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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편력 경험담-2


 
 
                                                  여성 편력 경험담 - 2편
 
   
                                                                                                                 허얼신 320136
 
 
 
이것은 최근에 일어난 일입니다.
한국에 계신 아는 친척 한분이 상을 당하셔서 조의금을 보내려고 한국계 은행에 갔습니다.
그냥 수수료내고 돈만 붙이려고 했느데 그곳 여직원이 통장을 개설하면 수수료가 절감 된다고 하더군요...
 
처음에는 어짜피 돈 보낼일이 자주 있는것도 아니고 그 은행과 거래 하기에는 불편해서(지점이 두군데 밖에 없으므로...)
안한다고 하려다가 그녀의 눈을 보니 너무 간절한 눈빛이었습니다. 한 20세 후반의 깨끗한 얼굴에 몸매가 아주 좋더군요.
키도 170 cm 정도에 늘씬한 S 라인이고 가슴은 좀 빈약 했지만 목소리가 환상적이었죠... 그녀의 잇빨을 보니 윗니와
아랫니 모두 자연산이더군요...(약간 삐뚤어 졌는데 교정도 안했고 표백도 안한 잇빨이었습니다.)
 
순간적으로 그녀가 고객 유치 실적 때문에 곤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죠... 그래서 은행 계좌 열어 주겠다고
하면서 앉았습니다. 은행 계좌를 열기 위해서 필요한 운전면허와  크레딧 카드를 꺼내주면서 "미국 생활 40년만에
처음으로 한국계 은행 계좌를 연다고 하니, 그녀가 "아주 어릴때 미국에 오셨나봐요 ?"라고 말하길래 "어, 아닌데..."
하니까 잠시 나를 쳐다보더니 다시 내 면허증에 써있는  생년월일을 확인하고는 "엄청 젊어 보이시네요..." 한다.
그러면서 얼마를 입금 할거냐고 묻길래 얼마나 필요하냐고  되물었다. 무슨 말이냐는 듯이 나를 쳐다보기에
"아가씨 이번달 실적 채우려면 얼마나 더 필요하냐고..." 물으니까 약간 놀란듯이 나를 쳐다본다. 그녀 눈을 응시하며
굳은 표정으로 있으니까 그녀 역시 내가 농담을 하는것이 아니라는 확신이 들었는지  $$$ 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 액수보다 조금 더 많은 액수의 수표를 끊어주며 입금 시키라고 했다. 그녀가 처음 개설한 계좌는 일주일 동안
돈을 빼낼수 없고... 등등의 설명을 하는데 그냥 다 잘 알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하고 이번달 말까지는 실적 걱정은 
하지말고 편히 지내라고 했다. (그녀의 생각을 정확히 맞춘 이야기..) 그러면서 그녀에 대해서 관찰한 것을 슬슬 풀어갔다.
삼남매중 장녀... 한국에 아직 대학 다니는 동생이 있지 않느냐... 한국에 매달 돈을 보내지 않느냐 ?... 서울에 어느 동네에
살았느냐 ?... 그러면 XX 여상을 다녔느냐 ? 등등을 말하니 다 맞는다며 어떻게 알았냐고 되묻는다.
 
"I can read your mind."(나는 너의 마음을 읽을수 있지.) 라고 말하니까 나를 쳐다보며 웃는다. 그 순간 "지금 속으로
거짓말.. 이라고 말했죠..." 라고 하니까 피식 하면서 웃는다. 그러면서 주절주절 자기 이야기를 한다. (별로 중요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그녀의 마음속에 나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다는 증거이다.) 내 핸드폰을 꺼내서 내 집전화로 전화를
한뒤에 앤써링 머쉰에다가 그녀에게 들리게 "급한일이 생겨서 오늘 점심 약속을 취소해야 되겠다며 미안하다" 라고 말했다.
몇 분 더 그녀와 쓸데없는 이야기를 하다가 은행 계좌를 개설한 뒤에 은행에서 나왔다.
 
점심 시간에 맞춰서 은행앞에 차를 가지고 가서 대기하니 그녀가 나온다. 그녀의 이름을 불르니까 의아한 표정으로 쳐다본다.
점심 사주겠다고 하니까  잠시 생각하더니 차에 탄다.(그녀는 내가 자기에게 점심을 사주려고 선약을 취소 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절대로 거절하지 못한다.) 그녀를 차에 태우고 은행에서 좀 멀리 떨어진 한국 사람이 잘 안가는 식당으로 갔다.
예상대로 그녀가 긴장을 풀고 여유로워졌다.  (은행 근처 식당에 가면 혹시 아는 사람이 볼까봐 긴장하게 됨.)
여자가 긴장하고 있는 상태에서 작업을 걸면 실패율이 아주 높습니다.  반드시 먼저 여자가 편안한 상태로 만들어
주세요... 여자가 편안할수록 성공률은 증가합니다...
 
식사를 하면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고(현재 이혼했고 아이들이 대학 졸업했다는 이야기도 해줬다.) 그녀 역시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솔직하게 했다... (현재 26세이며 한국에서 여상 졸업후에 바로 은행에 취직해서 다니다가 미국에 온지는
2년 정도 되었고 남친은 없다는 등등... 영어를 빨리 잘하고 싶다는 등등...)  그냥 약간씩 보조를 맞춰주며 그녀의 이야기를
경청했다. (이런 경우 대부분의 여자는 자신의 하소연을 조용히 경청해주는 남자에게 호감을 느낍니다.)  그러다가 다시
내 핸드폰으로 집으로 다시 전화를 걸어서 있지도 않은 저녁 약속을 취소했다. 그리고 그녀를 바라보며 일 끝낸뒤 저녁에
칵테일이나 한잔 하자니까 좋다고 했다.
 
그뒤의 이야기는 여러분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과연 제가 요즘도 그녀와 가끔 만나고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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