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베어] 나의 난봉기 78 - 인천아 기다려라
오랜만에 글 올립니다. 오늘은 난봉기라기보다는 난봉예고 정도 되는 글입니다.
지금 뉴욕에 일주일째 있습니다. 청교도의 국가라는 이 나라는 정말 거기 사는 놈들이야 괜찮겠지만 저 같이 가뭄에 콩 나듯 오는 놈들에게는 (근데 제가 미국에 1년에 최소한 3-4회 오는데 가뭄에 콩이 1년에 3-4번 나나요?) 정말 지옥 같은 곳이지요...
플러슁에 있는 스파캐슬도 그냥 그렇고... 호텔방에서 잠만 자자니 이제 더 이상 잠도 안오고 말입니다...
어디 가서 좀 놀려고 해도 이 나이에 돌아다니기도 귀찮고... 예전 같으면 즉석에서 한국 아줌마들이라도 꼬셨는데 요즘은 그것도 안되고...
하지만 희망이 있습니다...
돌아가는 날...
인천 계양구에 사는 이혼녀가 공항에 마중 나온답니다...
그래서 오늘 큰 돈 들여서 진주 목걸이도 하나 장만했습니다...
와이프한테는 고작 대한항공 비행기 안에서 파는 화장품이나 하나 사 안길 건데 섹파에게는 진주목걸이 사 가는 걸 보면 저도 참 미친 놈이긴 하죠...
정액 아껴 두었다가 인천공항에 내린 직후 무한정 퍼 줄 계획입니다...
그때까지 네이버3 여러분... 즐섹 하시길 빕니다...
폴라베어
추천79 비추천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