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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오래된 MSN 친구

정말 오랜만에 경방에 글을 씁니다

마지막으로 쓴게 약 8년 전이네요..^^

제가 경방을 멀리해서가 아니고 제 인생이 좀 따분하거든요.

별루 남의 이목을 끌만한 일이 전혀 없거든요...

그러다가 얼마전 저에게 하나의 사건이 생겼습니다.

 

 

약 3~4달 전이 었습니다.


그날도 전 어느때와 다름없이 별루 일이 없어 친구와 MSN으로 수다를 떨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모르는 아이디가 말을 걸어 오더군요.

왜 그런 MSN 아이디 있지 않나요??

누군지 절대 모르겠고.. 어쩌다가 내 MSN 리스트에 있는지 전혀 생각 안나고..절대 로그인 안하고.
.
그런 아이디가 갑자기 ... "안녕 오빠...오랜만이다 나 기역나?.." 이렇게 말을 걸어 오더군요..
순간 전... MSN 피싱인가?? ....의심하며 대화를 이어 나갔습니다. 몇번의 대화 끝에 누구인지 어렴풋이 알겠더라구요..
10년두 넘은.. 어렸을때 아주 잠시 만났던 여자애였습니다.

저는 혹 ... 보험파나?? 아님 다단계???? 전 무척 경개를 하며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그녀는 미국으로 시집가서 그곳에서 살다가 몸이 아퍼 병원에 가려고 한국에 잠시 들어왔다고 하더군요.


동생집에 머물고 있는데 낮에 너무 심심해 PC방에 갔다가 MSN 켰더니
 
저만이 로그인 상태로 나와 저에게 말을 걸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점심시간이 다 되가기에 대화를 끝내려고... "그래..그럼 시간 괜찮을때 밥이나 먹자..." 라고 했습니다.

근데 그녀가 ..."언제??"... 라며 물고 늘어지는게 아니겠습니까?

다음주에 미국으로 돌아간다고.. 꼭 이번주에 보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 ... "그래 그럼 내일 점심 먹자.." 라고 했습니다.

전 사무실 근처에서 간단히 5000원 짜리 점심 사주고 바쁘다는 핑계로 헤어져야지...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음날 전 정확히 12:00 에 사무실 근처 콩나물국밥집 앞에서 그녀를 기다렸습니다.

사실 본지도 오래되고 오래 만난게 아니여서..그녀의 얼굴이 정확히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12:05분.

누군가 저를 보면서 살포시 웃으며 다가오더군요.

그녀였습니다.

전 순간 10여년전 그녀의 얼굴이 떠올랐습니다.

마저...제 무지 이뻤었지!!!!!!
 
제가 생각했던 여자는 맞는데 얼굴은 다른 얼굴이지만...아는 얼굴이었습니다.
 
아마도 제 기역이 뒤죽박죽 되어버려서 그랬나 봅니다.

전 콩나물국밥집을 뒤로하고 그녀를 대리고 이태리식당으로 갔습니다.

식당에 안자 서로 마주보니..

헉...

하얀 피부와 큰눈.. 오똑한 코.. 작은 입술.. 작은 어깨.. 순간 제가 창피했습니다.

그녀는 여전히 이쁜데...전 배불뚜기 아저씨가 되어 버려서요..

그녀도 저보고 뚱뚱해졌다고 놀리더군요.. ㅜ.ㅜ

그녀와 전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미국이야기..머 그런 이야기를 하면서..

와인을 한병 마셨습니다.


"야..근데 예전에..나랑 나랑 만났을때..그때 어쩌다가 안만나게 된거지?"


전 술기운에 궁금해서 물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그녀가 말하더군요.

"정말 기역 안나? 너무하다.. 오빠가 내친구 자X이 좋다고.. 나이트에서 나 버리고 자X이랑

부르스추고 뽀뽀하고.. 둘이 나가버렸잖아.. 내가 얼마나 울었었는데..."

정말 저 그랬었던거 같더군요.

..마저..니친구들이 다 이뻤었지..전 또 그때서야 생각이 나더라구요..

제친구들이랑 그녀의 친구들은 나이트클럽에서 만났습니다.

그런데 누구를 골라야 할지 모를 정도로 친구들이 다 이뻤었고.. 제 친구들도 서로 누가 누구랑

파트너가 되야하는지 늘 싸웠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그녀를 원하지 않았지만
 
그녀와 파트너가 되고 다른 친구놈이 제가 마음에 들어하던 자X이란 친구와 파트너가 된것이었죠..

그때 압구정동, 방배동, 잠실을 오가며 신나게 놀았던 기역이 나더라구요..

그리고 저의 개념없는 행동(?)으로 인해 모든게 다 끝나버렸던거죠.

친구들에게 욕 좀 먹었지만 그때 같이 놀던 친구들과 하두 정신없는 짓을 많이

하고 다녀 그일은 아무런 화제거리가 되지도 못하였습니다.

전 그녀에게 그때 제가 얼마나 어리석고 정신없던 놈이었는지.. 다 술때문에 그런 일이 벌어진거라..

머..그런 변명을 늘어노았더니..그녀가 그러더군요.

"그때 오빠가 내 첫남자였어.."

헉..이건 또 무슨소리????  전 정말 너무 놀라고 기역속을 파내고 또 파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그녀가 처녀였다니.. 정말 피가 낫으면 제가 기역했을텐데 말이죠.

