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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새출발...

난 사실 性적으로 상당히 관심이 있긴 하지만 한편으로 좀 좋아 하지 않는 면도 있다.
나도 변태스럽고 불성실한 성관계를 원하면서도 마음 한구석으론 상당히 저질스럽고
더럽고 지저분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 무슨 병이 있는건지 아니면 뭔가 안 좋은
기억이 있는건지.. 아님 그게 정상인건지 잘 모르겠다..

아주 오래전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하여 첫 직장을 들어가서였다.
면접이 끝나고 아직 졸업은 하지 않았지만 바로 취업이 되서 학교에 나가지 않아도
취업활동으로 학교졸업일수에 문제가 없이 회사를 다니게 되었다.

아직 회사에 정식으로 출근은 하지 않았지만 그쪽 회사(사실 작은 설계사무실..)에서
연말이니 망년회를 한다고 망년회에 참석해 달라는 요청이 잇었따.

아직 출근도 하지 않는 상태여서 누가 누군지도 모르고 상당히 뻘쭘한 자리긴 했지만
그래도 취업한 회사에서 호의를 배푸니 안 갈수가 없었따.

암튼 돼지고기집에서 1차를 하며 사람들을 눈여겨 보았따.

복덕방아저씨처럼 생긴 사장(남)
전체적으로 설계를 담당하는거 같은 실질적인물 능글맞게 생긴 과장(남)
보기 드물게 설계파트에 거의 일을 맞고 있는 그래도 꽤나 깔끔한 과장(여)
잡일을 하고 있어 보이는 대리(남)
그리고 나
그리고 설계한 것을 직접 제작하는 제작팀 대머리 과장(남)
제작조수 대리(남)
고딩처럼 보이는 경리(여)

이렇게 자리를 하게 되었다.

1차로 돼지고기를 먹으며 유심히 보니 여과장이 꽤나 프리 하게 생긴거 같다. 옷차림도
그렇고 말투도 그렇고 컬러플 하게 하고 다니고 머리도 축축히 적시고 다니넌거 같고
술도 좀 하는거 처럼 보이고 거의 분위기를 잡고 있어 보인다.

넌즈시 보이 실질적인물 남과장이 그녀를 관심있어 하는거 같다. 꽤나 스킨쉽도 하는거
같고 말끝마다 여과장의 말에 댓구를 하며 호감있는 눈초리 였따. 하지만 이야기를
주욱~ 하다 보니 유부남이다..ㅋ

여경리는 나보다도 어렸는데 제작팀 조수가 좋아 하는 눈및이기도 했다.

이거이거 분위기 딱 나온다.. 보니 사장의 조카가 경리였고...남과장여과장은 약간
불륜이 시작되는 시기인거 같고.. 뭐 작은 회사지만 상당히 복잡해 보였따..

사실 그때 까지만 해도 난 성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 시각을 갖고 있었따. 특히 40대에서
50대 사이의 남성들이 행하는 영계찾기! 불륜지르기! 애인만들기! 변태적농담하기!등을
특히 싫어 했다.

왜들 하나같이 40이 넘어 40중반으로 가면 하나같이 똑같이 그렇게 변태들이 되고
성적으로 삐딱선을 타려는지 이해되지 않고 그런 사람들을 나쁜 시각으로 보았따.
난 진정한 사랑을 실천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 회사도 마찮가지였다.

1차를 끝내고 2차로 맥주를 마시고는 여자들은 집으로 돌아갔따.
남자들은 또 소주를 마시러 가고 어찌어찌 하다 사장이 잘 간다는 카페에 갔다.
그쪽 사람들은 카페를 좋아 하는거 같았다.

난 뭐 나이도 어리고 해서 가본적이 없었찌만 아주 어둡고 축축하고 분위기 별루었따.
나이도 꽤 많아 보이는 마담과 여종업원이 두세명이 테이블에 앉아 이야기를 하며
사장보다 더 능글맞은 말투와 단어들로 우리들에게 이야기를 붙인다..

많이 와본 모양이다.

뭐 그렇저렇 나야 주는 술이나 받아 먹고 눈치나 보며 앉아 있었는데...
상당히 보기 거분한 상황을 보게 되었따.

마담이 사장옆에 앉아 자주 안 온다고 애교를 떨며 사장의 ㅈㅈ를 잡는게 아닌가..
내가 바로 사장 옆에 앉아 있었기 때문에 정날하게 눈에 들어 오고 말았따.

정말 실망이다...

사장은 그 어리숙한 마담의 말과 살결에 ㅈㅈ를 세우고 그 마담은 그 커진 ㅈㅈ를
한손으로 꽉 잡았는데.. 난 그 모습을 보고 속이 너무 거북했따.

이게 무슨 변태적 행동인가...

그 꼴을 봐서 그런지 난 그 회사에 취업해 다음해 여름까지만 다니고 그만 두게 되었찌만
상당히 충격적이였던거 같다..

나이가 들며 슬슬 나도 나이가 들면서 다짐 하고 다짐 한다..
난 그러지 말아야지.. 얼마나 추하고 더럽고 변태 스러운가..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가
있거늘... 어찌 그런 행동과 상상을 한단 말인가..

난 변치 않을테야...힘없는 어른들처럼...♬ 노랫말 처럼...난 변하고 싶지 않았따..

않았따..


정말 변하고 싶지 않았다..

ㅜㅜ


하지만 나도 변해 간다...

나도 모르게 변태스런 농담이 튀어 나오고... 지나가는 여자들을 보면 얼굴보단 엉덩이를
보게 되고... 아는유부남이 애인이 있다면  괜히 내가슴이 벌렁거리고...
누가 조금만 관심을 보이면 나도 보르게 불순한 생각을 하고... 1:2 2:2등 변택스런
상상을 하며... 누가 영계를 먹었따고 하면 부러움의 맘이 들고...술마시며 한쪽다리를
의자위에 올리고 바지도 살짝 치켜 올리고... 가끔 양말도 벗었따 신고... 나도 모르게
손가락으로 코딱지를 파질 않나.. 콧털도 가끔 뽑지 않나..괜히 여직원 허리 굽히면
가슴이 보일까 눈을 깔지 않나...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하면 앞서가는 사람들 팬티라인을
찾으려 애를 쓰고...

변해가는 내 자신이 싫다..
나만은 그러지 않겠따고 맹세 했건만.. 그러지 못하는거 같다..

와이프가 일주일의 한국여행이 끝나고 내일 온다..
일주일 동안 집에서 맥주마시며 쇼파에 누워 TV를 봐도 재미 없고 길거리엔 이쁜애들
다 없어 지고..그렇게 시끄러웠던 옆집에서도 어디 갔는지 소리 하나 안 들리고..

내일부터는 다시한번 마음을 잡고 아름다운 사랑을 하며 살아 보려 한다.

그런 의미로 오늘 마지막으로 변태야동보며 돌돌이나 해야 겠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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