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ㄴ,ㅈㄱ
채팅을 좀 해본 분이라면 금방 알아 먹을 수 있을듯 합니다. 저는 몇년간 채팅이란걸 해보질 않았습니다.
예전 한때는 참 채팅 많이 했고, 그땐 벙개도 한참 유행이었죠.
90년대말쯤부터 해서 2000년대 초반.채팅의 황금기였죠.ㅎㅎ
02 월드컵이 끝나고 어쩌다 한 취업으로 돈을 벌면서 한때 ㅈㄱ 이란걸알게 되고 그짓에 빠져 이여자랑 자고
저여자랑 자고....정말 여자없이 깨끗한 삶을 살다가 한번 빠지니 무섭더라구용..
그때는 퇴근하면 컴을 켜고 바로 채팅을
시작하게 되는 중독에 빠졌었습니다. 채팅 중독인지 섹스 중독인지 아니면 그냥 외로웠는지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그러다 정신 차리고 살아왔는데 요근래 들어서 다시 이놈의 병이 도졌습니다.
나이는 어느덧 30중반에 미혼이다보니 외로운건지..아님 젊은 여자의 몸이 그리운건지 아리송합니다. 예전만해도
조건 만남 하는사람도 별로 업었고 하는 여자도 그리 많지 않았는데 요근래 들어가본 채팅방은 일단 채팅사이트 자체가
무료에서 유료로 바뀐것도 충격적이고 남자는 대부분 ㅈㄱ이나 ㅁㄴ 요러면고 낚시대를 드리우고 있더군요.
하긴 방제목이 "ㅈㄱ할 남자분 오세요" 이래서 놀라서 들어가보니 업소소개로 하는 그런곳이고, 어떤 여자?인지 남자인지
모를 사람은 화상 하자고 사이트 갈켜주고...참 요지경이더라구요...
저도 분위기에 얼른 적응하고 낚시대를 드리우고 기달리다 무작위적으로 찍어서 쪽지를 보내봤습니다.
그러다 하나가 물리더군요.ㅎㅎ
느낌에 꽤 이쁠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 경험으로 얘기하다보면 느낌이 오더라구용. 물론 키,몸무게는 대놓고 물
어보죵. 얼굴이 별로인건 참아도 몸매 꽝은 싫어하는 취향이라.
거기다 무용한다는 얘길 듣고 정말 애를 꼭 만나야겠다는 생각이 더욱 강하게 들었구요. 근데 자기는 애무는 절대 안한다네
요.순간 고민을.....
그래...오늘 무용한애랑 함 자보자... 애무는 다른데서 하면 되잖아..혼자 쿨한척 하고 만나러 갔습니다.
정말 얼굴도 이쁘고 몸은 정말 날씬 그자체입니다. 가슴은 A컵인데 고무공 같고 유두가 정말 작습니다. 이렇게 작은애는 첨
봤습니다.
하지만 이쁜게 다는 아니더군요. 정말 가만히 누워 있습니다.
키스좀 해보다가...키스는 해준댔는데 조금 하더니 그것도 거부..ㅜㅜ
혼자 애무하고 생지롤을 다 하다가 넣었습니다. 다 좋습니다. 오늘 눈이 호강하는구나 하면서 했습니다.
근데 정말 맘에도 없는 사이에 돈받고 애무도 안하는애가 섹스한다고 적극적으로 변하겠습니까? 뭐 찔러대니 신음소리야
당연 나오는거니 그거빼곤 내가 인형이랑 하는건지 뭐하고 있는건지 하면서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30대 중반에 21살의 여자애랑 하는거 참 좋습니다. 나도 저 나이가 있었고 20대 중반쯤엔 초반애들 만나서 같이 자기도 하
고 ...그땐 좋다는 생각도 별로없고 그냥 했었는데.... 어느덧 나이를 먹다보니 젊은게 좋구나 하는 생각도 들면서...
정말 온갖 잡 생각을 한거 같습니다...
그냥 그렇게 끝나고 나니 내가 뭐한건지 모르겠더군요. 이런 관계후의 허무함은 남자분들은 다 아실거에용.
하기전엔 정말 못견디고 돌에다도 찔러댈거 같지만 끝난후의 그 허무함.....
그래도 돈 들여서 했으니 저 자신을 위로합니다.
"그래~ 무용한 여자애랑 언제 해보겠어.그 엉덩이를 주물러 댈때의 그 쫄깃함은 정말 잊을수 없을거야" 21살하고 언제 자
보냐" 등등......
이러고 혼자 자위아닌 자위를 해봅니다.
ㅈㄱ...ㅁㄴ 이런거 안하고 살려고 하는데.......결혼은 싫은데...
이나이에 결혼 전제가 아닌 여자를 만난다는것도 힘들고 그렇다고 또 돈을 많이 모았냐면 그것도 아니고....
사랑만 하긴 너무 늦은 나이겠죠? 결혼 생각은 없고 그냥 편하게 데이트 하면서 연애 하다가 정말 결혼 하고 싶어질때 할
여자분을 만나보고 싶네요. 나이가 나이다보니 결혼을 전제로 만남이 시작되니 이건 거부감이.....
과연 만날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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