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키스에 대한 추억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회원님들은 첫키스에 대한 추억이 있으신지...

 

문득 생각이 나서 글을 올립니다.

 

제 나이 30대 후반...  그동안   숫한  야동과  야설... 그리고 약간의 경험으로  여러가지 무흣한 행위를 하였으나 (무흣은

 

생각해 보시길 ^^ )   첫키스의 달콤함은   지금도  아련하군요..

 

그녀를 만난 것은  학부  4학년때였습니다.    지방이  본가라  서울근처에서 힘든 하숙생활을  하느라   제대로  여친을

 

사귀지 못했습니다.  (이것은 핑계지요.. 여하튼  여러가지 여건이 좋지 않았습니다.)

 

정식으로 사귀면서  키스란 것이 하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이리저리 알아보다  첫키스는  노래방이  최고라는 것을

 

어찌 알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디데이  토요일에  대학로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만나서  손을 잡았는데   전기가 찌르리  왔습니다.

 

나만  그런것인지...  그녀도  그런것인지...   그리고  노래방에 들어가서도  정신적인 교류(?)를 하다   드디어  노래

 

중간의   간주중에  첫키스를 하였습니다.    그  기분이란...      지금 와서는   너무  좋았다는 생각밖에   나지 않네요

 

그  만족감이란....           어지간한   육체적  사랑보다  더  좋다고나  할까...    역시  뭐든지    처음이란  행동은 

 

와닿는 느낌이  크다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는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새벽까지   키스를 했습니다.    그야말로  입이 부르트도록...     시간이  얼마나

 

빨리  가던지...    그러고도   좋았습니다.    젊음이란...   지나고 보니   정말   좋았습니다.. (음..  어른신들에게  이말하면

 

욕 먹겠지요..)   여러분들도   첫키스의  추억이 있으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