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혈녀님께서 그만 떠난답니다.
오늘은 하늘에서 비도오고 하루종일 우중충한 날씨때문인지
찌뿌등해서 하루종일 방에서 뒹굴다가 4일후에 떠나는 그녀에 대해서 써볼려고 합니다.
혼혈녀님께서 이제곳 캐나다로 떠나가십니다. 머 갑작스럽게 떠나는것두 아니고
예전부터 계획되어 있던거라 알고는 있었지만, 역시나 그간 싸은 정때문인지 오늘의
우중충한 날씨때문인지 기분이 좋지는 않군요. 또 다시 남겨저서 혼자서 외로워할거 같습니다.
정이라는 놈이 몬지 서글퍼지고 누군가 하나씩 제 곁을 떠날때만다 남자건 여자건 저는 향수병아닌
향수병을 앓게되더라고요. 또 한동안 시름시름 앓으면서 다닐거 같습니다.
이분도 오늘은 제 기분이 별로 좋지않다는걸 아는지 말없이 옆에누워 계시는군요
둘이 하루종일 아무것두안하고 계속 잠만 잤습니다. 오늘은 일도 쉬는날이라 둘이서 아무것두 안하고
계속 언제까지 잘수있나 보자는 식으로 잠만잤습니다.
내일 그다음 그다음 날이면 안녕이라고 말하고 떠나시겠지요.
언제쯤 이면 다시 볼수있을가요 아니 평생 살아가면서 다시 볼수나 있을지 모르겠네요
호주 나와서 살면서 그렇게 떠나보낸 많은분들이 항상 다음을 기약하고 헤어지지만 제대로 연락조차 안되는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럴때마다 내가 왜 해외까지 나와서 무슨 부귀영화를 노리고 살겠다고 이러고 있나십고
한국에 있는 많은친구들이 돌아와라 소주나 한잔하게 돌아와라 연락오면 향수병에 휘청휘청 거리겠지요
처음에 호주 왔을때는 뭔 이렇게 좋은나라에서 향수병이야 했지만 누군가가 떠나가면 휘청댈수밖에 없더군요
저번엔 향수병으로 일주일간 몸살와서 드러누워있었더랬지요.
이제는 누군가가 다가오는것두 무섭고 정주는것두 무섭습니다.
한국 사람이라 그런걸까요 여기오는 많은 외국친구들과 저말고 다른분들은 누가 오고 떠나가는거에
대해서 대부분 담담하더군요 이런게 문화 차이일까요? 가끔 외국친구들이 무섭답니다.
그래 가는군아 하는 그모습이 나두 떠날때 저렇게 그냥 잘가 하고 별로 보고시퍼 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생각에
그동안 나는 너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는데 이아이들은 같이 있을땐 추억이고 떠나면 이제 끝 이런식의
행동 상처받게 되내요.
아마 내년에 이 혼혈녀 분께서는 캐나다에서 다시 만날지도 모르겠지만 그때까지 또다시 외로움과 향수에 잠시
흔들릴거 같아서 몇자 주저리 주저리 써봅니다.(아 올해 말엔 다시 일본녀를 만날꺼 같습니다 연락옴 오라고)
네이버3에 계시는 외국 생활하시는 모든 선배분들 향수병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니면 이참에 제가 다른곳으로 떠나버릴까요.
요즘 사람들이 급격하게 떠나가서 안그래도 다 때려치고 여행갈까도 고민중입니다.....
어디 한적한곳으로 훠이훠이 2-4주 정도 배낭등에 달고 다녀올까요.....
우울해서 End year sale 기간인데 시드니나 가서 쇼핑이나 엄청해버릴까요 ㄷㄷㄷ (흑 돈이없음 사실)
그지임...그지.... 저번에 사고처서 다날렸음....
아 다음주에 새로운 외국 처자 처자 남자 가 들어온다고 하네요.... 또 어떤생활이 벌어 질지 살짝 기대도 되면서
이제는 누군가를 사귀는게 어렵고 힘듭니다 또 남겨질까봐
살짝 아쉬운건 처자 처자 남자에서 처자 남자가 커플이라네요..... 췟 쉣.... 솔로만 오란말이다.... 그것두 여자로......
쉐쉐쉐쉐쉐쉐쉐쉣
아 왠지 날씨때문에 우울한 하루입니다.........
아 다음에 혼혈녀님 후장 경험이야기 올려드릴께요
후장은 한번 해볼까 해볼까 생각만 있었지 똥x라 살짝 항상 꺼려하다가 분위기에 취해서 해버렸음.....
ㄷㄷㄷ 퍼스트 후장섹스 이야기 기대하세요 (사실 별거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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