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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자친구는 쑥맹. - 마지막회

아웅. 이번 부부만남의 애피소드를 마지막으로.
저와 제여자친구의 그간 겪고. 웃고. 울고.
행복해 하며 상처받고 등. 기억에 남는 애피소드들이 끝이났네요.ㅋ

뭐. 자잘한ㅋ 사건 사고가 수없이 많지만.ㅋ
너무많은걸 폭로 하면ㅋ 저나 제 여자친구나.
알콩달콩 ㅋㅋ 사는게 아니라 수없이 싸우고 헤어지고.
그리고 치부도 들어날수 잇기때문에.ㅋ
그래도
적당한 일들 이런걸로 또 찾아뵙겟습니다.

어느덧 2월달도 넘어가고. 곧잇음 3월달이 시작되겟네요.ㅋ
참으로 2월달 중순까지 너무나 크고 작고 사건 사고가 많앗네요.

전 삼제도 끝낫는데 말이죠..ㅜ

이번이야기는. 부부만남후 여자친구와 저 그리고 그 형님부부
에게 너무나 큰 사건이 생겨버리는바람에.ㅋ 부득이하게
후기까지 작성하게되고.
또 제가 첫글을 쓰는 그날부터 여자친구와 그나마.
사이가 좀나아지고 임신사실도알고. 서로 아픈 상처.
다묻고 새로이 시작하는마음으로. 지내고 잇습니다.ㅋ

그럼 이야기 시작하겟습니다^^

아참!! 뱀파이어님 검은호랑이님 너무너무 감사드리구요^^
또 저희 결혼및 여자친구 임신도 축하해주신. 모든분들께.
너무너무 고개숙여 감사함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렇게 최종목표인 부부만남까지 달성을 하였고.
또 우리만큼 서로를 아끼며 배려하고 사랑하는.
부부들을 만나서 더더욱 끝이 좋앗던거같고.또.
서로에게 한없이 더더욱 사랑하게 된거 같앗습니다.

연말때. 이런저런 일들이 많아 저와 제여자친구는.
각종모임에 참석을 못햇엇습니다.

그리고 연초가 되니 또 뭔 그놈의 모임이 많은지.
가게 직원들 불러모아 회식도하고.

부모님들도 찾아뵈어 잘지내는모습도 보여주고
열심히 사는모습을 보여주는 일상속에.
또 저희커플은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고 잇엇습니다.

1월달 중순말쯤 부부만남을 끝으로.
서로의 시간이 너무 없엇던거같아. 저도 제여자친구도.
각자 친구들모임밑 주변 지인들 인맥??관리에 힘쓰고 잇엇죠.

저도 그렇고 여자 친구도 그렇고 각종 모임에 나가다보니.
귀가시간도 맞지않앗고. 또 귀가시간도 많이 늦엇죠.

그러던 어느날. 점심시간.
여자친구와 점심약속이잇어 부랴부랴 일마무리 짓고.
전화를햇엇죠.

"어 . 나마무리 다됫어 가게로 가면되??"

"응??아 자기야 나 급한약속이 생겨버려써..ㅜ
그래서 점심같이 못할듯싶어..ㅜ"

"뭐야.... 요즘들어서 통 너랑나랑 만나는시간이 점점
줄어든거아냐.... 아무리 한집에살아도.. 고작
아침 출근하기전 2시간정도밖에 못본다야...."

"히잉...ㅜ 미안해..ㅜ 오늘저녘엔 꼭 일찍들어갈께!!"

예. 한 몇일간 여자친구가 눈에띄게 외출도잦고.
귀가시간이 많이 늦는날이 많앗습니다.
저도 귀가시간이 늦는날이잇엇지만. 일주일에 한두번??정도고
그래도 11시전까지는 무조껀 귀가를햇죠..ㅋ

그런데 여자친구는 일주일내내 귀가시간이 12시 새벽1시 2시쯤
귀가를하였고 일주일에 이틀은 늦은새벽 5시 아님 아침6시쯤.
귀가를 하더라구요....
허허.....

그래도 오랜만에 친구들도 만나고 워낙 술을 막마시는 타입도 아니고
친구들도 다 좋은친구들이라 안심햇죠.ㅋ
또 놀아도 저희 지역 내에서만놀고 또 제가 장사도 하고.
주변에 아는지인들도 고루고루 분포되어잇어서.
틈틈히 생중계도 해주신담니다.ㅋ

암튼 그렇게 점심약속이 빵꾸가 나고 그래서.
지인이 일하는 사우나를 가게 됫습니다.

열심히 육수를빼고 쉬고잇는데
친한 형님두분이 오셧더라구요.

"오우 막내!!이시간엔 우짠일이야."

"아.ㅋ 점심약속이 켄슬되서 그냥 몸도풀겸요 ㅋㅋㅋ"

"그르냐 ㅋㅋ 요즘 잘살고잇지??"

"그럼요 ㅋㅋ 형님 저번주에 술같이먹고선ㅋㅋㅋ"

"그래 그릉네 ㅋ"

"아 그런데 막내야"

"예??"

"혹시 요즘 여자친구 만나는사람생겼냐??"

"예!!??"

"아. 나도 아는동생 가게에서 들려온건데
니 여자친구랑 흡사하게 생긴 여자친구랑 삼촌?!!뻘??되는
사람이랑 일주일에 두세번정도 꾸준히 온다길래 그래서 그래"

"아이참ㅋㅋ 행님도 ㅋ 그럴사람이였음ㅋㅋ
진작저한테 말하고 할사람이에요 ㅋㅋ 알자나요 ㅋㅋ"

"그래 그거야 알지.. 나도 내눈으로 본게 아니니까
좀 그르트라고..."

