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인생에서의 최대 굴욕 (비뇨기과 경험)
현재는 빌빌거리지만, 작년만 해도 지방에 일이 좀 많았습니다.
작년에 전라도 해안가 있는 모 도시를 한달에 한벌꼴로 방문 했었죠. 겨울철에 전복-봄에 굴 맛난것도 많아서 가기만 하면 고주망태로 술을 마셨었죠.
아무래도 건설쪽 사람들하고 술을 마시면 제몸이 이기질 못하더군요. 술도 하여튼 무식하게들 드십니다. ㅋㅋ
올 6월 공사 현장 준공전 마지막 방문 했는데, 그날도 어김없이 완전 꽐라 됬고, 언냐들 나오는데서 기억도 안납니다.
다만 제가 술 마시면 완전 거북이 모드라 언냐들 성질내고 나갔던거....하필 그때부터 끊겼던 필름이 돌아 옵니다.
이거 술 마시면 제가 완전 근성가이로 돌변 하기 땜에, 언냐들 가고 나서 새벽 4시쯤 엄청 허전 합니다.
시골 모텔 TV 트니까 에로영화 싸운드 빵빵히 나오니 이거 환장 하겠더군요. 뭐 방법이 없나 하다 휴지통 들고 해볼까 하는데, 전화기 옆에 다방전화 번호가 눈에 확 띱니다.
완전 쏠림모드라 전화 해서 " 커피 배달 됩니까" 했더만, 바로 된다더군요. 이거 느낌이 확 오더군요.
전화 하자마자 30분 됬을까, 20대 후반 아가씨가 오더군요. 바로 물어봤죠, 그거 할수 있냐고 하니까 돈이면 뭐든 안되는게 뭐 있냐고 하길래 얼마냐고 했더니 7만원 이랍니다.
지갑을 봤더니 돈 한푼 없습니다. 아가씨 보니 미친놈 보듯 보더군요. 술김에 겁이 없어진건지....현금 카드 주면서 돈 뽑아오라고 시켰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어이 없습니다. ㅋㅋㅋ
아무튼 여차저차해서 시작했는데, 후방 시즈 모드 진행중에 갑자기 애널이 생각이 왜 나는 것일까요?? 제길...그래서
아무튼 거시기에 어찌저찌 해서 시원하게 발사를 하고, 만족해 하면서 서울로 올라왔는데.......
한 3일 흘렀을까?? 제 똘똘이놈이 시름시름 앓는것이 심상치 않아 병원에 가봤더니, 요도염이라 하더군요.
의사가 말하기를 "의심스러운 상대분 하고 최근에 관계 하셨죠?" 하길래 뻘쭐거리면서 대답했더니만 나올때 간호사가 짐승 보듯이 보더군요. 게다가 요도염 주사는 치료가 두개라 하더군요. 일주일간 약한 주사를 매일 맞는거 하고 쎈놈으로 일주일에 2회 맞는거 ... 저는 챙피해서 1주일에 두번 짜리로 선택했습니다.
수납하려고 카운터에 나오는데 그 비뇨기과가 피부과랑 같이 하는데라 여자분 대기실에 무지 많습니다. 얼릉 돈내고 가려는데 간호사가 요도염 주사 어쩌고 저쩌고 무지 떠들어대고, 대기 여자들 신기하게 듣고..난리 났습니다.
이러저러 해서 완치까지 한 3주 걸리더군요. 3주동안 마누라 살살 피해 다녔습니다. 아무튼 제가 생전 비뇨기과도 가보게 되는군요.
아무튼 요새는 야동은 애널물도 안봅니다. 여러분도 최대한 위생 조심하시면서 즐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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