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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괴담 4.

회사괴담 시리즈에 많은 점수와 댓글을 달아 준 회원님들에게 감사. 말은 회사괴담이라고
거창하지만 괴담 수준은 아니고 그냥 회사에서 일어날 수 있는 평범한(?) 것들입니다. 보통
회사에서 이 정도 일은 일어나지 않나요? 안 그러면 유치원 아닌가요? 다들 좆달리고 보지
달린 성인들이 노는 공간인데 썸씽스페샬한 일이 일어나지 않나요?
 
오늘 이야기는 약간은 괴담 수준. 우리 옆 팀에 여직원이 하나 있는데 싹싹하고 일을 잘해서
인기가 좋았죠. 얼굴은 이쁜 편이 아니지만, 복스럽게 생겼고 몸매는 쭉쭉빵빵은 아니지만
풍만한 스타일. 서무 여직원들이 남직원에게 인기가 있는 첫번째 요건은 각종 경비를 빨리
지급해 줄 수 있도록 부지런히 팀장에게 결제올려서 비용을 바로 바로 내주면 최고죠. 지금
소개하는 이 여직원도 정말 부지런해서 다른 어떤 여직원보다 직원들의 복리후생에 기여한
공이 크죠.
 
그런데, 이 팀에 집이 지방인 간부사원이 한 명 있었죠. 프로젝트땜에 1년간 파견을 나와서
가족은 모두 지방에 있고 자기만 서울에 올라와 있었죠. 회사에서 파견비조로 원룸월세금
정도는 내주어 그냥 원룸에 편히 살았죠. 그런데, 이 직원에게 그 원룸 보조금이 그대로
굳히는 사건이 벌어졌으니 그건 합숙.
 
프로젝트 기한이 다가오자 팀장이 프로젝트 참여 전직원을 한달간 호텔에 몰아넣은겁니다.
한달간 일하는데 들어가는 모든 돈은 물론 회사에서 다 댔죠. 숙박비, 식대, 회식비 등등.
이 파견직원으로선 숙박비, 밥값이 안드니 1달에 그당시로도 2백만원은 굳는 엄청난 기회.
당시 월급이 120-150정도였던 것에 비하면 정말 대단한거죠.
 
그런데, 문제는 호텔 차출 직원중에 그 서무아가씨도 있었죠. 아무래도 거기서도 발생하는
경비랄지 페이퍼웍을 할 여직원이 필요했으니까요. 사람들은 모두들 호텔방에서 정말
죽으라고 열심히 일했죠. 열심히 일한 보람이 있었는지, 그 프로젝트는 성공리에 진행되어
한달이 다 될 무렵 추가 수주를 받았을 정도. 그 파견직원도 서울로 아예 발령을 내야한다는
여론이 형성되었을 정도.
 
그런데, 문제는 약간 이상한 낌새가 있다는 점. 눈여겨 보지 않은 사람은 통 모르는, 그런
종류의 경험이 없는 사람들은 눈치를 못챌 그런 낌새가 나와 조금 논다는 선수급 직원에게
포착되기 시작했죠. 그 서무 여직원과 파견직원간에 미묘한 흐름이 생기고 있는 징후가
아주 강하게 나타났죠. 예를들어 둘이서 동시에 사라지는 시간이 생기고, 나가면 두 시간
정도 없어지고. 나갔다 온 여직원에게서 동물이 뿌려놓은 영역표시 냄새가 좀 나고.
 
그 호텔 특수작업이 끝나고 사무실에 돌아와서도 약간 이상한 기류가 감지되고 있던 차에.
회사에 갑자기 난리가 난겁니다. 어떤 30대중반 아주머니가 사무실로 들어오더니 그  서무
여직원을 찾고, 저기 있는 사람이라고 알려주자마자, 다짜고짜 그 여직원의 머리끄댕이를
잡아 패대기를 치고, 같이 온 다른 아주머니가 넘어진 여직원을 그냥 발로 밟고. 우리는
모두 깜짝 놀라 일단은 말려 놓았습니다. 그리고, 경비실에 전화를 해서 왜 이런 아주머니를
올려보냈냐고 호통을 치고. 그런데, 경비실에서 그 파견나온 직원의 부인이라 올려보냈다고
합니다.
 
소동을 마무리짓고 자체 조사를 해본바에 의하면 호텔 합숙기간중에 그 파견직원과 서무
여직원이 눈이 맞아 수시로 빠구리를 쳤던겁니다. 그때서야 여기저기서 증언이 나오는데,
둘이서 같이 호텔을 빠져나가는 것을 보았다는 둥, 둘이서 같이 호텔 옥상에 다녀오는것을
보았다는둥, 소문이 나기 시작했고.
 
그런 사실은 오랫만에 남편이 있는 서울에 올라 온 그 직원의 부인에 의해 감지가 되었고.
소문에 의하면 그 여직원이 그 직원 원룸에 가서 빠구리를 쳤는데, 칠칠치 못하게 그곳에
증거를 남기는 우를 범해 들통이 났고. 백일하에 모든 일이 드러났죠. 결국은 인사팀에서
자체 조사단이 파견되었고.
 
결과는 그 파견직원은 사푤르 냈고, 팀장의 그의 재능을 아깝게 여겨 조그만 중소기업에
소개를 해주어 그쪽으로 갔고. 사표종용을 받던 여직원은 끝내 사표를 내지 않고 꿋꿋히
그뒤로도 3년이상을 더 다니다 시집갈때 사표를 냈죠. 그런데, 몇몇 직원이 다른 부서로
발령이 나서 수도권 근처의 사무실로 가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그 발령난 몇명의 직원은 조사과정에서 그 여직원과 역시나 그렇고 그런
불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고, 조사과정에서 그게 드러나 조용히 한직으로 물러나는
선에서 정리를 했다고.
 
결국, 우리끼리 술마시며 한 얘기가, 좆 잘목 담군 놈들은 다 된서릴 맞았고. 보지벌려준
여자애는 아무 일 없다는 듯이 꿋꿋히 다녔고. 아 또 달라진 풍속도에 의하면 그 전에는
회식을 가서 노래방이나 나이트 클럽을 가면 그 여직원과 춤추고 놀기 좋아했던 애들이
(그 직원이 그런데 가면 아주 시원하고 화끈하게 놀아 인기가 좋았다) 슬금슬금 그녀를
피하기 시작했다는 것. 이른바 그녀의 보지는 "판도라의 보지"가 되었다. 보지를 열면
남자들이 다 죽어나간다는, 절대 열어서는 안되는 ;비밀의 보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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