"만나도 아마 ㅋ 본사 직원일수도 잇어요 ㅋ
여자친구가 담당하는가게 곳 인테리어 들어갈수도 잇다해서요 ㅋ"

"그래그래 ㅋㅋ 형은 이만간다이 ㅋ 조만간 또 한잔하드라고 ㅋ"

그렇게 찜찜한 말을듣고 나니 영..기분이 또 엉망진창됨니다..
요즘 하고 눈에띄게 생활패턴도 틀려지고. 하니깐요..

그렇게 오만잡생각하며 하루를마감하고 집엘갓습니다.
집에도착하니 여자친구는 안와잇더군요..
전화를하니 받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혼자또 저녘 차려먹고 설거지하고 샤워하고
혼자 캔맥주를 자작하고잇엇습니다.

시간을보니 또...저녘12시가 다되감니다..
여저친구한테 전화를 해봄니다. "곧 들어 간담니다"
그래서그냥 잠도 오고해서 먼저 잠자러 들어감니다.

한참을 잤을까요.
옆에서 부시럭 부스럭 소리가남니다.

실눈을뜨고 살짝보니 여자친구가 옷을갈아입더군요.
방문옆 시계를 살짝보니. 새벽4시....

전 속으로 조만간 날잡아서 뭐라해야겟다
생각하고 다시 잠에듬니다.

어느덧 아침이되고 눈을뜨니.
제품속에서 묵직한 느낌이 듬니다.
여자친구가 잠이 들어잇더라구요.
새근새근.. 때묻지 않은 모습..
저얼굴...속에 뭐가 감쳐져 잇는지...애휴..

그렇게 후다닥 씻고 출근준비후.
토스트를 만들어놓고 한입물고.
여자친구가 일어나기만을기다림니다.

헐..ㅜ 9시가 넘어가도 일어날생각을안함니다..
평소엔 9시땡하면 일어나서 씻고 같이 밥도먹엇는데말이죠.

얼마나 어제. 한동안 놀앗으면..싶어
그냥 저는 출근을함니다.

이래저래 일을하다 사간을보니 점심이길래 여자친구에게
전화를하니. 이제 일어난듯 부스스한 목소리로 절 반겨 주더라구요..
확..기분이 상해 그냥 밥알아서 먹으라고 전그냥
여자친구가게로가서 발품및 주문해주고 정산까지 한후.

다시 제가게로 돌아왓습니다.
그때 울리는 낮선번호.

"전화받앗습니다. Xx입니다~"

"동생이니???"

"누구..신지??"

통화음저편에서 들려오는 여성의목소리.
어디서 낯이있는 목소리임니다.

"어머. 누나 잃어버린거니??!!"

"아...아!?누나!!??"

"그래임마 ㅋㅋㅋ"

예.ㅋ 그분 형수님이심니다.ㅋ

"와우 형수님ㅋㅋ 오랜만이네요 ㅋ 잘지내셧죠.ㅋ"

"뭐그런저런.ㅋ 동생 바쁘니??"

"아뇨뭐 ㅋ 한가하죠뭐 ㅋㅋㅋ "

"그래??실은 동생한테 할말이잇는데.."

"예??!!"

또..불안불안함니다....ㅜ하유...

그렇게 형수님이 사는곳이랑 제가 사는곳이랑
1시간정도밖에 차이안나 편히 제 가게로 오라고 햇죠.

시간이 지나고 사무실 노크소리가 남니다.

"사장님~손님 찾아오셧는데요~~~"

"아 네 매니져님~들어오세요~~~"

문이열리고 형수님이 들어오심니다.
전에 봣던모습과 달라진점이 없습니다.
그때 그모습 그대로..
다만 약간 수척한??모습.살이좀빠지신듯한 얼굴이였습니다.
역시 제눈치와. 저의 감은.. 죽지않앗습니다..후후..

"동생^^ㅋ"

"아 형수님 ㅋ 어서오세요 오시느라 고생많으셧어요.
커피 한잔 하시겟어요??"

"응그래 아무거나줘^^"

"예"

그렇게 뛰쳐나가 저와 형수님이 마실커피 두잔을 주문하고.
다행이 눈치가빠르신 매니저님이 후다닥
주문한 커피를 준비 해놓고잇엇네요.

그렇게 사무실에서 형수님과 단둘이 이야기를
나누게됨니다..

"형수님 얼굴이 많이 수척해지신거같은데...
살도쫌 빠지신거같고..고작 보름 정도밖에 안지났는데.."

"그..그래?? 요즘 잠을통..못자는바람에..그런가보다.ㅜ"

"에이... 먼일잇으셔요?? 제 직감은 지금 초비상사태라고
싸이렌이 막 울리고 잇는데..."

" 역시 장사하는 사람이라 눈치하나는끝내주네.."

"이걸로 제가 먹고사는데요.. 무순...일이...."

"단독직입으로 말할께.
우리남편. 니가 형님이라고 모시는 그사람 바람낫어."

"예!!??"

"바람낫다고. 최근일주일전부터 눈에띄게 행동도 수상해지고.
엇그제 통신사가서 전화 내역서 뽑앗어."

".........네...후... 많이 힘드시겟어요.."

".......그렇지... 그런데 어쩌나.. 동생도 연관되어잇어."

"예!!??"

"...니여자친구. 말안해도 알꺼라밑어. 일주일 두번정도
아침에 들어온적잇지."

