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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녀 경험담 - 2. 직원

어흠..어흠...
 
오늘도 집에서 뒹굴거리고 있다가, 들어 왔습니다.
 
제가 필리핀에서 물장사를 하고 있다고 말씀 드렸는데요. yumenoyume라고 필리핀 오시면 들려 주셔요. 물론 네이버3 멤버들에게는 서비스라도 더 드리겠습니다...
 
일단 오늘의 필녀 이야기...
 
물장사를 하다보니, 아가씨들이 주변에 많습니다. 물론 제가 데리고 있는 아가씨들과 섬싱이 생긴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그래봐야 저에게 좋은일이 없으니까요.
 
하지만, 이번경우가 유일한 섬싱입니다. 물론 그 이후로도 아직 그런일은 없구요..
 
자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어느날, 매니져가 저를 부릅니다. 주디가 그만둘라고 하는데,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 (주디라는 아가씨가 우리집 에이스입니다.  물론 가명입니다.). 그리곤 오늘은 출근을 안했다는 겁니다...이런.이런..
 
고민을 하다가, 메니져에게 전화번호를 물어 봤습니다. 직접 이야기를 함 해 볼려구요.
 
전화를 걸었습니다. 필리핀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어 주디냐? 나다 사장이야. 시간좀 되냐? 밥먹으면서 이야기 라도 하자"
"네, 어디서 뵈요"
"어디기는 가계근처로와"
"네"
 
1시간뒤 가계앞으로 왔더군요. 그래서 차에 테워서, MOA라는 곳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MOA는 마닐라에서 가장큰 쇼필콜입니다. 바다가에 있어서, 밤에는 바닷바람이 불고, 바닷가 쪽으로는 괜찮은 음식점이 많습니다. 어디갈까 하다가, 이탈리안식 해물 요리를 하는 곳에 갔습니다. 그라탕이며, 등등 몇가지 시켜놓고는 맥주도 몇개 시켰습니다.
 
"왜 그만둘라고"
"일본에 가요"
"뭐? 일본에 요즘 비자 안나오는데, 어떻게 나왔냐?" (필리핀 사람은 일본 비자가 필요한데, 어지간하면 안나옵니다)
"네. 이미테숑 게꽁을 했어요" (가짜결혼인것이지요. 필사람이 여기와서 결혼하고, 비자를 받아서 일본에 가는 것이지요)
"뭐? 언제? 왜 말안했냐? 너 그거 무지 힘들어, 잘못해서 조폭이나 나쁜넘 만나면" (가짜 결혼을 하더라도, 이민국에서 불시에 확인을 나오기 때문에, 남자집에 주로 같이 지내거나, 남자집에 사는척 해야 하구요. 비자 연장할때는 일본 남자들이 매일 떡치면 신고안하지...더 나쁜넘들은 매춘을 시키고 돈을 버는 놈더 있답니다...등등등...약점을 잡혔으니 뭐든지 이용해 먹는 넘들이 있는 것이지요. 나쁜 일본넘들이여요.)
"그래도 어쩔수 없어서, 가기 싫어도, 집에 문제가 있어서, 제가 벌지 않으면 곤란해요. 그리고 일본가서 돈도 많이 벌고 싶어요."
"그래!!!. 알았다..어쩔수 없지,맥주나 먹고, 갔다오면 연락해라, 미안하다 월급 많이 못줘서"
"고마워요"
 
뭐 이런 대화를 했습니다. 바닷가에 바람은 솔솔불고, 기분은 아주 좋더군요.
"사장님은 여자친구 없어요?"
"어. 없어. 있으면 좋겠다" (진심입니다.)
"왜요? 아직 젊은데,,부자이고.."(애들은 제가 부잔줄 압니다. 사장은 무조건 부잔줄 아는것이지요)
"어. 고마워, 그런데 그게 쉽지 않네. 그리고 난 부자 아냐. 너보다 부자인것은 맞는데,,오죽하면 필리핀에서 맥주팔고 있겠냐?"
"왜요 필리핀이 어때서, 난 여기가 좋아요. 돈벌어 다시 올꺼에여"
"어. 그래, 그래야지. 가족들도 있고, 여자있음 소개좀 해줘라"
 
