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에게 맞은 경험.
대학교때 내가 속해 있던 서클은 여자들이 대가 좀 센 편이었죠. 여자들 대가 너무 세서 남자 학생들이 기가 눌릴 정도. 그 중에서도 내가 2학년때 4학년 선배 여자가 있었는데, 잠시 설명을 하자면, 생긴 건 엄정화처럼 생겼죠, 정말 예뻤죠. 그리고 몸매도 아주 좋았어요. 고등학교때 체조를 해서 몸매가 정말 좋았고, 체육교육과에 다녔죠.
그런데, 그 누나가 장고를 치면서 노래를 부르면 정말 웬만한 남자들은 다 죽었죠. 특히나 창부타령, "창문을 닫아도 스며드는 달빛, 마음을 닫아도 생각나는 사람~~" 하고 뽑으면 그거 듣는 남자들 아랫도리가 축축하게 될 정도였습니다. 정말 예쁘고, 정말 몸매도 좋고, 섹시하면 또 1등이고. 그런데, 거기다가 하나 더, 성질도 엄청납니다. 남자 후배들 빠따 때릴 정도입니다. 실수라도 하면 정말 눈물이 쏙 빠지게 혼날 정도. 거기다 술도 정말 잘하죠. 나도 어떻게 그 선배하고 한번 놀아봤으면 원이 없다고 생각할 정도.
사건은 역시 이런 대가 세고 술이 센 선배이기에 가능했습니다. 그날도 서클 선후배들이랑 모여서 막걸리를 마시며 노는데. 역시나 그 창부타령도 들어가며. 그런데 술을 너무 많이 마셨는지, 모두들 헐렐레 해졌죠. 막판에 이를때는 간 사람들은 집에 갔고, 남아있는 사람들은 술에 모두 갔고. 모두들 술에 쩔어서 질퍽하게 쓰러졌죠.
(중간생략)
술에 쩔어 잠을 자고 있는데 갑자기 눈에서 불이 번쩍 났습니다. 얼굴이며 가슴이며 다리며 가리지 않고 여기 저기 맞앗습니다. 정신을 못차릴 정도. 조금 정신을 차리고 보니 바로 그 여자 선배가 옷을 홀랑 벗고 역시 옷을 홀랑 벗고 있는 제게 무자비한 발길질과 손매가 가해졌습니다. 참으로 기묘한 광경이죠. 남녀가 홀딱 벗고 남자가 여자에게 일방적으로 맞으니. 맞다 맞다 더 이상 못참고 선배의 양손을 잡앗죠. 발길질을 하길래 발로 발을 막고 급기야는 발로 발을 감았습니다. 결국에는 발가벗은 두 남녀가 엉켜있는 상태.
선배를 진정시키고 자초지종을 얘기했죠. 사연인즉슨,
그날 그 선배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술이 많이 취한 상태에서 저보고 옆에 와서 자기 시중을 들라한겁니다. 시중이라 해서 몸시중이 아니라 옆에서 술따르고 귀여운 짓도 하라는 거죠. 호빠의 호스트가 된 기분. 그리고 모두들 술에 쩔어 파할 무렵에 저보고 자기 집까지 데려다 놓으라는 특명을 내렸죠. 물론 그 선배는 하나도 기억을 못합니다. 그래서 그 선배를 데리고 택시타는 곳으로 가는데, 아예 발을 가누질 못해요. 그래서 업었죠. 업고 택시를 잡으려고 하는데, 밤 1시가 훨씬 넘은 시간에 택시가 잡히겠습니까? 이리 저리 뛰기만 하지.
그런데, 사건을 거기서. 이 선배, 내 등에다 그냥 좍좍 쏟아내는겁니다. 그것도 막걸리 먹고 쏟아내니 그 냄새하며 그 양이 오죽 많습니까? 내 등을 타고 내린 선배의 토사물은 막걸리와 함께 먹은 파전, 두부김치, 조개 찌개등을 모두 확인가능하게 다 퍼부어냈습니다. 이제 택시 타기는 아예 글렀습니다. 냄새가 사방에 진동해서 도저히 거기 있을 수도 없고.