"에......!!??"

"자 봐바 니여자친구 늦게 들어오는날. 여기 이사람통화
내역서에 적혀잇는 그시간때 번호. "

하하...머리가 하얘지고 손이고 발이고. 온몸이 덜덜덜떨렸습니다.
식은땀까지 나기 시작하더라구요....허허..

확인하니. 예..그시간때 형님의 통화 내역서에.
어디서 많이본.. 무의식적으로 전화걸면
자연스럽게 누르는 그번호..제여자친구의 번호가 찍혀잇더라구요..
전...부랴부랴.. 정신을차리고 급히 형수님을 잠시 모셔두고
다행이 가게에서 멀리떨어지지않은 통신사로가서 여자친구
통화내역서를 뽑아달라고햇습니다.
다행이 직원이 안면이잇는분이라. 뽑아 주더라구요..

그리고 봉투에 고이 넣어두고
다시 사무실로왓죠.. 여자친구 내역서에도..역시나..
찍혀잇습니다..

일주일에 두번. 형님이 통화 건시간이후 다시
그다음 내역서에 적힌시간 사이엔 한통화도 없습니다.
제여자친구도 형님에게 전화받은 시간 그리고 그다음
내역서엔 아무기록이없습니다.

무려. 10시간동안말이죠.

허탈햇습니다... 그런데 이게..
더 과간인건..
만남이후 3일 후 하루에 많으면 수십통. 총통화시간은
무려 6시간이 넘슴니다...
거이 보름동안시간에말이죠..

그리고 다시 통신사에 전화를해 이번달 데이터 사용량 조회를
해보앗습니다.

한달 평균 사용량 3기가.인데.

이번달은 무려 5기가가 넘어가고
요일조회해보니. 딱 형님이랑 연락한후부턴 데이터사용량이
급증...그래프가 올라가잇더라구요..
하하..

사우나에서 들은 형님들의말..
요즘 너무 외출이 잦고 귀가까지 많이늦는 여자친구..
이렇게만보면. 그뒤엔 형님이 잇엇습니다..

전..다시 마음을추스리고. 여자친구 의 친구 하나하나
다연락을 함니다.

"요즘 통바쁘다고...만난적이. 없어요.."

6명 모두...다 같은말..

하하... 머리속이 깨질꺼같고 어지럽고 헛구역질이 올라오더군요.
형수님이. 조용히 일어나시더니.

"동생. 일단 이정도야.. 그리고 혹시몰라..좀더 알아봐야할꺼야.."

"형수님. 그냥 형수님 평소대로..하새요...
제가.. 찾아볼께요..틈틈히 형님 나가는시간 귀가시간좀 알려쥬새요"

"응...미안해...."

"아님니다...제불찰임니다..죄송함니다...."

너무 믿기지가 않앗습니다.
결혼한사이이고 4년차 부부인데
그리고 살을한번 섞엇다고..어떻게 저럴수가잇는지..
그 패이스속엔 저런일들을 품고잇엇나하며
형님을 생각햇습니다..

그리고 시간을보니 저녘..8시가 넘어가고잇엇습니다..
집으로 퇴근하니 역시나 여자친구는 없습니다..
형수님에게 톡을해보니 역시나 없다고..

전..전 그때. 여지것 살며 딱 한번 정말진심 화가난적이잇엇는데 .
조만간 그날이 곧올꺼같앗죠...

그리고 아는형님 지인을 총동원 형님사진 여자친구사진
보내준후 어디서 보였다 치면 연락을달라고. 부탁을 햇습니다.
이럴때 만큼은 제인맥이 참..으로 도움이 되더군요.

그리고 다시 보름이 지났습니다.
여자친구의 패턴은 변함이 없엇죠.
월 수 는 항상 새벽 5시 6시 귀가.
나머진 새벽 2시 이렇게 귀가.. 하하..

전 그동안 정말 아무말도 하지않고.
증거물들을 하나씩 모앗죠.....디데이를 기다리며..

여저친구도 평소보다 다른 절 눈치 챗을까요??

한동안 꼬박꼬박 집에 붙어잇더라구요.
형수님도 역시 형님 요즘집에 계신다...

모든게 다 맞아떨어지더군요 .
그리고 새벽. 여자친구 폰을 봤습니다.

다행일까요 카톡등 잠금이 하나도 안되어잇더군요
조심스래 확인하니.. 형님번호가 저장 카톡대화내용까지
모조리 다확인을햇습니다. 하하..
과간이더군요.. 요즘 남친이 눈치 첸거같음 한동안 몸사리자는둥

대화내용을 쭈욱올려보니 형님이 먼저 연락을하고.
처음엔 친한 동생으로 연락하자는둥으로.
가끔만나서 차한잔 술한잔하자고.
여자친구는 아무렇지않게 만남도 잇엇으니 아무렇지한게.
콜을 날리고 잇더라구요.
그리고 늦게들어온날 카톡내용을보니 재미잇엇다는둥.
남친보다 별로라는둥. 나 만족 시킬수잇는사람은 남친뿐이라는둥.
더 분발하라고. 하는둥 하하.. 카톡을보는 그순간에도 손은덜덜..
식은땀도 나고.. 결국 관계까지 간거같더라구요..
하하... 전 틈틈이 스샷을찍어 저한에 형수님한테 보내 주엇고.

그렇게 시간은 지났습니다.
그러던 어느날밤.

클럽형님( 3편인가4편인가에 등장)이 전화가옴니다.

"어그래 막내야. 방금 포착햇다 별모텔 204호."

