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건진 한건
네이버3에 가입한지는 오래 되었는데... 처음 경험 게시판에 글을 남깁니다.
그 후 이친구는 같은 건물의 오피스텔이라고 생각나면 바로 제 방으로 오고 있습니다.
저는 중국에서 근무하기 때문에 이래저래 단란도 가끔가고 술집 언니들도 많이 사귀고 서로 즐기곤 했습니다.
그러다가 새로운 근무지로 지역을 옮기게 되었는데, 요즘 동관에서 시작된 음란문화 단속이 중국 전역으로 퍼지고 있고해서, 술집 언니에서 일반인으로 방향을 바꾸었습니다.
사실 가끔 일반인으로 즐기기는 했느데, 이번에는 남의 탓으로 일반인으로 방향을 선회했지요.
방법은 모모 또는 웨이신이라는 한국의 카톡과 같은 채팅앱을 이용했습니다.
근처에 있는 여자들을 찾아서 말을 걸었지요. 다행히 첫번째 상대가 잠시 후 회신이 왔습니다.
이래 저래 설을 풀고 시간되면 함께 식사하자고 했고, 첫 만남에서는 간단히 점심을 같이 하고, 커피 한잔으로 정리했습니다. 다시 일주일이 흐르면서 지난 발렌타인데이가 왔습니다. 발렌타인 데이에는 혼자 있는 친구놈과 술한잔 먹고 돌아와서, 이 여자에게는 연락을 안했지요. 나름 지내겠거니 하고...
그런데, 이 여자는 남친 없이 혼자서 포도주를 마신다는 글을 올려 놨더군요. 그래서, 다음 날 메세지를 보내고 저녁이나 함께하자고 했습니다.
저녁에 한국 양념갈비에 소주... 소주에는 홍초를 넣어서 달콤하게... 여자는 맛 있다며, 둘이서 소주 2병을 먹었습니다.
그리고는 간단히 맥주 한 잔 더하자고 하고 자리를 옮겼고, 화장실을 가겠다는 여자를 데리고 화장실을 알려 주러 함께 나갔지요... 맥주가게에서 화장실까지 건물안에서 조금 이동을 해야 해서... 다행히 아무도 없고 해서 화장실 가는 복도에서 바로 입술을 훔쳤습니다. 막는 듯 하더만 두번째 시도에는 바로 혀가 들어 오더군요...
맥주 한잔을 마시고 바로 제 방으로 왔고, 두마리의 짐승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두번의 전투를 벌이고... 지쳤고... 여자는 자기 집으로 가겠다며 나갔습니다.
사실 이 여자의 집은 저와 같은 건물의 다른 방이었습니다... 오피스텔...
다음 날 아침... 제 방에 브라지어를 놔두고 왔다고 다시 찾아 왔고, 들어와서는 바로 옷을 벗고 덤비더군요...
결국 저녁, 다음날 아침 모두 세번의 전투를 벌였습니다.
여자 말로는 남친이 없고, 오래되었다고...
그 후 이친구는 같은 건물의 오피스텔이라고 생각나면 바로 제 방으로 오고 있습니다.
다만, 서로 핸드폰 번호도 모릅니다.
그저 근처에 있는 사용자를 검색해서 만났고, 서로 부담주지 않기 위해서지요...
한동안 이 친구와 서로의 외로움을 풀며 지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처음 글을 쓰다 보니 어찌 표현해야 할지...
기회 봐서 다른 경험담도 남기겠습니다...
재미 없는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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