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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은 애인의 속옷

(제 글에서 표현된 애인에 대한 과찬은 지극히 제 주관적인 시각이며
글을 좀 흥미롭게 쓰고자 과장된 표현이니 이해 부탁합니다^^)
말씀 드렸다 시피 저와 애인은 10년 보다 훨씬 많은 기간동안 만나온 사이입니다.
혹시 이런 말 하면 절 비난하실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남의 여자를 이렇게 오랜동안 잘 관리해 온 저 자신이
제가 생각해도 대견합니다^^
오늘의 만남에는 애인이 제법 새댁 티를 내며
반듯한 정장을 입고 나왔습니다.
이쁘다는 과찬을 늘어 놓으며
카메라를 들이 밀자 민망한 듯
귀뿌리가 새빨개 지며 살짝 외면하는군요..
그러면서도 순순히 카메라의 눈을 받아 내는
착한 애인이 참으로 사랑스럽지 않나요? ^^ (물론 제 생각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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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짓궂은 제가 다리를 더 벌려보라고 요구합니다.
하지만 수줍은 애인은 이렇게 겨우 찔끔 다리를 벌릴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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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저 정도의 노출에 만족할 제가 아니죠^^
더더욱 강력하게 오픈을 지시하자
마지 못한 애인이 보다 과감하게(?) 양 다리를 열어 보입니다.
이제야 겨우 애인의 허벅살과
앙징 맞은 X지를 가리고 있는 천 쪼가리가 살짝 보이는군요..^^
민망한 저의 애인이 수줍은 미소를 살짝 지어 줍니다.
네..제가 정말 아끼는 착하고, 사랑스런 여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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