여지것 여자친구의 행동패턴을보아하니.
쭈욱 저희지역에서 벗어나지않고 지역내에서만 만남을 가졌고.

제가 그렇게 발이넓은지 몰랏는지. 결국 꼬리가 잡혔고.
전 그즉시 차를몰고 형님이 알려준 모텔로 갔습니다.
약40분거리.
모텔바로앞 주차후 모텔주차장에서 형님차를발견.
사진찍고 형수님에게 보내드리고.
카운터로가 사진보여주며 물어보니 그손님들 맞다고
들어간지 2시간정도 되엇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시간은 흘러흘러 전 계속 차안에서잠복했고.
새벽 3시쯤 형님의 차로 추정되는차가 나오려길래.
전 바로 내려 제 모습을 보여주엇고.
절발견햇는지 차가 급히 멈춘후. 움직일생각을 안하더군요.

트렁크에서 망치하나를꺼내.
버로 조수석 창문을때리니. 유리가 구멍이 빡 나더군요.

그리고 그구멍으로 보니 형님과 제 여자친구가 놀란듯.
부들부들떨며 절보고잇더라구요..

전 담배를하나피우면서 아무말하지 않앗고.
여자친구 저 그형님도 모두 입을닫은체
전 담배제를 조수석 구멍난 창문틈으로 제를털엇고.
담배를 다핀후. 전 유유히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는 내내 가슴은 찢어질듯아팠고.
내 두눈으로 확인까지..하니 이제는
더이상 여자친구를 만나기 싫엇고 이제끝을내야한다.
하는생각. 부모님생각등등 수없는 많은생각을햇습니다.

집에 도착하여. 전 불도 키지않은체 실내에선 절때 피지않앗던
담배를 거실에서 피우기시작햇고.

맥주란맥주는 다꺼내와. 맥주를마시기 시작햇습니다..

사람이 정말 최고조로 흥분하고 극상의 화를내게되면
이성을 잃는다는데 전오히려 더 뚜렸해지더군요..

2시간정도 지났을까요.
현관문 소리가 나더니 누군가 들어옴니다..

여자친구임니다..

전 여자친구를 처다보지않고 담배를피워 물엇습니다..
여자친구도 .저도 서로많이 놀랫으니깐.요..

여자친구는 아무말없이 소리없이 울기 시작햇고.
전 줄담배와 맥주만 마셔대기 시작햇습니다.

순간..

"쟈기...야..미...!!!"

"씨발년아.닥쳐라... 냄새나니까...."

여자친구가 말을꺼내는순간 전 여지것 한번도 여자친구에게
심한욕도한적이없엇지만. 그날첨으로 햇습니다..
더심한말들과 욕과섞어서요...

그리고 전 다가가 여자친구의 뺨을 저의 모든힘을담아.
갈겨버렸습니다...

쫘아악!!!!!!!!!!!!!!!!!!

털썩......

"개같은년.... 더러운년....쓰래기같은년... 진심이제
니싫다 들어오지마라. 집더러워지니깐....나가라..
그리고 진짜 우리는끝이다. 내가 미친세끼지....하하.."


"흑..흑...흑흑.."

전 여자친구에게 정말많은 심한 실망을받앗고 배신이며..
그간 모든 믿음과 사랑 배려 등 모두 싸그리 식어버렸습니다..

제가 그렇게 사랑하며 지켜주고싶고 소중하게 생각하는사람이.
비록 저로인해 그런세계로 같이 첫발을 내렸지만.
그래도 저만좋다고.따라오고 많은 변화까지 생기고
그것또한 감싸주고 사랑해주며.. 잇엇는데말이죠..

그리고 틈틈히 바람피니뭐니. 남자만나니뭐니..해도..
서로에게 비밀로 하지말고 숨기지말자던 그말..
자기입으로 해놓고. 그걸 산산조각 내버리는.....하하..

그간..정말 지내왔던 모든 일들과 순간이 머리속에서 떠오르며.
그즉시 바로 삭제가 되엇습니다.. 하나하나.

여자친구는 신발 벗는곳에서 엎어져 울고만잇엇고.
전 그걸보기싫어서 바로 침실로 들어와버렸습니다...

한참을 침대에 앉아 아무생각도 하지못하고.
그져 머엉하고 잇엇습니다..

거실에잇던 여자친구가.. 침실로 들어 오더군요

"나.가. 어디라고 들어오는데"

"쟈기야...흑흑 내말좀 들어봐....흑흑.."

"씨발..뭘들을까.?? 아니 내말부터 들어볼래???"

"........."

"그간 몇주동안 쭈욱 지켜 보앗지요..
너의 통화 내역서 카톡등. 너의 행동반경."

"내가 모를줄알아요????예???"

"흑흑.....ㅜ 아니야....그게아니야...ㅜ"

"그래..아니지. 근데 뭐가아닐까.
카톡내용보여줘???? 모텔에서 떠억하니 둘이서 나오시는데요??
뭐가아닐까. 씨발년아. 왜 뭐라할말잇나????
왜 바람피니 좋더나??? 내말고 다른세끼 품에 안겨
헉헉거리니 보지가 벌렁벌렁거리더나????
왜또 니선에서 정리할라고햇디가??? 그런데 어쩌노.
내인자 니한테 정이란정은 다떨어졌는데. 더러운년아."

저는 그동안 싸여왔던 울분을 모두쏟아내엇고.
여자친구에게 모진 말을 수없이 햇습니다....
손찌검까지ㅠ햇으니깐요..그런데.
그 누구라고 그랫을껌니다...

