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를 시작하다 두번째이야기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마사지를 시작하다 두번째이야기

글을쓰기에 앞서 별로 재미도 없을거같은 글을 읽어주시고 댓글까지 달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글을 시작할때도 말씀드렸지만 이 이야기는 제가 지금 경험하고 있는게 아니라 제가 과거에 겪었던 일들이란

사실을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집사람한테 저녁때 이야기를 하자고 전화통화를 한이후에 어떻게 이야기를 할지 생각을 했습니다.

집사람하고 성관계가 별로없어서 그런이유로 병원을 다니게 됐구 병원원장이 마사지이야기를 했다는 사실 그리고 부부관계가

없을때 제가 야동을 봤다는 사실도 말씀드렸죠.. 한가지 말씀안드린게 있는데 그당시 저는 **넷이라는 곳을 우연히

알게되서 **넷안에 여러카페들중에 부부카페하고 마사지카페에 가입을했었습니다.

 

원장한테 마사지이야기를 듣는순간부터 집사람한테 전화를할때까지 계속 마사지카페을 생각했습니다.

제가 본 일본 마사지야동도 남편이 부인한테 마사지를 해주는 내용은 없었구요.

(제 글을 읽어주시고 댓글을 달아주신분들중에는 마사지를 배울수있다는 내용에 댓글을 적어주신분이 계셨는데

글쎄요 지금이라면 한번 배워볼마음도 있을지모르지만 그당시에는 제가 마사지를 배운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못헀었습니다.)

저는 또 고민을 하기시작했습니다.

신혼초부터 지금까지 정상적인 부부관계도 하질못했는데, 병원을 다니기시작하면서 그나마 조금씩 좋아지기 시작했는데

지금 내가 생각하고있는게 맞는걸까? 한순간에 미친놈되는건 아닌지...

고민을 많이해서 나온 결론은 이야기를하자였습니다.

어차피 마사지이야기는 내가먼저 꺼낸것도 아니고 원장이 꺼낸이야기니까 치료를 목적으로하는 마사지가 있다라고

이야기를 해볼생각을 했습니다.

 

저녁때 퇴근해서 집사람한테 이야기를 하기시작했습니다.

제가 말한내용은 이랬던거같습니다.

원장한테 마사지이야기를 듣고 인터넷에서 많이 알아봤는데 부부관계를 좋게 해주는 마사지가 정말 있다라구요

그런데 나는 마사지를 할줄도 모르고 또 인터넷에 올라온거 보니까 병원은 아니지만 치료를 목적으로 전문가가

직접해주는것 같다라구요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원장도 이야기를 했으니까 한번 받아보는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집사람한테 물어봤습니다.

그렇게 물어보고 얼마나 떨렸던지..세월이 오래지났지만 지금도 떨렸던기억이 생생하네요

잠시후 집사람의 대답을 듣고 저는 좀 황당했습니다. 내가 이야기를 꺼내기전에 왜그렇게 많은 고민을 했는지

후회까지 들었습니다. 

 

집사람 대답은 그래 그럼 당신이 한번 알아봐였습니다.

물론 집사람은 몰랐을겁니다 어떤마사지인지..그래서 그런대답을 했을겁니다.

전 다음날부터 제가 가입하고 있는 카페에 시간이 될때마다 접속을해서 계속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생각한건 모텔에서 마사지사를 불러서 하는건 절대 안된다는거였습니다.

집사람이 오케이는 했어도 모텔에서 마사지를 받는다는 이야기를 하면 의심부터할꺼라는건 당연하니까요

저라도 의심할껍니다. 무슨 치료를 모텔에서...? 누구라도 이상하게 생각할겁니다

그래서 마사지샵을 생각했습니다. 누가봐도 건전한 마사지샵.

찾는게 쉽지않았습니다. 카페에 올라오는 내용은 거의 마사지초대남이라고해서 모텔에서 진행을한다는

그런 글들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몇일이 지나고 또 병원을가서 치료를 받고 돌아오는 차안에서 집사람이 저한테 물어보더라구요

마사지하는곳은 알아보고있는거냐구요.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후에 바로 치료를 받으면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하면서요

저는 생각했습니다. 이제 제가 원하는 마사지샵만 찾으면 되겠구나라구요

그렇게 또 몇일이 지났을때 카페에 들어가서 새로 올라온 글들을 확인하는데 갑자기 제눈이 커져가는게 느껴졌습니다

제가 찾던 글이 올라온겁니다

지금 현재 마사지샵을 직접운영하고 있으며 불법으로 남자들 대상으로 목욕시켜주고 그런 곳이 아니라는 내용과

학생부터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찾아오는 곳이라구요 또 부상당한 운동선수들이 자주온다는 내용이였습니다.

제가 눈빠지게 찾던 곳이였습니다.

그런데 거리가 너무 멀다는게 좀 마음에 걸렸습니다.

