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라.......
서울에서 살다가 집에 볼일이 있어 부산에 왔는데 잠도 안오고 밤거리의 서면을 기웃대고 있었습니다
사라진줄알았던 전화방간판이 어두침침한 불을 밝히고 있더군요
음담패설이나 하면서 시간때울까 ㅋㅋ 하고 10년만에 들어갔더니 많이 바뀌었더군요
과거아마추어 주부들과의 노가리 위주였다면 지금은 매춘알선장소더군요
솔직히 시간때우러 온거라서 조건만남을 제의하는 여성들에게 전혀 매력을
못느끼면서 시간만 빨리가라 하면서 인터넷을 하는중에
또한통의 전화가 어김없이 울리더군요..
별 기대감없이 받고 인사정도만 하고 조건에 관심없다고 하고 끊을려고 했더니
러시아여자들을 데리고 있다고 하더군요
부산이 유독 러시아와 교류가 많고 러시아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죠
갑자기 백마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감이 머리속을 가득 채우면서
이번아니면 어찌 기회가 있으리란 생각에 약속을 잡고 기다렸습니다..
20분후 기대한 금발은 아니지만 이국적인 여성이 문을 두드리더군요
키는 보통이지만 가슴이랑 엉덩이는 역시 크더군요
면도를하고 좀 됐는지 까칠한 털이 거뭇거뭇나 있는데
사실 백인특유의 노린내가 날까 걱정되서리 코를 끙끙했지만
그런건 없었습니다.
콘돔은 좋아하지 않는데(하면 계속 죽어서리 ) 어쩔수 없이 콘돔을 착용했더니
별반 차이를 모르겠더군요
말이 안통해 영어로 대충하니 지도 좀 아는지 영어로 더듬더듬...
러시아하면 인형같은 외모에 수려한 몸매를 기대했지만 ..
역시 현실은 뭐 별차이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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