자기가 가장사랑하능사람이.
자람피는걸 두눈으로 보았고. 그상대가.
아는사람이라는거에...안미치지 않을사람이 잇을까요...

"할말잇나??잇음빨리하고. 들러는 주지."

"흑...흑.. 그게 아니라고....ㅜ"

"씨이발!!!!!뭐가아닌데!!!!아니라고좀 하지마라!!!!!!!
진짜 뻔뻔하다..니.... 내가 모를줄알아요.
니잘때 혹시나해서 니보짓구녕 확인해봤어요.
어찌나 처 쑤셔 댓는지 어주 벌겋게 익으셧드만요."

예.. 형님이라고 알고난뒤론 늦게들어오는날. 아니면 그냥 한번.
혹시나 여자친구 음부를확인하니 허허....
예...벌겋게 부어잇더라구요...
후후....

"왜 니앞에서 내도 다른년이랑 잤으니까 니도 자고싶디??
이제는 섹스따로 사랑따로??
그리 쳐 발정났음 도우미로 들어가세요. 내가 소개해줘여??

여자친구는 아무말도 하지못햇죠..
왜냐면..다 진실이였으니깐요..

후에 알게된거지만. 여자친구와 그형님은 몇번의 관계가 잇엇습니다.
속이 얼마나 뒤집어 지겟습니까....

"흑..그래..맞어 햇다. 그사람이랑 햇다.
근데..내가 왜그랫는지아나!!!!아냐고!!!!
그사람이 만남하고 3일뒤에 어떻게 알앗던지 연락이왓엇어.
그런데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니까 그러더라.
우리가 그렇게 지내는게 부럽다고.. 만남하고 나서.
점점 그언니랑 잠자리가 별로래...
그래서 우리처럼색다른걸 하고싶데서 알려줬어..
코스프레 며 이런거..ㅡ
그런데 하다보니까.. 관계까지 맺게됫어..
그런데 다 니한테 말햇데... 난또..그거밑고... 니가허락한줄알고
우리가 하는거 알려줬어.....흑...그랫단말이야......흑흑"

"지랄하지마세요 나한테 일절 연락도 없엇구요.
형수님이와서 바람난거같다고 그랫어요.
그리고 확인하니 니년이였어요. 하하 참 쫍지??
웃긴건 다 우리가 살고잇는지역내에서만 만나데??
난첨에 니 그사람 만나는거 주위에서 소리가 나왔어요.
들렸다고요. 난첨에 니 본사직원 만나는줄알앗어요.
니친구들만난다고 늦는다면서요. 다 전화해서 물어보니
한달전부터 니 만난적이 음데요.
참나. 거짓부렁 씨부리지마라. 그런다고 내가 없엇던일로 하겟나?
솔찍히 진짜 니한테 정 다떨어졌거든 니가 앞으로 어떻게살든
어디가서 다른놈을만나든 뒤지던 이제 난몰라.
니알아서 살아라. 니인생 니가 사는거지 "

그길로 전 닥치는데로 챙길수 잇는건 다챙기고.
집을 나왔습니다.
여자친구의 오열을 뒤로한체 말이죠.

뜬눈으로 날을지새고.
가게로 출근하니 몸이 영안좋았습니다.
출근하는 매니저에게 양해를구한후.
사무실 쪽방에 차려진 간이침대에서 눈을좀 붙였습니다.

휴대폰이 불이난듯 울려댓지만. 전화기를 꺼버렸고.
몇시간정도 잠이들엇나.
누군가가 제 이마를 쓰다듬고 잇더군요.
전 제여자친구인줄알고 잠결에 툭 쳐버렸죠.

눈을뜨니 형수님과 형님이 와계시더군요..

"형수님.. 죄송한데 나이값못하는 저새끼 데리고 나가주실래요."

"아 그리고 거기 나이값 못하는 아저씨 아저씨가 원하는 목표
이루셧네요 그렇게 샘나햇던 저희 끝내기로 햇구요.
간통죄로 넣고싶은데 여자친구와 서류상 안되니.
어떻게 못하겟네요 참으로 억울하죠.
그런데 어쩌죠 나이는똥구녕으로 쳐드신 아져씨 아저씨보다
나이 한참어린 조카뻘한테 욕들으니 기분좋죠?? 씨발롬아??"

"왜 내가 니앞에서 니마누라 보내버리니 샘나든???
질투나든??그래서 그년 데리고 그짓거리 하고 다니셧어요???
아이구야 잘하셧어요 나이는 똥구녕으로 쳐드신 아저씨.
목표 이루셔서 참좋겟네요. 그렇게 사세요~
좃대가리 그렇게 휘두르다 인생 한방에 훅가요~~~
이만 그 더러운면상 들고 나가주실래요??"

전 일어나자마자 미친듯 쏟아 부엇고
형님은 고개를숙인체 무릎을꿇고 앉어잇엇습니다.
형수님은 저한테 이런일을 잇게해서 미안하신지 고개를 들지못하고
쇼파에 앉아계셧구요..

좀잇으니 여자친구도 오더라구요.허허..

"어우 나이 똥구녕으로 처드신 아저씨 아저씨 암케 왔네요.
어여 나가세요 배운다면서요 그냥 둘이서 평생 살아요.
아마 세상이 저대신 앙갚음 해주겟지요.
세상사람은 알겟지요. 동생 애인 뺏어 자기 가정 버리고.
어디 가서 살든 사람들이 손가락질하겟죠 더러운 다는듯이
쳐다 보겟지요~어디가서 뭘해먹고 어디 취직하실지는
모르겟다만 아마 이혼하시면 이혼서류에 간통이라고 바람낫다고
적혀잇을텐데~~어떻하죠~~~씨발그러니까 꺼저라구요
제수 옴붙으니깐요!!!!"

