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3때문에 생긴 일... 네이버3에서 답을 구합니다..- 중간보고 -
(참고로 파란색부분만 읽으셔도 대충의 내용은 알수가 있습니다..)
어흑... 결론적으로 저희 미력함때문에 일이 더 복잡해졌습니다... 어흑...
네이버3인님들의 대세가 "아끼는 후배라면 알려줘라.. 그게 진정한 형의 모습이다"라고 하시기에 알리기로 맘을 먹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동영상을 말없이 보여줘야지"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지난주 화요일 처음보는 포털싸이트 드림엑스를 통해서 해당 동영상을 첨부한 뒤 꼭 보셔야 한다는 메일을 보냈습니다..
그렇게 메일을 보내놓고 후배자리가 바로 옆자리이기에 가자미눈으로 계속 보고있었지요..
그디어 후배가 메일을 확인하더군요.. 그리고 동영상을 보는듯 하더니 바로 삭제...ㅡ,.ㅡ;;;
아마도 광고메일인줄 알았나 봅니다.. 그러자 급 솟아오르는 오기....다시 또 보냈습니다...
또 지웁니다... 제목바꿔서 다시 보냈습니다... 또 지웁니다... 거래처인척하고 또 보냈습니다.. 또 지웠습니다...
첨부가 아닌 링크로 해서 보냈습니다... 또 지웁니다...
꼭 한번 보셔야 된다는 짐심의 메일을 보냈습니다... 확인을 안합니다.....이런... ㅆ ㅏ ㅇ.....
그렇게 점심 시간이 되었습니다..... 후배녀석이 저에게 이상한 메일이 자꾸 온다고 스펨메일로 지정했다고 하네요..
그렇습니다.. 그넘은 순댕이라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그렇게 2시간 정도의 제 고생은 뻘짓이 되었습니다...
혹시 회사라서 그런가 하는 생각에 CD로 구워서 책상에 올려 놓을까도 생각해봤지만...
그럼 회사사람이라는게 들킬거 같고... 후배넘집에 갈수 있는 방법도 없고....
혹시하는 생각에 괜찮은 야동 많은 사이트 알려줄까 하고 물으니 자기는 이젠 야동 안본다고 하네요...ㅡ,.ㅡ;;;
23살 이후로는 졸업했다는... (그럼 난 뭐야...ㅡ,.ㅡ;;;)
그러다가 지난주 금요일 회사 송년회를 하면서 다시 한번 시도를 했습니다..
(참고로 전 술을 못합니다. 그리고 사이다를 마시면 취합니다. 진짜로...ㅡ,.ㅡ;;)
후배넘와 회사 송년회 끝난뒤 한잔 더 하자고 하고 치킨집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사촌동생 일이라고 하고 후배넘 이야기를 했습니다..
후배넘 일이라고 생각 못하게 조금씩 다 틀리게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야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제 이야기를 묵묵히 다 들은 후배넘이 저에게 한 말 그대로 입니다...
"선배.. 그 사촌동생한테 이야기 하는게 좋을꺼 같아요.. 그래야 그 사촌 동생도 준비를 하죠..
그런데 그 동영상 속의 사람들이 확실한 것인가요? 만약.. 정말 만약 아니라면 어떻게 하실꺼죠??
비슷한 사람이었다면.. 우연에 우연이 겹쳐서 생긴 거였다면 일이 더 커질수도 있을꺼 같네요.."
이 이야기를 하고는 그냥 술만 먹고 (전 사이다..)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특별히 이상한 분위기가 아닌 그냥 자연스럽게 그 이야기는 끝낸 분위기 였습니다..)
혼란스럽더군요... 이넘이 알고 있는 건지... 아님 그냥 해준 이야기인지..
저의 두뇌 용량으로는 도저히 해석 불가능입니다...
네이버3인님의 속 시원한 답변 부탁드립니다...ㅠㅠ
Somebody help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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