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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특이한 경험(안야함)


 
뭐 꼭 야한것만 경험은 아니겠죠.
 
 
 
어느날..언제나와 같은 평범한 아침이었습니다. 
 
아침에 샤워하고 출근하려 옷을 입으려고 팔을 들어 올리는 순간!
 
겨드랑이에 마치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졌습니다.
 
갑자기 살짝 걱정이 되었죠.
 
요즘 너무 무리했나? 병원에 가 봐야하나? 어느 병원을 가보지?
 
여러 가지 걱정을 뒤로 하고 일단 어느정도까지 움직이는 것은 무리가 없었으므로
 
먹고 살기 위해 서둘러 출근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바로 화장실로 가서 상의를 탈의하고 환부를 살펴보았죠.
 
아놔 ㅅㅂ 겨털 꼬였어...
 
팔을 들면 꼬인 겨털이 서로를 잡아당겨 겨드랑이가 땡기더군요.
 
원인을 알아도 해결 방법은 막막....
 
입이 찢어져도 "자네 나의 꼬인 겨털을 좀 풀어주지 않겠나?" 라고 말 못하겠더라구요.
 
뽑는 것은 너무 아프고...면도에 생각이 닿은 순간!
 
아하. 꼬인 털을 자르자.
 
그래서 가위를 찾아들고 다시 화장실로 가서 꼬인 겨털을 잘랐습니다.
 
아침부터 고생했네요.
 
평소에도 잘 씻고, 겨드랑이에서 껌이 분비되는 체질도 아닌데 왜 이런 일이 생기는지..
 
 
네이버3 여러분도  혹시 아침에 일어나서 팔을 들때 통증이 느껴진다면
 
겨드랑이의 털이 꼬여있지는 않은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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