다시 저는 욕질하며 그형님을 몰아새웠습니다..ㅡ

"동생아... 누나가 미안해... 누나가 이지경까지 만들엇다..
내가 저사람한테 너네 다시한번더 만나자고만 안햇어도..
저사란 저러지않앗을꺼야...흑흑.."

"됫습니다~지마누라 관수못한 점마잘못이지.
아. 저도 잘못햇네요 제 여자 관리못햇으니."

"흑흑..쟈기야..미안해..ㅜ 정말미안해...ㅜ
이개세끼야!!!!!니가 다말햇다며...ㅜ 니가 우리강아지한테
다말햇다며!!!!씨발...ㅜ 뭔데... 니뭔데!!!!!!!니가뭔데...ㅜ흑흑"

예...그형님이란작자가 만남을 가진후 이틀째 되는날에
형수와 이야기중. 형수가 저희를 다시 보고싶다고 말을해버렸고.
평소에 이러지 않앗던 여자가 그런말을하니.
더군다나 제품에 안겨 발정난 개마냥 그렇게 해뎃으니
형님한테 상처가 되엇나봄니다.
그래서 그만남때 자기폰에 제 여자친구 번호를 저장해노앗고.
저장해놓길 잘햇다싶어 제여자친구에게 접근을 햇던거죠..허허..

저와 제여자친구 형수님 은 피해자고 그형님은 피의자죠..

아무말도 하지않고잇던 그형님은 묵묵히 저희말만듣다.
조용히 "미안해.. 미안합니다.."하고 말한뒤로
가게를 나가저렸습니다.

어떻게 나이를30대 후반을 바라보는 저사람이 생각하는
꼬라지가 저랬을까요....햇습니다...

"형수님도 잘하신것도 없고 저도 잘한것도 없엇어요.
형수님은 그런말을 하면안되셧고. 그런만남뒤로는.
어떻게 해서든 형님을 안으셧어야죠...
저도 그런만남후에는 항상 더 여자친구를 안아주엇구요.
그렇지 않으면 서로다 상처받아요... 더군다나 부부이시면서..
저도 그때 선을 지켜써야하는데 못지킨점 정말 죄송하구요..
얼른 나가보세요... 다음에 연락주시구요.."

"흑흑...정말 미안해... 난이렇게 될줄은몰랏어...ㅜ
정말 그때 너무 좋앗던게... 나도 모르게 저사람에게 말을해버렸나봐.."

"월래 아런만남뒤엔 항상 어떻게든 상처를받을수 밖에 없어요.
그런상처 안키우기위해 더 서로를 배려해주고.
각인시켜 줘야해요.. 내사람은 너라는걸.... 에휴....
얼른가보세요..."

30대 그형님부부는 초보다보니 처음경험은 둘다 상처.
두번째는 저희인데 서로 다만족햇지만. 오히려 여자가
더 밝히게되고 만남후엔 내사람은 너라는걸 표현해주고
안아줘야 남자든 여자든 상처를 덜받죠.. 저희도 그래서.
항상 그런경험후엔 몸이 지쳐 쓰러질때까지. 서로가 서로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고 사랑하는 아껴주는 서로에게 주인이듯
그런씩으로 해왔엇죠.. .아직 경험이 비슷하면서도.
미숙한 형님부부는 그냥 서로에게 마음가는데로 해버리니..
저렇게된거죠..

그렇게 형님 형수님이 나가고
저와 제여자친구만 남아잇엇습니다..

"닌안가나???가라"

"........자기야.......이야기좀해 ..제발..흑.."

"아씨 뭔이야기!!이야기할께 더잇나??
그래 또 몰랏으니까. 그랫다 치자. 근데 어떻게 한번도 확인을안하노
닌 내랑 그리 살고도 내를모르나??내가 언제 니를 함부러
대하고 굴린적잇더나?????그래 설사 허락햇다 치자.
성관계는 뭐라 설명할껀데?? 할말잇나??"

"흑....아냐..ㅜ 성관계는..진짜..ㅜ 어쩔수없엇어....
그사람이 마지막마지막 아러면서..흑..ㅜ 나랑안하면..
그언니랑 잠자리랑도 못하고 이혼하겟데..ㅜ
그래서..흑흑 그래서 우리때매 그언니 이혼당할까바..ㅜ
그래서 그런거였어..엉엉.."

"미친..지랄한다 야 아무리 그랫어도 니몸을 대주냐???
야 마냑에 그형님말고 형수님이 그랫어봐라 닌 이해가나??
어??이해가냐고. 아무리 우리가 세상 그어떤 커플 부부보다
다른경험이 잇다 치자. 근데 니가 생각만 조금햇어바라
상식적으로 그게 되는지 등신아."

"흑흑..ㅜ 그럼 어떻게 하냐고..ㅜ 이혼한다는데...ㅜ
미안해서 어쩌냐고..ㅜ 흐윽.. 내가.. 내가 잘못햇어... "

"하..씨발..진짜 머긋네.. 내가 미친놈이다진짜 내가.
내가 니 다 배리낫다. 내가 죽어야지. 아이고 씨발.."

