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등신, 8등신, 9등신.
와이프와 나는 변태답게 둘이 있으면 자지, 보지 이야기를 정말 많이 한다. 어느 정도 많이 하냐하면 자지, 보지 얘기빼면 대화가 10분동안 끊길 정도. 그러나, 자지 보지 얘기하면 대화가 1시간동안 숨도 쉬지 않고 할 정도. 자기가 먹어 본 자지, 보지 얘기부터 시작해서 앞으로의 희망도 얘기하고. 내 닉네임이 텐인치인건 순전히 와이프가 텐인치짜리를 먹고 싶어하는 로망때문이기도 하다. 자기 기록이 9.5인치(24센티)라나?
우리는 최근 등신 이야기로 한번 대박나게 웃음이 터진 적이 있다. 원래 7등신, 8등신은 여자들의 몸매에 있어서 머리 크기에 대한 전체 몸의 비율을 나타내는 말로 쓰이지만 우리 집은 다르다. 남자 물건 크기에 대한 저체 키의 비율을 말한다. 어떻게 하냐고?
예를들어 나는 13등신이다. 다른 사람들이 들으면 내가 크가 아주 크거나, 머리가 아주 작은 사람으로 알겠지만, 그게 아니다. 내키가 175센티 정도. 자지가 약 13.5센티정도. 그러니까 13등신이다. 와이프는 내가 10등신이었으면 좋겠단다. 자지 길이가 17.센티정도되면 아주 이상적인 10등신일거라고.
서양남들은 보통 10등신이다. 키가 180센티정도에 자지가 18센티이니 정확히 10등신. 그렇다면 우리가 본 백인남, 흑인남, 황인남을 모두 포함하여 최고는? 바로 7등신. 7등신이 가능할까? 그 남자는 백인으로서는 키가 작은 172센티 정도. 그런데 물건 길이는 무려 24센티. 그래서 7등신이 가능하다. 그 다음으로는 7.3등신. 우리가 본 가장 큰 물건의 소유자인데 길이가 24센티가 조금 넘는다. 그리고 키는 180센티가 조금 안되고.
그렇다면 와이프의 로망인 텐인치에 7등신은 어떤 스펙일까? 자지길이가 텐인치면 25.4센티. 거기에 7등신이면 키가 178센티. 서양남으로선 보통 키보다 약 2-3센티 작은 키에 무려 25.4센티짜리 나바론 거포를 장착한 인물이라 할 수 있다. 한마디로 우리들 남자로선 부러운 인간.
그런데, 가끔 포르노 비디오보면 물건이 엄청나게 큰 남자 배우가 여자 배우에게 박을때 절반정도만 왔다 갔다 하는 걸 보게 되는데, 그럴때 차라리 조금 작은 대신 끝까지 모두 박을 수 있는 우리가 더 행복하지 않을까 하고 쓸데없는 생각을 해본다. 순전히 물건 작은 우리 동양남들, 특히 한중일 3국 남자들의 스스로의 위안이 아닐까도 싶고. ㅋㅋㅋ.
암튼 요즘 와이프와 나는 많은 서양사람들 틈에 거의 유일한 동양인으로서 그들이 못알아 듣는 한국말로 온갖 음탕한 말을 쇼핑몰에서 나누고 있다. 아주 자유롭게.
"저 여자 아주 죽이겠는데."
"저 남자 정말 클것 같다. 그지. 저 큰걸 어떻게 팬티속에 구겨넣고 다닐까?"
이러면서. 그래도 그들이 못알아 들으니 다행이지.
하긴 예전에 누드비치에서 이런 적이 있었다. 둘이서 홀라당 벗고 비치에 누워, 다른 여자들과 남자들에 대해 품평을 하는데.
"저 여자 보지털 정말 예쁘게 밀었다."
"저 남자 아직 꼴리지도 않았는데 저렇게 크네. 꼴리면 죽이겠는데."
이러면서 놀고 있는데, 옆에서 들리는 한국말소리. 아, 우리말고도 한국사람이 한 쌍 더 왔던거다. 쪽팔리게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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