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질문입니다 도와주세요]
저한테 사귄지 아직 일주일도 안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설연휴중에 사겼습니다
(참고로 전에 말했던 동창은 아닙니다~~ )
그런데 문제가 저랑 사귀기 전부터 일하면서 가슴성형을 하려고 돈을 모아왔다더라구요
조만간에 한다고 허락해달라하더군요
여자친구가 좀 절벽이긴 한데 성형까지 생각할줄이야
저는 좀 반대하는 입장이긴 한데 강력히 말을 못하겠는게 아직 여자친구랑 안해봤습니다.
그래서 여자 가슴은 자연산이 최고야 라던가 이런 얘기를 못하겠네요 아직 풋풋해서요 ㅎㅎ
일단 자기가 옛날부터 하고싶어서 자기돈 모아서 자기가 하는거라 뭐라 딱히 반대하기는 그래서
"A는 성형하든 안하는 A니까 크게 신경은 안쓰는데 그래도 못알아보면 곤란하다 라고 말했습니다."
참고로 이 얘기는 가슴성형인줄모르고 성형한다 그랫을때입니다.
여자친구가 이뻐지면 저도 좋고 하니까 대충 난 외모에 신경을 안쓴다는걸 어필하면서 고민하는 척을 했습니다.
근데 대충 넘어가주니까 가슴성형이라 하더군요 .
여기서 제 입장이 굉장히 곤란해졋습니다. 안되 얼굴은 인조로보트라도 가슴은 자연이야되! 라고 외칠수가 없네요
제가 순수한 연애가 하고싶은 상태에서 만난거라 아직 가슴도 안만졌습니다.
뭔가 만져봤으면 얘가 심각하구나 수술해라 라고 얘기하거나 안해도되겟네 자연산이 최고야 라던지
뭔가 확실한 대답을 할텐데 지금 뭐 모르니까 애매하게 말돌리고있습니다만 한번 허락을 한상태라
좀 불리한상태입니다. 얘가 맘에들어서 막대하기는 싫구요 ...
저는 절벽보다는 거유를 선호하고 인조보다는 자연산을 선호하는 타입이라 굉장히 심난합니다.
여자친구도 순수한애라
(고등학교때 이후 남자 사귀어본적이 없는데다 평생 2번사귀어봤답니다. 이점이 굉장히 맘에들었습니다)
저한테 얘기하는데 무지 고민하다 얘기한것 같아서 저도 무지 고민되네요 가슴에 컴플렉스가 있는것같습니다.
어떤 수술인지는 아직못물어봤구요. 상처주지 않고 저는 시간을 더 끌고 싶은데 좋은 방법없을까요
일단 초스피드로 넘어트려서 확인후에 찬성인지 반대인지 얘기해주는건 무리입니다. 그러고 싶진 않습니다.
여러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가슴성형 지식이 있으신분들은 좀 알려주세요 사실 인조가슴을 만져본적은 없어서 제 편견일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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