을 광양아줌마가 자청하여 자기가 나를 잘 돌보아 줄 테니까 아무 걱정을 말고 회사에 출근을 하라고 말했다.
우리 엄마는 친하게 지내는 광양아줌마가 나를 간호하겠다는 말에 안심을 하고는 회사로 갔다.
나는 안 되는데 하고 우리 엄마가 내 곁에 있어주기를 바랬지만 나보다도 광양아줌마의 말을 철석같이 믿고 있는지라 나의 이런 마음을 모른 체 우리 엄마는 회사로 출근을 했다.
우리 엄마가 회사로 출근을 하자 광양아줌마는 재빨리 간호사 누나들을 동원하여 내 방에서 자기 병원으로 옮겨 입원을 시켰다.
(참 편안한 내과) 2층 특실에 입원을 하고 침대에 누워 있으니 간호사 누나가 와서 내 팔에 영양제 주사를 놓아주었다.
병원 침대에 누워 그대로 잠이 들었는데 잠결에 광양아줌마가 혼자서 중얼거리는 소리가 내 귀에 들려왔다.
“하여간 여복이 많아도 너무나 많아! 그냥 지천에 여자들이 널려 있으니 몸이 저렇게 되도록 하고 또 하고”
내가 눈을 뜨니 벽에 걸린 시계가 오전 11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광양아줌마가 직접 만든 것이라고 전복죽을 가져와서 나에게 떠 먹여 주었다.
내가 직접 먹겠다고 말했지만 광양아줌마는 꼭 자기가 내 입에 떠서 먹였다.
전복죽을 다 먹고 나자 광양아줌마는 방에서 나갈 생각은 전혀 안하고 내가 앉아있는 침대위에 탐스런 엉덩이를 걸치고 앉아서 마치 나를 타이르듯이 말했다.
“영진이 너 국사시간에 연산군에 대하여 배웠겠지 그 연산군이 말이야 아주 여자를 좋아해서 아줌마 궁녀 처녀 심지어 여승들까지 대궐로 불러들여 온갖 행위로 성교를 했는데 나중에는 몸에 기운이 빠지자 어의들에게 명령하여 정력에 좋다는 온갖 보약을 다 먹었는데 그게 나중에는 큰 부작용이 일어나 성질도 난폭하여지고 몸이 쇠약해져 결국 나중에는 귀양을 갔지만”
“..................”
나는 광양아줌마가 왜 나에게 이런 말을 하는지 알고 있었다.
광양아줌마의 말은 지금 내가 여러 여자들과 많은 섹스를 해서 갑자기 내 몸이 이렇게 되었다는 그런 뜻이었다.
“여자들 가운데서도 한의학에서 말하는 아주 음기가 강한 여자가 있는데 이런 여자와 육체적인 깊은 관계를 가지면 남자가 양기를 모두 빼앗기고 병이 들게 되지 그러다가 계속적으로 그런 여자와 함께 살면서 육체적인 깊은 관계를 계속 가지면 결국은 남자가 오래 살지를 못하는 거야”
“그럼 그런 여자는 결혼을 하면 안돼요?”
여태껏 가만히 듣고만 있다가 내가 광양아줌마에게 물었다.
“그런 여자는 결혼을 하지 말고 혼자 살면서 스포츠나 예술계통에서 활동을 하면 아주 성공할 확률이 높지 예를 들면 화가나 음악가로 아니면 영화배우로 나가면 성공하지”
“그럼 송지은 선생님은 결혼을 하면 안 되겠네”
“응? 송지은 선생님이 누구야?”
무심코 나도 모르게 나온 내 말에 광양아줌마는 신경을 곤두세우며 물었다.
“네? 아니 그냥 나도 모르게 나온 말인 데요”
“아니? 분명히 영진이 네가 말했잖아 송지은 선생님이라고 말이야”
“그냥 제가 알고 있는 누나인데 아줌마가 그런 말을 하니까 혼자서 해 본 말인 데요”
“영진이 너 이제부터 내가 지켜야 될 것 같은데 오늘부터 내 말 잘 듣고 생활하도록 해”
“네?”
“왜? 싫어?”
“아니? 아줌마가 아무리 의사선생님이라고 해도 우리 엄마도 아닌데 그래요?”
“애는? 내가 영진이 너 엄마보다도 더 가까워! 너 나하고 아주 깊은 사이 인 것을 벌써 잊었어?”
“???”
“내가 영진이 너를 그냥 내 버려 둘 수가 없으니까 앞으로 내 말대로 해”
오후 시간이 되자 같은 반 친구들이 우리 엄마에게서 내가 병원에 입원을 했다는 소식을 듣고 구름같이 몰려왔다.
그 뿐만 아니라 담임선생님이신 한혜진 선생님과 송혜교 선생님 이민정 선생님 그리고 최현정 아나운서와 김선재 아나운서 성유리의 엄마 고현정이 성유리와 함께 병문안을 왔다.
하도 많은 사람들이 병문안을 오자 광양아줌마는 내 곁에 붙어서 떠나지를 않고 감시자가 되어 있었다.
“오빠는 절대로 아프지 않을 것 같았는데 오늘 보니 내가 마음이 아프네! 어서 오빠 건강하게 일어나요”
성유리가 파인애플을 사가지고 와서 먹여주며 말했다.
“그래 영진아! 어서 나아야지!”
성유리의 엄마 고현정이 사랑이 가득히 넘친 눈길로 나를 보며 내 손을 꼭 잡고 위로를 했다.
고현정이 내 손을 잡고 있는 동안 갑자기 엄청난 힘이 치솟아 오르며 내 좆이 크게 일어섰다.
나는 얼른 내 마음을 감추며 애써 흥분을 가라앉혔다.
