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씌여져 있나?
언젠가 기러기 엄마 얘기하면서 내가 첫 인상에 색녀(섹녀)의 이미지가 느껴진 여자들이 있었다고 했다. 내가 관상쟁이도 아니고 점쟁이도 아닌데 이런 얘기를 한 근거는 얼굴에서 뭔가 모르는 기운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그런 기분을 느꼈다. 나중에 내 예감이 정확히 맞앗음에 와이프도 놀라고, 지금도 다른 이들에게 술안주감으로 그 얘기를 한다.
그런데, 또 하나의 올라운 사실. 그때 내가 그 느낌을 받았던 그 여자를 다른 사람도 그렇게 본 경우가 있다. 송년회를 겸해 전에 친햇던 가족을 만나서 이야기하다, 항상 그렇듯 술이 들어가니 부부간에 음담패설을 얘기했다. 그러다, 와이프가 다시 그 얘기를 하는데, 그 쪽 남자도 그 여자를 알고 있었다. 그리고 첫 눈에 색기가 보였다고 한다. 그런데, 그 가족과는 더 경악스러운 경험이 두 번 있었다고.
한번은 그 집(기러기가족, A네집) 아들과 이 집(지인, B집) 아들이 같은학교에 다니고 서로 친하게 지내, A 집이 2박3일로 여행갔을때 B집 아들이 A 가족을 따라 갓다고 한다. 그리고 돌아와서 하는 얘기를 듣고 놀라 자빠질뻔했다고. 그 여행에 아이들에게 삼촌이라고 소개시킨 조금 젊은 남자가 따라갔는데. 이제 중학교 다니는 아이들이니 알것 다 아는 아이들인데, 그 집 엄마와 삼촌이라는 남자가 밤마다 같이 자더라는 것. 자기 전에는 각각 다른 방에서 잤는데, 도중에는 같이 자고 있더라는 것. 대단한 여자다. 자기 애들 있는데, 거기다 아들 친구까지 있는데, 섹스파트너를 데리고 같이 여행을 가다니.
그 A집이랑 친하게 지내던 옆집 백인 부부. 서로 친해서 아이들 데리고 여행도 같이 갔을 정도고 한달에 한번 정도는 바베큐파티도 같이 할 정도로 친하게 지냈단다. 그런데, 그 백인부부가 결국 파탄이 났는데, 그 원인이 바로 그 백인아저씨와 A아줌마와의 섬씽 문제. A집 아이들이 낮에 학교에 가고 집이 비면 이 백인 아저씨가 가서 한번씩 박고 왔단다. 이 백인 아저씨는 자영업이라 집에서 인터넷으로 물건 파는 일을 하니 거의 집에 있고. 이 백인 아줌마는 대형마트에서 캐쉬어들 관리하는 매니져라 낮에는 나가서 일하고. 그러니 둘이서 얼마나 신나고, 즐겁게 박았겠나? 그런데, 백인아줌마가 하루는 몸이 안좋아 일찍 와보니 자기 남편이 안보이고. 그래서 이상한 생각이 들어 옆집에 몰래 가보니 백인아저씨의 거대한 자지에 박힌 A아줌마늬 신음소리가 문밖에까지 들리더라는 것.
여자 얼굴에 뭔가 씌여 있나? 그 아줌마의 경우도 첫 인상에 색이 넘쳐흐른다고 생각했고. 지인도 그렇게 봤다고 하고. 나중에 행실을 보니 그 인상이 틀리지 않았고.
제 경험담을 쓰고 싶어도 그 경험담의 대부분이 19금이 아닌 "경방금"인지라. 소설로 쓰자니 너무 짧게만 쓰고. 게으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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