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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아주 오래전 경험 하나.

아주 오래전 일입니다. 한 10년 훌쩍 넘은 이야기,
당시에는 인터넷보다는 피씨통신이 인기있었던 시절, 피씨통신 막바지 시절이라고 해야할까요? 암튼 그 당시에는 피씨통신 3대천황 하이텔, 천리안, 나우누리가 막바지 고객 유치를 위해 많은 동호회를 만들어주었죠. 그 중의 하나, 내가 비밀리에 가입한 동호회는 아이디가 안보이는 익명게시판으로만 구성된 아는 분들은 알고 모르는 놈들은 통 모르는 성인동호회. 성인들만 가입가능하고 시삽이 성인인지 일일히 전화해서 확인해보고, 정모때나 번개때 또는 시삽에게 얼굴을 한번 보여야 정회원으로 등록시켜주는 그런 동호회였죠. 
 
암튼 거기 정회원으로 있었는데, 가끔 와이프와의 섹스나 경험을 짤막한 글로 올렸더니 거기에서 제법 이름이 알려지게 되었죠. 하지만, 그 동호회도 내공이 상당하여 시삽이하 운영진들은 섹파가 한둘씩은 더 있고, 남자 둘 데리고 동거하는 여자 운영진이 있을 정도로 상당히 프리한 섹스를 즐기는 모임이었습니다. 모두들 내공이 상당.
 
그러던 중, 어떤 여자회원이 제게 관심을 표명했습니다. 얼굴은 한번도 본적이 없죠. 그 당시에 유행하던 채팅을 통해 상당히 친해졌죠. 그리고, 대담하게도 나에게 한번 주고 싶다는 의사도 표명했죠. 와이프와 레즈플도 하고 싶다고 하는데, 당시로서는 아직 결혼안한 처자가 그런 얘기 하는게 꽤 놀랄 사실이었죠. 물론 와이프에게는 얘기 안한 일인지라 그냥 모르는체 했죠.
 
그러던 어느 날, 한번 보잡니다. 그래서 회사 끝나고 호텔 신라 근처에서 만났죠. 역시 채팅하다가 만나면 생각보다는 떨어지는 듯. 키가 157-8 정도, 약간 통통하고, 얼굴은 보통 정도. 섹스를 마음껏 즐긴다는 얘기에 어느 정도 섹시미가 잇을 줄 알았는데, 그냥 평범한 수준. 암튼 그날 만나서 밥먹고, 카페가서 얘기하는데 이 처자가 갑자기 내 옆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러더니 내 바지 앞쪽을 만집니다. 그리고 하는 말,
"이거 한번 빨아 보고 싶어요."
 
그 말에 바로 진도 뺐습니다. 근처에 있는 모텔로 직행. 들어가서 중요부위를 씻기 위해 살짝 샤워만 하고 나와 둘이 엉켜 붙었죠. 자지 한번 빨아 보고 싶다더니 정말 자지를 잘빨더군요. 아주 잘 빨아요. 결혼도 안한 20대 딱 중반 아가씨가 뭐 이리 잘 빠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나도 거기에 보답코저 보지도 열심히 빨아주고 가슴도 빨아 주고. 아, 이 처자 가슴은 정말 탐이 나대요. 마른 체형은 아니고 조금 살이 있는 체형이라 그런지 가슴과 엉덩이가 와이프보다 더 맛나고 탐스럽더군요. 제가 원래 여자 엉덩이를 보지보다도 더 좋아하거든요. 밤새 엉덩이만 만지고 쓰다듬고 빨다가 잘 수 있을 정도로.
 
암튼 둘이서 게걸스럽게, 걸신들린 듯, 두 탕을 해치웠습니다. 마치 섹스머신들처럼. 그림좋죠? 성인동호회에서 만나, 채팅하다가 오프라인으로 만나고, 그리고 모텔가서 빠구리 치고. 아주 한편의 잘 이어지는 그림같은 장면이죠? 암튼 둘이서 열심히 치고 나서 벌거벗고 맥주를 한잔 마시며 드디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빠구리 하면서는 한마디도 안했죠.
 
"역시 난 유부남 체질인가 봐요. 유부남은 아주 끈기있게 애무를 잘해줘요. 젊은 애들은 애무보다 박기에 더 신경쓰는데."
 
그 후에 다시 통호회에 들어가서 다른 사람들과 채팅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제게 묻대요.
 
"님, 혹시 **님 아세요?"
"예, 알아요. 저랑 자주 채팅해요."
"**님, 조심해요."
"왜요?"
"**님 목표가 우리 동호회의 유부남 모두 따먹는거래요."
"예?"
"아마 님에게도 뻐꾸기가 날라갈겁니다."
 
그렇습니다. 이미 뻐꾸기 날라왔고, 저도 따먹혔습니다. 여자에게 멋지게 따먹혔습니다.
혹시 네이버3회원들이 워낙에 발들이 넓으니 저랑 구멍동서인분들도 있으려나?
 
이젠 그 처자도 결혼해서 중년이 되었겠죠?? 지금도 남자 자지 찾아서 다니는지는 나도 모르겠고. 와이프의 경우를 보더라도 결혼전에 자지맛 제대로 아는 여자들은 결혼후에도 자지맛들이 그립다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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