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컨퍼런스에서 Wii를 탔습니다.(행사 상품따는 법 강좌 포함)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2박 3일로 컨퍼런스를 다녀왔습니다.
거기서... 조금 나댔더니.. wii 셋트를 주네요.
집에도 wii가 있는데.. 덕분에 팔아서 비자금으로 조성해야겠습니다.
사귀고 있는 앤을 줄까?? 하는 생각도 해봤는데.. 차라리 팔고 조그마한 목걸이나 귀걸이를 해주는 것이 더 낫겠네요.
저는 레크리에이션 2급 지도자 자격증이 있습니다.
일명 말하는 겜돌이를 할 수 있는 자격증이죠.(93년 YMCA에서 받았는데.. 머.. 정식으로 자격이 인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야동에도 회사에 다니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행사나 이벤트를 가면, 상품을 따는 사람은 늘 상품을 따는 경우를 많이 보셨을 겁니다.
Coex전시에 가도 행사 이벤트로 푸는 상품을.. 늘 따오는데요...
그 조그마한 비법을 풀어볼까 합니다.
많이들 배우셔서.. 살림에 보태기 하시기 바랍니다.(라디오 사연 상품은 아직 도전하지 않았습니다. 그건 제외하구요..)
한국인들이 외국인들과 가장 많은 차이점을 보이는 것이.. 자기 PR에 있습니다.
일명 우리나라에서 말하는 겸손의 미덕인데요...
외국인들은 겸손보다는 자기PR에 더 많은 무게를 두죠.
때문에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디가든 조용히.. 있는지 없는지 모르게 있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벤트 행사에 있어서 이런 사람들은 절대 피해야하는 사람이죠.
이런 사람들은 분위기를 죽일 뿐만 아니라, 전체 행사 진행에서도 방해가 많이 됩니다.
이럴 때, 주로 쓰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1. 이 한 사람을 완전히 죽여서, 다른 사람을 끌어내는 방법(한마디로.. 나머지를 위해 한명 쪽을 완전히 까게 만드는 거죠.)
물론 그 사람은 기분나쁘겠지만, 대신 다른 대부분의 사람들을 행사로 이끌 수 있습니다.
2. 아니면.. 그쪽은 완전히 포기하고, 적극적으로 나서는 사람을 더 끌어가는 방법...
이 방법은 모 아니면, 도입니다. 다른 사람이 함께 참석할 수도 있지만..아니면 우리들만의 세상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1의 방법은 쉽게 분위기를 휘어잡을 수가 있지만, 화장실 갔다가 똥안닦고 나온 것처럼..찝찝한 행사가 됩니다.
그래서 주로 행사에는 2의 방법을 쓰는데.. 다른 사람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제일 첨 행사에.. 제법 큰 선물을 걸어서.. 다른 사람의 부러움과.. 혹시라는 기대감을 끌어내기도 합니다.
때문에 이럴때 먼저 설쳐서(?) 나댄다면, 상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어떻게 나대나?? 다음 중에 한가지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1. 퀴즈 문제일 경우.. 대부분 쉬운 것을 내지만.. 참석은 저조할때.. 과감히 자신을 표현해보세요.
회사 행사라면.. 테이블 위에 올라가서 정답을 외친다거나(옛날 맹구처럼)
큰소리로 앞으로 뛰어가면서.. 정답을 외쳐보세요.
즉 우선은 행사진행자(겜돌이, 레크리에이션 강사) 눈에 띄는게 중요하다는거죠.
2. 춤추기나 노래의 경우.. 못부르거나 못춰도 상관없습니다.
무조건 열심히 한다는 것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못해도 열심히만 하면 상받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그런 사람들에게 적은거라도 하나 줍니다.
3. 관련 업체들이 모이는 세미나 컨퍼런스 경우....
사장님이나 부장, 차장급이 많이 참석하면.. 사회적 체면때문에.. 팔짱끼고 구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경우 무조건 나대면, 상품은 반드시 받아갑니다.
뭐 너무 설친다고 욕하면 어떻습니까?
저는 열심히 참가해서 즐기면서 상품이라도 받아가지만.. 자기네들은 입만 더러워지는 것 밖에 더 있습니까?
거기다... 팀 게임이라.. 나대다가 팀순위가 1등이라도 해주면.. 자기들은 저때문에 상까지 받아가는데요..머..
항상 제가 행사진행할 때 이야기하는 것이 있습니다
나하나 쪽팔리면.. 만인이 즐겁다.
쪽팔림은 잠시지만.. 즐거움은 영원하다~
다들 잠시만 쪽팔리고... 살림살이들 챙깁시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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