그래서 선배를 들쳐업고 근처 사람이 적은데로 가서 일단 몸에 묻은걸 털어냈죠. 털어낸다고 그게 됩니까? 선배의 몸에도 이미 아주 엄청나게 많은 양의 음식물이 묻어서 난리이고. 일단은 조금 정리를 했습니다. 그래도 그 냄새는 아주 죽이죠. 막걸리 먹고 토하면 그 냄새가 어떤지 잘 아시잖아요? 그래서 결국 여관으로 들어갔습니다. 이러고 가면 방을 안줄까봐 나도 취한척하고 그냥 막무가내로 방으로 갔죠. 그래서 내 옷을 모두 벗어서 욕실에 던지고, 선배의 꼬라지를 보니 이건 도저히 여자로도 안보입니다. 그 아름답고 딸딸이칠때 머릿속에 떠올리던 그 선배의 모습이 아니죠.
어떻게 할까 망설이다가 결국은 섭배의 옷을 모두 벗겼습니다. 그리고 욕실로 업고가 대충 씻겼습니다. 그리고나서 침대에 눕혀놓으니 세상 모르고 자고 있대요. 나는 이제 욕실로 가서 두 사람의 옷을 열심히 빨았습니다. 이게 6월쯤에 일어난 일이니 다행이지 겨울에 일어난 일이었으면 그 산더미같은 겨울옷에 놀랬을겁니다. 여름옷이라 그리 많지 않았지, 옷을 모두 빨고 나니 정말 내 몸이 천근만근. 그래도 욕실과 방에서 냄새가 난 문을 열어 환기도 시키고, 선풍기를 켜서 옷이 잘 마르게 하고 나니 눈이 스스로 감기대요. 그래서 바닥에 대충 얇은 거 덮고 잠을 잔거죠.
그리고나서 선배가 아침에 먼저 눈을 뜨고 자기도 옷을 홀랑 벗고 입고, 나도 바닥에 자기한데 다 벗고 있고. 그러니 다짜고짜 나를 패기 시작한거죠. 아무리 여자래도 체육과 학생이 패는건 차원이 다릅니다. 당시에도 학교에 체육과 애들은 여자, 남자 구분없이 빠따맞는다고 소문이 났을 정돈데, 맞아보니 빠따 많이 팬 솜씨던데요. 하긴 우리 서클도 남자선배가 남자후배들 빠따 때리는데, 다른 여자들은 놀래서 다른데 가 있는데, 이 선배만 옆에서 같이 팼으니.
암튼 전후사정을 모두 들은 선배가 갑자기 미안해하고, 그때서야 자기도 벗고 있다는 것을 알고 부끄러워서, 이불속으로 들어가는데, 이제서야 선배가 여자로 보입디다. 선배는 미안했던지 나보고 이리 오라 하더니 미안하다고 뺨에 뽀뽀를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턴진 입술이며, 부어오른 뺨을 만져주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어찌나 골리던지 자지가 바짝 섰죠. 그걸 보더니 선배가 깔깔 웃더니,
"너도 남자라고 흥분되냐?"
하는데, 머릿속으로 오늘 이걸 덮치고 그냥 더 맞아 하는 생각이 들대요. 선배가 자기도 사귀는 사람이 있어서 주진 못하고 대신 물빼줄테니 그걸로 만족하라 하더니 내 자지를 잡고 만져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딸딸이 치듯이 흔들어주었습니다. 내가 손을 뻗어 선배 보지를 만지니 물이 흥건하대요. 그러나, 바로 내 손을 찰싹 때리며,
"그건 안된다고 했지."
결국 내 자지는 선배의 손에 의해 엄청나게 많은 양의 물을 뽑아냈습니다.
"다음에도 물 차면 얘기해. 내가 너는 특별히 물 뽑아줄게."
내가 선배더러 선배는 참 딸딸이 잘 쳐준다고 하니까, 선배 애인이 자꾸 하자고 졸라대는데, 자기는 하고 싶지 않으면 대신 손으로 딸딸이 쳐주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아주 잘 한다고.
그 뒤로는 서클에서 그 선배누나가 내게 참 잘해주었죠. 그 선배누나는 나중에 고시준비한다던 그 야인이 고시 패쓰한 다음에 결혼했다고 하대요. 정말 그 선배 몸매 죽여줬는데, 그걸 못먹어보다니. 그냥 맞아 죽을 각오하고 먹을걸 그랬나, 내가 여자랑 벗고 있었으면서 먹지 못한건 그때가 최초였지 싶네요.
"괜히 참았어, 괜히 참았어."
삐리리릭,
"후회막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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