글의 내용중에 영업시간 이후라야 가능하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그럼 거리상 일박을 해야되는 거리였습니다.

지역이 어디냐구요? 강원도였습니다. 그리고 주말에는 영업을 하지않는다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먼거리는 저한테 아무런 방해도 되질못했습니다.

집사람한테 말하는것만 남았습니다. 집사람은 분명히 저한테 물어볼껍니다. 왜 그렇게 먼곳으로 정했는지를......

또 설명해야될게 있습니다. 시간입니다 영업시간이후면 늦은저녁인데 왜 그시간에 받아야되는지를 설명을 해야될것입니다

집사람한테만 이야기를 잘하면되는데...저한테 마지막 고비였습니다. 병원처럼 홈페이지가 있어서 어떤걸 한다는 내용이

있는것도 아니구 치료잘받았다는 후기가 있는것도 아니구...

어떻게 이야기해야될지 잘 떠오르지가 않았습니다.

하지만 더이상 시간을 끌수없다는 생각이들자 그냥 부딪쳐보기로했습니다. 어떻게 이야기해야될지 모르지만 그냥

말해보기로요.

그렇게 집사람한테 이야기를 했습니다.

인터넷에서 여기저기 많이 알아봤다구요 신중하게 알아봤다구요 그래서 알아보는데 시간이 오래걸린거라구요

그래서 선택한곳이 강원도에 있는 마사지샵이라구요

가까운곳도 있지만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다구요

그리고 또 이야기했습니다. 마사지샵이 강원도에 있으니까 당일갖다오는건 내가 운전하기도 힘들고 또 당신도 치료받자마자

차타고 바로 오면 치료효과도 별로 없을거같으니까 치료받은후에 하루자고 구경도 하고 오자구요

그말을 끝으로 저는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 법정에서 판사에 판결을 기다리는 사람처럼 아무말도 하질않았고

숨소리조차 적게내며 움직이지도 않고 그자리에 가만히 있었습니다.

 

잠시 생각를 하는것같던 집사람이 입을 열었습니다.

"그럼 주말에 가야되겠네 평일엔 회사때문에 안되잖아"

집사람이 이런말을 할줄 예상했습니다 당연히 직장생활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한 말이겠죠

솔직히 이야기했습니다 사실대로...마사지샵이 주말엔 쉰다는데 라고요

그리고 제가 계속 이야기했습니다.

그래서 내가 생각해봤는데..둘다 회사생활하니까 날짜는 회사에서 상황봐서 잡더라도 금요일날 오전근무만하고

오후에 출발하면 어떨까...만약에 오전근무만 할수없다면 오후근무도 하고 핑계만들어서 세시까지만 집에오면

될거같은데라구요 어차피 영업시간 이후니까 금요일날이면 강원도 가는길이 막힐꺼라는 예상은 하지만 다들

퇴근하고 움직이지 오후세시정도면 그렇게 큰 지장은 없을거같은 생각이였습니다.

그리고 집사람 눈치를 살폈습니다.

 

집사람이 저한테 말을합니다.

알았어 그럼 금요일날 세시까지만 집에 오면 되는거지? 라구요

그말을 듣는순간 속이 시원해지는 느낌이들면서 또 한편으로는 과연 잘하는 짓인가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몇일후 집사람하고 날짜를 정했습니다. 회사에는 몇일전에 미리 이야기하기로 했습니다

집사람하고 날짜를 정한후에 저는 마사지샵을 운영하신다는 카페회원분하고 쪽지를 몇번 주고받은후에

전화번호를 교환해서 전화통화를하면서 저희가 잡은 날짜를 알려드렸고 회원분도 그날이면 괜찮다고 하셔서

서로 약속을 잡았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

제가 경험한일을 쓰는건데도 생각보다 힘드네요.

제글에 공감이 가시는분도 계시고 안가시는분도 계시겠지만, 이곳에서 다른분들에 경험담을 읽다보니

저도 왠지 제가 겪은일을 적어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회원분들 주말 잘 보내세요.

 

 

 

 

 

추천107 비추천 31
관련글
  • 마사지를시작하다...네번째이야기
  • 마사지를 시작하다 세번째이야기
  • [열람중] 마사지를 시작하다 두번째이야기
  • 마사지를 시작하다
  • 다시 시작하다...
  • 실시간 핫 잇슈
  • 굶주린 그녀 - 단편
  • 고모와의 아름다운 기억 5 (퍼온야설)
  • 모녀 강간 - 단편
  • 단둘이 외숙모와
  • 아줌마사장 수발든썰 - 하편
  • 그녀들의 섹슈얼 판타지
  • 학교선배와의 만남 - 단편
  • 위험한 사랑 - 1부
  • 엄마와 커텐 2
  • 학생!!다리에 뭐 묻었어~! - 1부
  • Copyright © www.webstoryboard.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