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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의 걸프렌드.

나와는 구멍동서로 맺어진 우리 사장. 사장은 내 와이프 보지를 여러번(수도 셀수 없을 정도로) 먹었고, 나는 사장 와이프의 보지를 한번 먹은 사이. 서로 아주 끈끈한 사이인 사장과 직원 사이. 요즘은 사장과 둘이서 동업자적인 관계로 새로운 회사를 하나 만들었다. 1년의 준비과정이 필요한 장기프로젝트성 회사를, 점점 더 사장과 나의 관계는 이리 저리 엮이고 있다. 그 회사에건 사장과 직원이 아니라 투톱 형태의 사장 대 사장.

사장에겐 비밀아닌 비밀이 하나 있다. 주위 사람들중 친한 사람 3-4명은 알고 사장 와이프도 아는 비밀. 그건 사장에게 걸프렌드가 있다. 그것도 30년이 넘은. 대학교때 걸프렌드였는데, 둘이서 진한 관계였다. 그리고 그 여친이 이혼한 후 혼자 살며 다시 만나게 되었다는 걸프렌드. 사장 와이프도 아는 여자이다. 그래서 사장이 사장 와이프에게 꽉 쥐여 사는지도 모르지.

그런데, 사장이 몇일전 아주 흥미로운 문자를 보냈다. 사장과 나는 전화와 회의외에 문자를 통해 구멍동서로서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데. 사장의 걸프렌드가 동양남자, 특히 한국남자의 자지 맛을 보고 싶어 한다고. 아니 이런 호재가 세상에 또 있을까? 사장이 내게 이런 문자를 보낸건 네가 이 걸프렌드에게 내 자지 맛을 보여주라는 뜻이 아닌가? 내가 우리 사장과 친한 이유는 이런 것도 있다. 서로 맛있는 것을 욕심내지 않고 나눈다는 것. 디데이는 바로 오늘 밤. 와이프가 오기 하루 전에 디데이로 정한 것 역시 사장이 사심이 없음을 보여준다. 사심이 있다면 네 와이프가 오면 같이 바꿔서 먹자고 했을텐데. 오늘 우리 집도 비었겠다 이건 아주 좋은 기회이다. 물론 시간이 된다면 후기는 잊지 않고 올릴 것을 약속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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