예...그형님이라는사람이 여자친구에게 구걸을하였고..
아시다싶이..
거절못하는 성격을가진 제여자친구는 그형님이 반협박반구걸로
결국 동의를햇고 총 4번의 관계를맺엇고
제여자친구는 그형님의 간곡한 부탁으로 인해 햇던거죠..
결국 저렇게 오픈마인드로 변하게 만든 제잘못이 크죠....

전 다시 담배를 피워물엇고..

여자친구와 수십분동안 말도없이 같이잇다
여자친구에게 서로 떨어져 생각좀 정리 하자는씩으로하고.
서로가 다 잘못한거기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제가 먼저 연락을
한다 하고 해어졌습니다..

그렇게 시간은또 지났고.
전 그시간동안 수없이 제 자신한테 질문하고 답하고.
자책하며 하루하루 보내고잇엇습니다.

정말 남자라면 저밖에 몰랏고 섹스란것도 그저 사랑하는남자와
하는행위라고만 알고잇던 여자가.

남자는 저밖에 없지만 저의허락하에 다른남자도 만나고.
또. 섹스는 사랑하는사람과 하는거지만. 사랑하는 사람때문에.
희생할수도 잇는걸 알게되고 사랑과 섹스는 별개.라는것도 알게되는

또 가끔. 거부할수없는 일탈이 오면.과감히 자신의 결정하에
다른남자와 잘수잇는 지경까지 와버렸지요..허허..

이렇게 만든건 다 저구요.....
또 한도끝도없이 거절못하는 여자친구의 성격또한 한몫하구요..
후.....이제 처음으로 되돌려야하기엔 너무 멀리 와버린거
같앗고. 마냑 제가 없어진다면. 여자친구는.
이미 오픈마인드가 되어버렸기때문에 이제는 아무남자에게
시달릴수 잇고 또 정말 나쁜사람을 만나게되면 여자친구
인생은 정말끝날수도 잇겟다 싶엇습니다..

항상 저와 의견을 조율하며 저도 여자친구도 서로 기대며.
지나왔던시간이 너무나 길엇고. 또 여자친구는 혹시나.
홀로서기엔. 제가봐도 힘들꺼다 라는걸 충분히 느낄수도잇지요..

전 그래서 혹시나 여자친구가 홀로 다시시작할수잇을까.
아님 정말 내가 아님 다른남자를만나더라도 나만큼 자기를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날수 잇을까 싶어.

서로에게 시간을 갖자고 아야기한거지요...

그러던 어느날. 2월중순.
제휴대폰으로 한통의 전화가옴니다.

"어. 왜 아직 우리 시간많이남앗는데."

"자기야아..흑....나..너무보고싶어.... 미칠꺼같애... 흑.."

"아직 시간많이 남앗다. 그시간까지 다른남자도 만나보고.
니도 홀로서기를 해봐. 혹시아나. 내보다 더좋은사람 만날수도잇고.
니도 내없이 잘살수잇을지도.."

"아니야..ㅜ 절때 그럴수없어..ㅜ 없어...ㅜ 이제는 니가 잇어야되..
흑..ㅜ"

"월래 잇엇으.. 근데 닌 몇번 없는 척햇지..
암튼 시간더남앗다 내가 한말 더 생각해봐.
그리고 나서 내가 먼저연락할끄마"

어떻게 보면 제가 무책임 한거지요..ㅜ 여자친구를
저렇게나 변화켜 놨으니...허허...

"나...임신이래..... 흑.."

"!!!!!!!!!!!!!!!!!!!!"

"3개월째된데......... 자기..아기야....."

순간 머리속이 이빠이 회전함니다....
3개월전쯤 콘돔없이 여자친구에게 위험한날에 사정한날이 몇번잇엇고.
저외엔 그땐 다른사람 정액을 받은적도 없엇고.
마사지사도 아니니깐요...허허....

"............진짜가...."

"카톡안봤어..??사진보냇잔아....테스트기...".

예..여자친구가 정신도없엇고 생리 주기일도 조금씩 불순명해지고
이젠 아예 생리도 나오지않아서 혹시나 싶어서
검사를 햇더니 곧3개월째 접어든다고 의사셈이 그랫다더라구요..
하하...

"....."

전.. 한편으론 솔찍히 절망햇습니다..
20대에 애기아빠가 되는거에...ㅎㅎ..

하지만 "아..이여자랑은 절대 헤어질수 없는 운명이군아.."
라고 느꼇죠..ㅋㅋ
그리고 덩달아 커지는 묘한 감정과 흥분..

"아. 그래 처음..처음으로 돌리자.. 그래 여자친구의임신..
그래 이걸로 우리는처음으로 돌아갈수잇다.!!!"

라고 생각햇고 또 여자는 애기를 낳음으로써 한층더 성숙해질수
잇기때문에 전 이게 정말 하늘이 내려준.
정말 기회라고 생각햇습니다.하하...

예전엔 여자친구가 죽기??직전까지 간적이잇엇지요..
그런데 이번엔 더 큰일인데도!!이정도였습니다.
마치 저와 제여자친구를 보호해주려는 누군가의 보이지않는힘...

예..저의..여자친구의..애기인거죠...

"어딘데"

"우리집..우리가 살던집.."

뚝...

전 천천히 집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곰곰히생각햇죠..
곧3개월이니 2개월... 그동안 햇던 관계...
가슴이 철렁햇습니다..........하하....

몇번의 과격한 섹스.... 전 점점 초조해졌고.

미친듯이 달려 여자친구를
납치아닌납치로 자주가던 산부인과로 갔습니다

진찰후.. 산모. 도 아기도 다행이 건강하담니다..
산모가 스트레스와 컨디션이 안조으니 철저히 관리하라고
함니다... 하하...

