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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소울메이트라고 느꼈던 그녀 -Ep.01 첫만남-

안녕하세요, 조~~기 밑에 18cm 대물의 비애를 썼었던 사람입니다.
 
점수가 한국 온이후로 발길을 끊었더니 마이너스  200점이 훌쩍 넘어가 버렸네요-_-;;
 
까짓거 경험담이야 많으니 썰을 계속 여기서 풀다보면 플러스가 되겠죠?
 
 
각설하고,
 
제목 그대로 30살인데 처녀인 처자를 만난 경험을 쓸까 합니다.

혹시?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맞습니다. 제 짧은 인생에서 가장 맞는(성격도, 속궁합도) 유일한 그녀였습니다ㅎㅎ
 
엄밀하게 말하자면 한국나이로 32살인..(생일도 안지나고 나이세는게 우리랑 다르니까요^^a) 몸매야 육덕지다해야하나, 한국인이 아닌 처음으로 외국인, 더구나 글래머러스한 히스패닉 여성과 만났었습니다.
 
필라테스와 요가를 가르치는 일을 해서인지 몸매가 군더더기가 없더군요.
 
한국 여성에게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환상적인 엉덩이, d컵이라고 하지만 더 클것같은데 전혀 처짐없이 탱탱한 가슴!!
외모야 페넬로페 크루즈를 닮은 요염한 분위기 하지만 에바 멘데즈와 같은 글래머러스한... 그런 
 
 
지금도 생각해보면 그때 당시에 별볼일 없다면 별볼일 없는 저와 엮인것도 참 신기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처녀였다는게 정말 신기했었습니다... 미국에서, 그리고 제가 있던 도시의 분위기는 우리나라보다 훨씬 성적으로 개방되어있었는데 말이죠.
 
그녀를 처음 봤을때는 친하게 지내는 이성친구들중 한명이 듣는 요가클래스를  놀러갔을 때였습니다.
친구가 무료로 일주일 들을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 한번 오지 않겠냐고 물어봐서 였습니다. 당시 레슬링및 이종격투기에 흠뻑 빠져있던 저로서는 유연성이 남들에 비해 현저히-_- 떨어져 특단의 조치가 필요했었습니다.
 
 
처음 그녀의 클래스를 들었을때를 생각하면 정말 아찔했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미녀주위에는 파리떼가 들끓는법! 저 말고도 그녀에게 빠진 다른 중생들도 꽤 보이더군요.. 아무렴 어떻습니까? 그녀에게 정신이 팔려 어떻게 시간이 가는지도 모르고 하는둥 마는둥하며 첫 클래스를 보냈습니다.
 

네, 완전 홀딱빠졌었습니다*-_-*
하지만 현실을 해야했습니다. 당시 영어도 잘 못하고, 차도 없고 키도 그리 크지못한... 더구나 이방인인... 흔히들 가장 매력없다는 동양인타입인 저였습니다. 그녀 주위에는 키도크고 잘생기고, 좋은차 타는 사람들이야 당연이 있었구요.
참 불리한 게임인듯 싶어 좌절하기에는 그녀는 너무 이뻤고, 저는 혈기가 왕성한 갓 20대로 진입하는 청춘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의 건아가 크지만 힘없는 거시기를 가진 놈들한테 질쏘냐!!하는 쓸데없는 애국심에 불탄 저는 클래스가 끝나고 집으로 가기전 그녀에게 뭔가 어필하고 싶었습니다.
 
"짧은 영어로 어떻게 할까?"
"바로 데이트신청하면 이상하겠지? 음.." "어떻하지? 어떻하지?ㅁㄴ헤ㅐ벼먀ㅗㅈㅎㅋ뉴" 
 
수많은 생각이 머릿속을 뒤덮는 와중에 제 발길은 어느새 그녀 앞에 와있었습니다.
 
그녀 : "^^?"
 
나 : 음..... I like your eyes! (당신 눈이 맘에들어요!) *-_-*
 
 
 
아.....  결국 할말이 저거뿐인가... ㅠ_ㅠ 좌절하는사이에 그녀가 한마디 합니다.
 
 
그녀 : oh, thanks(아 고마워요^^) what"s your name?(이름이?)
 
 
그녀를 쳐다보느라 들으면서도 인지 못했던 강한 스패니쉬 액센트가 느껴졌습니다. 알고보니 그녀는 미국에 온지 얼마 안되는 콜롬비아사람이었습니다.
 
 
나 : 어..어... 베... 베일(가명) *-_-*
 
 
그녀를 보느라 정신팔린 제 눈을 대신해 제 입은 저의 새로운 영어이름을 창조했습니다-_-
엄연히 mark라는 영어이름이 따로 있는데도 말이죠 하하.
 
그때부터 제 영어 이름은  베일(가명임!)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생각해보면 왜 제 입에서 그 말도안되는 이름이 나온지는 참 의문이네요.
 
 
그녀 : ok, bale, see you next time~
 
 
밝은 눈웃음으로 인사하며 가는 그녀..
제 육감이 느꼈습니다.  그리고 말해주더군요. "그녀는 너와 잘될거야"
착각이라고 생각하고, 애써 자기자신을 위한 자위라고 생각한 그 외침이 현실이 되기까지는 그리 오래걸리지는 않았습니다.
 
 
그녀와의 첫만남은 그렇게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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