회사에서 퇴근을 하고 곧바로 병원으로 달려 온 우리 엄마가 나와 함께 있는 방문객들에게 일일이 다 인사를 하고 고맙다는 인사를 했다.
“초롱이는 아예 프랑스에서 영원히 살 모양이에요”
“영진이 이모는 본래 꿈이 그랬어요. 프랑스에서 마음껏 자기의 음악재능을 발휘하며 살겠다고”
한혜진 선생님의 물음에 우리 엄마는 초롱이 이모에 대해서 말해 주었다.
병원복도에서 가지 않고 기다리고 있는 우리 반 여학생들에게도 우리 엄마는 일일이 다 마실 것을 갖다 주며 인사를 했다.
송혜교 선생님과 성유리의 엄마 고현정이 밤새도록 내 곁에서 간호를 하며 돌보아 주겠다고 나서자 광양아줌마가 말리며 설득을 하여 돌려보냈다.
“우리 영진이가 너무 여복이 많아서 문제야”
“어떤 때는 친구 여동생이 우리 집에 찾아와서 아예 잠을 자고 가기도 하는데 그런 것을 보면 얼른 우리 영진이를 자기 이모가 있는 프랑스로 유학을 보내고 싶어질 때도 있어요.”
광양아줌마의 말에 우리 엄마도 거들었다.
나는 은근히 성유리의 엄마 고현정이 오늘 밤 내 곁에 있겠다고 했을 때 너무나 좋았는데 광양아줌마의 설득에 넘어가 집으로 돌아간 고현정이 왜 그런지 그리웠다.
우리 엄마와 광양아줌마가 내 곁에서 간호를 하며 돌보다가 새벽 2시가 되어서야 우리 엄마는 내 곁에서 잠을 자고 광양 아줌마는 자기 집으로 갔다.
모처럼 우리 엄마와 함께 잠을 자니 너무나 편안하고 좋았다.
꿈속에서 나는 아름다운 꽃밭을 보며 길을 걸어가고 있었다. 향기가 나는 꽃들 위에는 아름다운 나비들이 날고 있었다.
그러다가 나는 원형경기장을 향해 발길을 옮기고 있었다.
경기장 안으로 들어가자 눈을 다친 거대한 몸집의 남자가 엄청나게 무거운 돌 맷돌을 돌리고 있었는데 경기장에 모인 수많은 사람들이 이 남자를 향해 멸시와 야유와 조롱을 하고 있었다.
“왕이여! 이제 삼손에게 맷돌은 그만 돌리고 곰처럼 재주를 부리게 하시오!”
“저 삼손을 이제 우리 구경거리가 되게 하시오!”
“삼손의 힘을 한 번 우리 모두에게 보여 주시오!”
원형경기장에 모인 수많은 사람들이 삼손에게 야유를 하며 조롱하고 있었다.
바로 그때였다.
삼손이라는 남자가 뭐라고 혼자서 큰 소리를 지르더니 원형경기장 관람석을 떠받치고 있는 커다란 두 기둥을 양 손으로 끌어안고는 힘을 쓰니 그만 원형경기장이 지진이 일어난 것처럼 흔들리며 폭삭 주저앉았다.
수많은 사람들이 무너진 원형경기장의 잔해 속에서 울부짖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내 눈에 원형경기장의 두 기둥을 안고 쓰러진 삼손이 보였다.
내가 가까이 다가가서 무너진 돌무더기를 치우고 삼손을 일으켜 세우자 삼손이 내 손을 잡고는 일어섰다.
그리고는 내가 처음에 걸어왔던 그 꽃밭 길을 둘이서 나란히 걸었다. 너무나 아름다운 과실나무가 줄을 지어서 서 있는 강가에 왔을 때 삼손이 나에게 말했다.
“이제부터 내 힘을 영진이 너에게 줄 테니 항상 좋은 일에만 사용하도록 해라! 이제 아무도 너를 건드릴 수가 없을 것이다.”
이 말을 하고는 삼손은 혼자서 강을 건너가 버렸다.
혼자 남은 나는 삼손이 강을 건너가는 것을 보고 있다가 꿈에서 깨어났다.
잠을 깨어 일어나 보니 우리 엄마가 나를 꼭 끌어안은 채 잠을 자고 있었다.
날이 세고 아침이 되자 나는 날아갈 듯이 기운이 펄펄 솟고 언제 그랬냐는 듯이 내 몸이 깨끗하게 회복이 되어 있었다.
우리 엄마와 함께 집으로 돌아와 아침을 먹고 학교에 갔다.
오늘은 우리 학교에서 체육대회를 하는 날이다.
모두들 내가 아파서 병원에 입원을 했다는 말을 듣고는 우리 팀 선수들이 힘이 빠져 있었는데 내가 학교에 등교를 하자 모두들 놀라며 기뻐하였다.
제일 먼저 100m 달리기가 있었다.
우리 반 대표로 출전을 한 나는 나이키 신발을 신고 출발선에서 출발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다.
응원석에서 성유리가 나를 보고 힘을 내라고 응원을 하고 있었다. 송혜교 선생님도 이민정 선생님도 한혜진 선생님도 그런데 그 보다도 우리 엄마 옆에서 응원을 하고 있는 성유리의 엄마 고현정이 내 눈에 들어왔다. 출발을 하라는 신호가 울리고 나는 하늘 끝을 향하여 달리듯이 힘차게 달렸다.
어떻게 달렸는지 나는 전혀 힘도 들지 않고 결승점에 도달하였다.
모두들 놀라 환호를 하는 가운데 나는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가슴에 화려한 오색 테이프를 끊었다.
내가 달린 100m의 기록은 10초의 시간의 벽을 허물고 세계의 100m 달리기 신기록인 9초 7이라는 놀라운 신기록을 수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