전 그렇게 진찰후.
제법큰 산부인과 그속에 수많응 사람들 간호사 의사선생님이
잇는 그곳에 여자친구앞에 무릎을꿇엇습니다..
저도 모르게..
그리고 울컥 눈물이쏟아지며.
여자친구에게 절을하듯 엎드려..말햇습니다..

"흑..흑..미안해...정말미안해..자기야..흑....
흐어엉.. 그런줄도모르고.. 내가 과한걸 시켰나보다...
정말미안해... 내가 죽일롬이야.. 흑흑.. 죽여줘..ㅜ
용서 받을자격도 없어.... 그냥죽여줘 ..엉엉"

하며 엄청난시선을받으며 여자친구에게 용서를 빌엇습니다..
아마 다른사람이보면 ㅋㅋ제가 나쁜놈이다 라는걸 알수잇엇을껌니다.

"아니야..흑..자기야..그러지마..ㅜ 나도 몰랏잔아.ㅡㅜ
그리고 건강하다잔아... 지금부터 우리 같이 하면되지...흑..
울지말라고 이 바보야..ㅠ"

"흑흑....미안해...자기야...내가정말잘할께...잘할께..ㅜ
죽을때까지 니옆에서 보살피며 지키며 살께...ㅜ.."

"흑....바보...지금까지 쭈욱 그래왓자나.."

"정말잘할께....정말..흑..."

그때 저희를 진찰하던 의사 선생님이 간호사에게 연락을받고
헐래벌떡 뛰어 나왔습니다..

저희는 서로 끌어안고 앉은체 울고잇고.
수많은 사람들은 제가나쁜놈이고 여자친구는 착한사람이고.
다 저에게 조용히 한마디씩 손가락질을 하고잇엇나봄니다.

"아아. 여기 이분들은 서로 정말 사랑하는예비 부부임니다~~
남자분도 여자분도 서로다 아껴주고 잘사는 커플이죠~~
여자분이 초산이라 임신사실이 늦게 알려졌고
지금 이렇게 된거죠~~남자분 착한사람임니다~~
박수좀 쳐 주시고 응원 좀 해주새요~~
Xx군 ss양 정말 축하드림니다~~"

그리고 이제야 상황을 알게된 간호사 등 손님들이 다 박수를 쳐주시고
열심히 잘살아라는둥 남자분 이제 여자한테 여왕모시듯 해야한다는둥
암튼..ㅜ기타 등등 축하의 박수와 격려의 말들을 해주셧죠..ㅋㅋㅋ

저흰 그렇게 집으로 왓고.
밥을 먹은뒤
샤워를하로 갔습니다.

욕조에 뜨신물을 받고.
여자친구와 전 꼬옥 껴안은체 미지근한물에 몸을맞긴체
아무말없이 누어잇엇습니다..

"자기야.."

"웅??강아지??"

"정말미안해...."

"치이...됫다구.. 다용서 햇다구."

"....흑...."

"아.또운다..ㅜ 울지말라고... 울면 애기한테 안좋다잔아.."

"흡!!!...응...안울께.... 그리고.. 정말 고맙다.."

"ㅋㅋ 뭘???"

"내같은놈 만나주고 이해해주고 용서해주고 사랑해줘서.."

"강아지같은놈이왜?? 세상에 뒤져봐도 강아지만큼 좋은남자
멋진남자 없을껄??"

"많다... 니가 못보게 내가 다 막아놔서그렇지..."

"ㅡㅡ^"

"^^;;"

"......."

"....켁..ㅜ미앙..ㅜ"

"ㅋㅋㅋㅋㅋㅋ 성별을 몰라 아쉽당..태명지어야하는뎅..힝.."

".....건강이......"

"앙!!??뭐..뭐라고??"

"건강이.. 남자든여자든 떠나서 그냥 건강이...."

"건강이...건강이....아!!좋다!!!!!ㅋㅋ건강이~♥"

문득 여자친구가 태명이라길래 떠오른게
건강이였습니다...하하..ㅋㅋㅋ

그렇게 이런저런 이야기하며 전 왼손을 조심히 뻣어
여자친구배위를 쓰담아주엇습니다..

나의..아기.. 여자친구의..아기.. 우리의아기..
그아기가 여기잇다...후후..

쪼옥~

"^------------^♥"

"^^"

"사랑해..우리강아지.."

"나도..사랑해"

이렇게 저희는 다시 ㅋ 붙엇습니다.ㅎ

이제는 땔래야 땔수가 없는.
하나의 공동 목표가 생겼고. 저희는 그목표를 이루기위해.
열심히 살고잇습니다^^
하루를살아도 10년같이 100년같이 살고잇습니다^^

왜요?? 제가 사랑하는 여자와 그뱃속엔 우리의 아이가 잇으니깐요.
전 제여자와 우리아이를위해.
열심히 살껌니다^^ 후회없이. 아낌없이말이지요^^


그동안 내 여자친구는 쑥맹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구요^^
제목의 뜻은 이제 아실분은 아시려나ㅡ.??ㅋㅋㅋㅋㅋ

그럼 전 이만^^ 조만간 좋은글로 다시 찾아뵙겟습니다^^
2013년 복많이 받으시구요^^ 날씨가 점점풀리기 시작하네요^^
곧 다가올 봄. 새생명이 태어나듯 네이버3 모든분들^^
하시는일 하고자 하시는일 다 잘되시길 바라구요^^

이상 강아지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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