대충 이런이야기를 하다가 보니, 점점 이상한 쪽으로 이야기가 빠지더군요...
"여자친구는 없는데, 떡은 어떻게 해결해요" (약간 취했나 봅니다)
"어, 방법이 있지. 대형 테레비에 여자들이 너무 많아"
"에이..그거 말고 진자루요"
"음. 가끔 돈주고 한다. 물론 장갑끼고, 확실하게 하지, 너도 손님이랑 몰래 가끔 하지 않니" (전 그런줄 알았습니다.)
"예?..아니요. 그런적 없어요. 작년에 남자친구랑 해본게 마지막인데요."
"에이. 거짓말, 너 가끔 손님이랑 밖에서 안만나냐?"
"네. 그래도 떡은 안쳤지요. 밥은 먹어도. 뭐 이런데라도 와서 밥사줬으면 혹시 모르겠는데, 가계 근처서 고기나 구워 먹는게 전부 였는데요"
"너 여기 처음이냐? 필리핀 사람은 다 아는덴데?" (정말입니다. 필리핀 사람은 다 아는 곳입니다.)
"쇼핑몰 구경은 했었는데, 뒷편 바닷가에 이런게 있는줄 몰랐져요"
"그렇군아. 다행이네. 여기서 밥먹어서, 나랑 떡치면 되겠네. 밥먹었으니까..."
"네? 하하하하"...."
 
하턴 대충 이런 대화 였습니다. 그러다, 술 더먹고 싶다네요. 기분이 좋은가봐요.
그래서 주변에 라이브하는 곳에 갔습니다. 음주운전을 하고서는, 좀 좋은 장소인데, 좀 있는 분들이 오시는 곳입니다. 밴드들도 필리핀에서 연예인들이 나오는 곳이구요.
 
무지 좋아하네요. 자기가 좋아하는 가수라는 군요. 주리스라나..하턴 저도 라디오에서 많이 들어본 사람이네요.
 
그러다. 점점 술이 넘어 가더니,,,둘다 취해 버렸습니다. 어쩌지...
"음주운전이 문제가 아니라, 운전 자체가 힘든데..."
"그럼 암데나 가요."
"그래, 근처 여관에 가서 좀 자고 가자" (그전까지는 떡칠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같이 여관에 가야할 상황이 되니, 그래 떡도 치지 뭐....)
 
드뎌 여관 입성...음흐흐흐흐흐...
화장실 가서 똘똘이를 좀 씷어 줬습니다. 미리 미리 냄세 제거...자짠..
콜골고 있슴돠. 어쩌나...흠....어쩌나...뭐 깨우기도 그렇고 나도 피곤하구먼...그냥 잤습니다..
자다가 깼습니다. 주디가 언제 일어 났는지 화장실에 쉬를 하더군요. 그러곤 대충 씻는 겁니다...
그러곤 다시 옆에 눕더군요..그래...슬쩍 안아봤습니다...그러니, 꼭 안겨 주네요...그래서 꼭 안아 줬지요...
(순간 고민했심돠. 떡을 쳐 말어, 직원이랑 이러면 곤란한데 말야...).
결국은 무너졌심돠. 열심히 앞뒤로 침발라가며, 흐억 흐억...소리가 장난이 아니네...챙피하게...
슬쩍 들이밀었더니, 입으로도 서비스가 시작되는데, 흐음. 좋아. 너 남자친구가 잘 가르쳤군아...
위로 주웠다, 뒤로 누웠다...옆으로 누웠다....나름 열심히 했습니다. 물론 주디도 만족해 하는 표정...(아닐란가요?)
 
사실 주디가 무지 예쁩니다. 직원만 아니면, 여자친구로 사귀로 싶을 정도 인데...아무래도, 직원하고 그러면, 물장사 하기가 어렵거든요. (여자친구라고 맨날 가계 여자애들 감시하고, 그러면 골치 아프거든요).....
아...직찍 사진 올릴께요..이친구는 사진이 있네요...퍼가지 마셔요,. 오직 네이버3을 위한 겁니다...
 
그날 그러고 나서는 아침에 밥 같이 먹고, 커피도 한잔하고, 집에 데려다 줬십니다...대신 절대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아달라. 만약 그러면 다신 안볼꺼다...그렇게 협박?을 했지요. 일본에 갔다 오거든, 연락해..알았지?
 
뭐 그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후론 일본 가기전에 전화 통화 한번 했구요. 일본에서 전화도 한번 왔었는데, 그 이후로는 연락이 없어서, 나름 걱정이 되는 친구 입니다....연락이 오면 만날까 말까 고민중인데,,,,일본에서 어떻게 지내는지, 너무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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