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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아래글에 이은 중간보고(?) 라고 할까요?

일전에 "중국황태자"님의 글에 힘입어 "존슨우유와 파인애플 통조림의 관계에 관한 고찰"을 적은 네이버3인입니다..
 
파인애플 통조림 사건이후 여러가지를 실험해보고 제 와이프의 보고를 조합한 결과...
 
향이 강하고 자극이 심한 과일(파인애플, 키위 - 신 맛 강한수록, 레몬 - 이건 먹는 사람이 죽음 등)
  - 과일 향과 맛이 난다고 합니다. 뚜렸하게 나는게 아니라 은은하게 뒷끝에 난다고 하네요.
     그리고 목넘김이 좋다고 하네요. 편하게 넘어간다는..
 
매운 음식이나 쓴 음식(불닭, 김장시 김치 2포기 흡입, 씀바귀 등)
  - 존슨 우유에서 신 맛이 나고 목넘김이 힘들다고 하네요. 
 
몸 상태가 아프거나 피곤할 때(3일 철야 작업후, 몸살 감기 등)
  - 역시 쓴 맛이 나고 역하다고 합니다.
 
몸 상태가 좋거나 푹 쉬었을 때(공휴일 오전11시 기상시, 온천가서 몸 풀고 난 뒤)
  - 맛은 그다지 차이가 없지만 부드럽고 목넘김이 쉽다고 하네요..
 
나머지의 경우는 그다지 차이가 없다고 하네요.. 
 
아래아래 분 말씀대로 존슨우유를 먹는게 쉬운게 아니라 와이프의 기분과 눈치를 살피다 보니 많은 시도를 하지는 못했지만 먹는 것 보다는 몸상태가 많이 좌우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착하고 고마운 와이프 덕분에 변태같은 제 취향을 웃으면 동의해주고 이렇게 글 올리는 것을 허락하기에 이 정도 데이터가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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