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러기 엄마 이야기 후기.(1)
예전에 알고 지내던 기러기 엄마를 만났습니다. 다시 돌아오고 나니 예전에 알았던 기러기엄마들은 거의 다 귀국을 했고 아직 귀국하지 않은 사람들도 있고. 이 아줌마의 경우 한국에 돌아갔다가, 작은 아이가 적응을 못해 1년전에 다시 돌아왔다고 하더군요. 이 아줌마는 얌전한(?) 축에 속하는 기러기엄마입니다. 평소에는 집에서 만나 같이 식사하고 얘기를 나누다 어제는 처음으로 맥주집(바)에 가서 와이프랑 셋이서 마셨습니다. 저는 1시간 정도 같이 마시다 여자 둘이서 얘기하라 하고 먼저 집으로 왔습니다. 와이프가 집에 돌아와서 무슨 얘기를 나누었는지 묻지도 않았는데 와이프도 술을 조금 마셔서 그런지 (음주단속땜에 내가 데려왔죠) 술술 얘기해주는데, 아주 쇼킹하더군요.
이 아줌마랑 친하게 지내던 기러기엄마가 둘 있었는데, 우리 부부도 알고 지낸 여자들이죠. 그때도 그 아줌마들이 뭔가 심상찮다는 것은 알고 있었죠. 두 번에 걸쳐 그 아줌마들 얘기를 올리겠습니다.
먼저 첫번째 아줌마. 편의상 김아줌마라 하죠. 이 김아줌마는 남편이 엄청나게 부자죠. 큰 사업을 물려 받았죠. 돈이 백억단위일 정도. 여기서도 그 유명한 BMW X5와 멋진 컨버터블 스포츠카를 몰고 다녔을 정도. 여기에 집도 두 채 사놓았고, 한국에 돌아갈때도 팔지 않고 갔죠. 한마디로 부자집 아줌마. 애들도 비싸다는 사립에 보냈으니까요. 나중에 애들이 중학교 갈때는 모두 기숙사가 있는 학교로 보냈습니다. 그 아줌마 혼자서 넓은 집에서 살고 금요일 저녁에 애들이 집으로 와서 월요일 아침에 학교에 다시 갔죠.
예전에 우리가 외국살때, 한번은 우리 부부가 밤에 바에 가서 맥주 한잔 마시다 담배피우러 밖에 나왔는데, 그 아줌마가 지나가대요. 어떤 백인 남자랑. 그래서 그냥 눈웃음만 했는데, 30분쯤 후에 그 바에 돌아왔습니다. 아무래도 도둑이 제발 저렸나 보죠. 그러면서 그 남자는 자기 아이 영어과외선생님인데 다른 엄마가 소개시켜 달래서 자기 집에서 가까와 걸어서 그 집에 소개시켜 주고 오는 길이라고 하더군요. 그렇게 말하니 그냥 믿어줬죠, 뭐. 남의 사생화 알아서 뭐 하겠습니까?
그리고, 우리는 외국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왔으니 그 뒤는 몰랐죠. 어제 만난 아줌마가 와이프에게 해준 김아줌마에 대한 얘기는 상당히 쇼킹하대요. 우리가 가고 김아줌마도 2년후에 갔답니다. 한국에 가서 그 아줌마는 이혼을 했다네요. 원래 남편이랑 별로 사이가 안좋아서 외국에 나왔는데 한국에 가서 더 안좋아졌대요. 남편은 어떻게든 살려고 하는데, 여자가 남편이 맘에 안들었던 모양. 아저씨가 돈은 많은데 키도 작고(아저씨는 165, 아줌마는 170넘고) 배불뚝이에 잘 생긴 얼굴은 아니었죠. 아줌마는 170에 외국애들도 놀래는 글래머, 거기다 얼굴도 영화배우급이었죠. 아저씨가 워낙에 착해서 위자료도 듬뿍 주어서 지금은 이 아줌마 강남에 5층짜리 건물하나 사서 잘 산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김아줌마가 우리가 사는 동안에 전혀 몰랐던 비밀들이 아주 많았더군요. 먼저 도박문제. 카지노에 빠져 놀음빚을 그렇게 많이 졌대요. 한국에서 보내주는 돈도 상당했을텐데, 그것도 모자라 집을 담보로 모기지(대출)을 얻어 그 돈으로 카지노에 들락거렸대요. 어쩐지 예전에 우리 부부에게 그 카지노가 있는 호텔 숙박권이 있으니 이용하고 싶으면 언제든 이용하라고 했는데. 그 무료숙박권 줄 정도면 엄청난 카지노 호구(?)라는 뜻이거든요. 그런데 착한 남편은 그 사실을 알고 뭐라 안하고 그 빚을 다 갚아줬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남자 관계. 우리는 김아줌마에게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아 몰랐는데, 남자관계가 상당했다고. 친한 기러기 엄마들끼리는 그런 비밀도 알게되나 봅니다. 와이프가 우연히 만났던 그 외국인남자 얘기를 하니 그 남자도 섹파중 하나라고 합니다. 그 백인 남자는 이혼남인데 자지가 정말 텐인치(25센티)랍니다. 아주 정력도 죽여주는데, 김아줌마 아이들이 주중에는 기숙사에 있어 집에 아무도 없으니, 1주일에 두번정도는 집에 와서 자고 갈 정도로 많이 박은 사이라고. 나중에 김아줌마가 한국으로 돌아갈때 이 아줌마에게 양도해주겠다고 했는데, 거절했답니다. 이 아줌마는 영어도 한마디못해 그런 남자는 줘도 못사귄답니다.
그리고, 이 김아줌마는 백인뿐만 아니라 아주 여러 인종을 다양하게 골고루 섭취했다고 합니다. 흑인, 히스패닉, 중국, 그리고 한국남자까지. 그리고 시티에 있는 스윙클럽도 간적이 잇을 정도. 스윙클럽에는 부부나 싱글여자만 들어갈 수 있는데, 싱글녀로 간다고. 김아줌마가 그냥 클럽 가자고 해서 따라갔다가 아주 놀랬다고. 그 김아줌마 아주 거기에 있는 남자들 다 먹을 기세로 이놈저놈 다 따먹고 다니더라네요.
이 아줌마도 한국에 돌아간뒤에 김아줌마랑 서로 연락하고 지내는 사이인데, 한국에서 이혼하고도 젊은 섹파를 따로 두고 있대요. 그리고, 큰 자지 그리우면 외국여행가서 따먹고 오고. 아주 프리한 섹스생활을 즐기나 봅니다. 그리고 아직도 카지노도 가는 모양이라고. 혹시라도 카지노에서 나이는 40초반에 (얼굴은 완전 30초반, 예전에 애마부인나왔던 안소영닮았음, 얼굴도 가슴도) 170넘고, 글래머러스하고, 늘씬하고 영봐배우 얼굴, 몸매에 명품두르고 나타난 여자있으면 이 아줌마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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