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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를 좋아했던 그녀...

올해 초였군요... 정말 결혼할꺼라 굳게 믿었던 여자가 갑자기 사라져 버린 이후 전 시름의 나날을 보내고 있었죠...
 
그때 저한테 소개팅 하나가 들어왔고..
아는 형의 형수님의 제일 친한 친구...(덕분에 이 형님과 형수님께 전 정말 나쁜넘으로 낙인..)
 
우선 그냥 만났습니다.
뭐 외모는 중급 이상 / 센스는 그냥 저냥...
 
허해진 마음이 절 덮어올때면 전화했었고...
그렇게 저렇게 몇번 만나 영화도 보고 밥도 먹었죠...
 
그러다가 굉장히 큰 프로젝트를 제가 맡게 되었고...
한동안 연락을 안하다가, 끝나고서 연락을 했더니 반갑게 받아주더군요..
 
프로젝트가 끝나면 일이 없고 무료한 저인지라 그냥 주말에 잠깐 바람이나 쐴까 만나자고 했죠.
그렇게 한번만나고 나니 그녀가 저와 바다를 보러 가고 싶다고 하더군요...
 
아직은 바다가기가 일렀던 3월였던거 같아요...
그냥 갔습니다.아무 감정 없이요...
 
프로젝트가 끝나고 마무리 하느라 살짝 바뻣던 저는 아무 생각없이 그녀가 잡아놓은 숙소와 일정을 통보 받았죠...
 
겨울 바다. 2박 3일...
 
흠...
 
흠...
 
흠...
 
고속 버스를 타고 내려 방에 들어가기가 무섭게 서로 옷을 풀어 해치며
처음으로 섹스를 시작했죠...
 
그런데 갑자기 가슴을 애무할 즈음 뭔가 이상함을 느꼇습니다...
유두가 가슴속에 쏙 들어가 있어 흥분을 해야지 튕겨져 나오더군요..
 
부끄러워하는 그녀에게 괜찮다고 말은했지만... 왠지 모를...찜찜함이 남더군요...
 
그리고 섹스를 하는데...
스스로 섹스를 하는 것에 굉장히 흥분하는 타입이였습니다.
 
뭐... 그냥 일상적인 섹스 얘기야 야설이 훨씬 디테일 하니 각설하구요...
이 처자 정말 인상 적이였던게...
 
정액을 먹는 걸 참 좋아하더군요..
 
처음에 너무 못 빨아서 아푸게 해서..
조금 가르쳤더니...
 
정확한 지점을 자극해서 제가 사정하게 하고...
그 사정한 정액을 참 좋다며 먹더군요...
 
 
네... 저 2박 3일동안 밥먹고 섹스만 주구장창했습니다.
(물론 저도 만반을 대비해서 적당량의 콘돔은 준비해갔지요 훕)
 
그러고 한 달 정도를 만나는데..
 
제가 아니다 싶더군요...
 
그녀와 섹스 말고 다른걸 하는 것 자체가 뭔가 귀찮아 지는 겁니다...
게다가 다른 일도 또 시작했구요..
 
일 하다 핸드폰을 일하는 곳에 두고 집에 퇴근했는데..
부재중 전화가 몇십통이 와 있더군요..
 
뭐랄까...
 
질리는 기분에 헤어지자고했고...
 
전 참 나쁜넘이 되었져...
 
그래서 그 형은 지금도 얼굴도 못 볼 사이가 되어 버렸네여 ㅎ
 
뭐 쓸데없는 얘기 간만에 네이버3에 접속한 흥분감에 주저리 주저리 남기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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