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주기 아까운 그녀.
제가 좀 팔푼이라 그런지 자랑하고 싶은건 참지 못하거든요. 그러다보니 와이프나 섹파등등 예쁘고 좋은 것은 남들에게 자랑하고 싶어서 같이 나누기도(?) 합니다. 변태같은 녀석이지요. 그런데, 딱 한 명 예외가 있었죠. 돌싱녀도 아니고 처녀도 아닌 이상한 경력의 여자인데, 자세히는 얘기안하지만 그녀의 앞뒤말을 조합해 보면 부자남의 세컨드로 들어갔다가 한몫 챙겨서 상가세 받으며 사는 유복한(?) 여성이었습니다.
평소에 몸매관리나 피부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는 그녀와는 스쿼시를 치다가 만났죠. 운동하다 만나면 확실히 몸매 확인도 빨리 들어가듯이 데이트 첫날 서로 몸매확인, 구멍, 작대기 확인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이 여자 정말 물건입니다. 보지도 예쁘고, 보지 예쁘기로는 제 와이프도 한보지합니다만, 이 여자도 어디에 안 빠집니다. 그리고 몸매도 운동을 해서인지 정말 탄탄하고. 와이프의 가장 큰 콤플렉스인 가슴부분은 이 여자가 월등히 낫습니다. 그리고 섹스를 참 감칠맛나게 즐깁니다. 자기 얘기로는 자긴 지금까지 같이 한 남자가 별로 안된다고 하더군요. 다섯손가락 셀 정도라고. 그냥 믿어주고.
그런데 요즘은 미디어의 발달로 인해, 특히 야동이 발달해서인지 여자들도 점점 변태스러워지고 호기심이 가득해지는지, 갑자기 다른 남자랑 같이 하면 기분이 어떨까 하는 얘기를 합디다. 이 여친이랑 만날때 내 친구녀석 한명과 같이 클럽도 가고, 노래방도 갔는데, 이 녀석이 한물건합니다. 한국사람으론 보기드문 18센티급이죠. 키는 170정도밖에 안되는데, 키나 코가 물건 크기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는 녀석이죠. 노래방에서 브루스추다가 녀석의 물건 사이즈를 짐작했나? 하긴 내가 농담으로 그런 얘길 한 적은 있죠. 녀석 물건이 워낙에 좋고 기술도 좋아 한번 맛본 여자들은 졸졸 따라다닌다고.
그런데, 참으로 이상한 것은 이 여자는 남주기가 아깝다는 거죠. 저도 참 우스운 녀석이죠? 와이프는 3섬이다 스윙이다해서 남주기 좋아하면서 와이프도 아닌 섹파는 남주기 아까와 하는게. 하긴 와이프는 내가 남주기전에 남들과 경험이 있었지만. 아뭏든 남주기 좀 싫었죠. 아니 이 녀석이 무서워서 그랬나? 이 녀석의 울트라급 자지에 프로급 기술을 맛보면 이 여자가 나에게 뜸할까봐서 그랬는지도 모르죠. 암튼 남주긴 아까와서 제가 열심히, 열심히 숨겨놓고 따먹고 다녔습니다. 물론 그 뒤론 주위 녀석들에게도 자랑안했죠. 그녀에게 군침흘릴까봐.
그런데 문제는 내가 외국으로 간다는 것을 안 후입니다. 친구녀석 꾸준히 번호 따달랩니다. 그녀석도 말은 안했지만, 그녀에게 끌렸나봅니다. 그녀는 그래도 그 녀석 번호 따달라고 말은 안합디다. 하긴 멀리 떠나는 남친에게 그런걸 달라고 하는 건 좀 모양새안좋다 생각했겠죠? 지가 알아서 주겠지 하는 마음이 있었던가. 암튼 결국 서로에게 번호 안알려주고 그냥 왔죠.
여기에 있다보니 지난주쯤, 갑자기 그 두 사람이 생각났습니다. 서로들 한번 맞춰보고 싶은가보다라는 생각에 메일로 서로의 전화번호를 알려주었습니다. 둘이서 잘해보라고. 나야 멀리 떨어져 있으니 어떻게 안되고, 그냥 나중에 천국갈 티켓 하나 더 확보하자는 마음에서 번호를 알려주었죠. 그런데 번호를 알려주고 채 이틀이 지난지 않은 지난 주말, 친구녀석과 그녕에게 동시에 메일이 왔습니다.
친구녀석 왈, "넌 정말 나쁜 놈이야. 너 혼자 이런 보물을 숨겨놓고 먹다니."
그 여친 왈, "자기는 정말 대인관계가 좋은가봐. 이런 좋은 친구가 주위에 있는걸 보니."
이런 호색남녀들, 불과 이틀도 안되어 서로 전화질해서 바로 몸매확인 들어가고, 거기다 사이즈 확인들어가고, 사이즈 서로 만족하고. 아, 내가 이럴줄 알았다. 노래방에서 부르스 출때부터 붙어 있는 각도가 예사롭지 않더니. 그냥 착한 일 한번 했다고 생각하죠 뭐. 사실 그녀도 남자맛 알겟다 제비같은 놈에게 걸리느니 내 친구같이 착실한(?) 녀석과 노는게 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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