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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베어] 나의 난봉기 95 - 섹스와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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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베어입니다.  아래에 hoho67i 님께서 제 글들에 대한 요약을 올려주시고 계시네요...  농담이 아니고 저는 정말 네이버3 경방에 쓰는 이 글들이 리뷰의 대상이 될 수준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만 제 글을 읽고 요약과 감상까지 올려주시는 것을 보니 참으로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지난 11월 22일 hoho67i 님께서 제 글에 대한 댓글로 "요약해서 올리면 되는지"를 물어주셨는데 정말 이렇게 요약을 해 주시네요...
 
덕분에 저도 제가 쓴 글들을 한번 주욱 읽어 보았습니다.
 
☞ 여기서 잠깐...
 
제가 중간에 아이디를 바꾸었습니다.  바꾼 이유는 말씀 드린다면 그것 자체가 바로 바꾼 이유가 되어 버리니까 말씀 드리기 어렵구요...  (논리적으로 맞는 말인가요?)  그래서 굳이 제 글들을 보시겠다면 최근 4개의 글은 "폴라베어" 라는 필명이고, 그 전에는 모두 "youill" 이라는 필명입니다...  참고가 되시기 바랍니다...
 
다 읽어보니 대략 1984년부터 2010년까지 26년 간의 난봉기입니다...  그리고 나의 난봉기라는 시리즈는 이번 글로서 95편이 되고 그 외 글들도 몇 개 있으니까 대략 100편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중간에 1984년 이전 부산의 수정동 사창가 갔던 이야기가 있기는 하지만 그건 번외구요...)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의 성인남성이 어느 정도 떡을 치고 다니는지에 대하여 통계를 가지고 있지 못하니까 뭐라고 말은 못하겠지만 아마 그렇게 적은 숫자는 아닐 듯 하네요...
 
이렇게 섹스를 하는 동안에도 세월은 흘러 저도 이제 드디어 노안이 와서 누진다초점렌즈 안경을 끼고 다닌지가 꽤 되었습니다...
 
☞ 여기서 잠깐...
 
나이를 먹는다는 것이 나에게 가져다 주는 짜증은 딱 하나...  "사람들이 나를 젊은 사람으로 봐주지 않는다" 라는 것입니다...  물론 저도 제 몸이 달라졌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한두개 새치 같이 나오던 흰머리가 이제는 아주 많아졌고, 감기라도 걸리면 예전 같으면 하루 밤 푹 자면 괜찮아지던 것이 이제는 병원 다니면서도 며칠 가고...  게다가 섹스도 힘 위주로 하기 어려워서 각종의 테크닉이나 기구를 이용하게 되고, 눈도 노쇠하고...  결정적으로 한번 사정하고 나면 한시간 이상 있어야 겨우 다시 할 수 있게 되고...
 
이렇게 나이가 들다 보니 아무리 제가 원하지 않지만 저도 제가 예전에 욕하던 선배들과 같은 모습이 되어 가고 있다는 사실도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더군요...
 
진짜인지 거짓말인지 몰라도 함무라비 법전인지 뭔지에도 "요즘 애들은 싸가지가 없다" 라고 나온다고 들었습니다...  정말인지 몰라도 우리 인류의 영원한 세대 갈등 같은데...  이른바 요즘 애들과 같이 일을 하노라면 저도 짜증이 날 때가 있습니다...
 
그것을 몇 가지만 주절거린다면...
 
  • 도대체 일을 너무 쉽게만 하려 합니다...
  • 책은 좇도 읽지 않고 인터넷 블로그랑 네이버 지식인만 뒤적입니다...
  • 마무리가 되질 않습니다...
  • 미래에 대한 명확한 꿈이 없습니다...
  • 도전정신이 정말 부족합니다...
  • 젊은이다운 참신한 아이디어가 도대체 없습니다...
  • 어학연수들을 다녀 와서인지 영어회화는 조금 하는데 writing 은 전혀 되지 않습니다...
  • 문서 작성을 함에 있어서 육하원칙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습니다...
  • 수리개념이 너무 부족합니다...
  • 우리 문화의 한 부분을 이루는 한자어 (한문이 아닙니다) 를 너무 모릅니다...
뭐 이런 것들인데...  아마 예전에 저희 선배들도 저한테 그랬겠죠? ㅎㅎㅎ
 
대신 반대로 말하면 위에 열거되어 있는 것들만 잘 하면 직장생활하면서 상사들에게 이쁨 엄청나게 받을 겁니다...
 
각설하고...
 
요즘 제가 무척 좋아하는 아줌마가 하나 생겼습니다...  원래 저는 저와 비슷한 나이거나 혹은 조금 많은 여자들을 주로 접하는데 이번에는 한 8살 어린 아줌마네요...
 
이 여자랑 하는 섹스는 좀 시끄럽습니다...  시작부터 끝까지 말이 끊이지 않습니다...
 
지난 월요일...  또 만나고...  모텔방 잡고 들어가서...  시작했는데...  씻고 올 때까지 그다지 말 많지 않던 여자가 막상 키스부터 시작하니까 말이 많아집니다...
  • 당신 오늘도 사랑해 줄거야?
  • 당신 내 어디가 가장 좋아?
  • 당신 나랑 있으면 (섹스하면 이라는 말입니다) 어떤 느낌이야?
  • 이렇게 키스만 계속 할거야?
등등으로 시작하다가...  애무 들어가면...
  • 아 환상이 시작되는 것 같아...
  • 당신 계속 해...
  • 난 이래서 당신이 좋은거야...
  • 거기서 조금만 더 위로...  그래 바로 거기!!!
  • 아 난 이제 흘러...
등등 계속하다가...  삽입 시작하면...
  • 아 당신 이제 내 안에 들어왔어...
  • 당신 요동치는 것 같아...
  • 이렇게 죽으면 좋겠어...
  • 당신 나랑 같이 하는거야...
등등 끝도 없이 주절거립니다...  솔직히 말하면 섹스하면서 어느 정도 대화를 나누는 것은 성감에도 좋지만 이렇게 끝없이 말을 하니까 좀 짜증도 나더라구요...ㅎㅎㅎ
 
여자는 입이 두개입니다...  당연히 말도 많을 것이라는 생각하면서 저는 언제나 최선을 다해서 그 시간에 집중합니다...
 
폴라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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