전 그냥 ... 응 정말 미안했어...그땐...라고 사과하는 방법뿐이 없더라구요.

그녀는 좀 서운안 표정을 한동안 짓더니..이내 다시 밝아졌습니다.

"아니야..그래도 그땐.. 내가 생각했던 내 이상형에 가까운 남자가 오빠였기 때문에 괜찮아.."


그녀와 전 와인 한병을 더 주문했고 화제를 바꿔..


그때 유행했던 노래, 술, 춤...머 그런것들을 주제삼아 오후 2시가 넘도록 와인을 마셧습니다.

식당에서 나오자 저는 그녀에게.. "자 어디갈래? 노래방? 커피? 아님 한잔 더할래?"

그녀가 저에게 안바쁘냐고 물어보더군요.

전 바쁘지만 너무 방가워서 너랑 하루종일 놀아주겠노라고 했습니다.

그녀가 좋아하는 눈빛이었습니다.

그녀는 낮에 술을 마셔 어지러우니 햇빛이 없는 노래방에 가자고 하더군요.

낮술은 전 많이 마셔본 경험이 있어 괜찮았지만 그녀는 많이 어지러운듯 했습니다.

그녀와 전 지하노래방으로 갔습니다.

낮이라 손님이 없더군요.

그녀와 전 주인의 배려(?)로 제일 큰방으로 갔습니다.

큰 테이블을 사이로 그녀와 마주보는데 그녀의 가느다란 허리와 살짝보이는 무릅이 절 무지하게 신경쓰이게 하더군요.

전..무척 갈등했습니다.

그냥 덮쳐버려?? 아니야 아니야.. 그럼 안되지..아...미치겠네..

전 갈등하는 마음을 숨기고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녀도 몇곡을 부른 후 목이 마르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맥주를 시켰습니다.

그런데 제가 맥주캔을 따니까 정말 맥주가 분수처럼 폭발하더군요.

정말 놀랬고 얼굴이며 옷이며 다 맥주를 뒤집어 썻습니다.

깜짝 놀란 그녀가 핸드백에서 수건을 꺼내 제 자리로와 저를 닦아 주더군요.
폭발한 맥주캔을 의자에 떨어뜨려 전 자연스럽게 그녀쪽으로 옮겨 갔습니다.
 
옆에 앉으니 가슴이 콩당거리는것 같고.. 제 똘똘이도 반응이 오는것 같고..먼가가 이루어질거라는 예감이 들더라구요.

그녀와 전 맥주 몇잔을 건배하고 약간 지쳐서 음악만 틀어놓고 의자에 기대 있었습니다.

잠시후 그녀가 말을꺼내더군요.

오빠 어떻게 해..다 옷이 다 저져버렸네...그러면서 제 무릅부분을 만지는게 아닙니까..

그순간이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그녀의 입술을 덥쳤습니다.

그녀도 거부하지 않고 적극적이더군요.

전 그녀를 눕피고 그녀 위에 올라 갔습니다.

전 계속 그녀에게 키스하며 옷속으로 손을 넣어 가슴을 만졌습니다.

가슴이 생각보다 크지는 않았지만 탄력은 좋았습니다. 젓꼭지도 땡땡하게 부풀러 올라와 있더군요.

전 단추 몇개를 풀러 제 입을 가슴으로 가져가 그녀의 가슴을 빨았습니다.

그리고 치마 밑으로 손을 넣어 그녀의 스타킹과 팬티를 조금 내려 손가락으로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자극했습니다.

그녀의 그곳은 이미 촉촉한 물기가 이미 돌고 있더군요.

전 그녀의 나지막한 신음소리를 들으며 그녀의 팬티와 스타킹을 벗겼습니다.

그녀도 엉덩이를 들어 벗기는걸 도와주더군요.

전 바로 삽입했습니다.

그녀가 저의 똘똘이의 방문에 놀랬는지 낮은 소리를 지르며 몸을 움찔하더군요.

전 약 5분 동안 미친듯이 똘똘이를 움직였습니다.

그러다가 제 똘똘이를 빼서 그녀의 뒤통수를 잡고 그녀의 입에 밀어넣었습니다.

그녀는 바로 능숙하게 머리를 움직이다가 바로 멈춰버리더군요.

오랄은 창피해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바로 입에서 뺐습니다.

그리고 바로 다시 그녀의 아래에 삽입하고 이번에는 아주 천천이 움직였습니다.

그녀의 반응이 아주 좋더군요. 속도를 올렸다 내렸다 하며 아주 부드럽게 움직였습니다.

그녀의 숨소리가 격해지고 파도가 치는걸 느낄수 있겠더군요.

다시 또 천천히..전 그녀에게 최대한 파도를 많이 탈 수 있도록 무지하게 노력했습니다.

몇번의 파도가 있은 후 전 그녀에게 물어봤습니다.

"안에 해도 돼?"

"응"
 
전 그녀의 몸안에 사정했습니다.


잠시 침묵이 흐른 후 그녀가 옷을 입고 화장실에 다녀오더군요.


그리고 다시 정적..

왠지 모르겠지만 갑자기 분위기가 냉냉해지더군요.

그녀와 전 바로 노래방에서 나왔습니다.

아직도 밖은 햇빛이 쨍쨍..

"아..창피하다 오빠..오빤 이쪽으로 가...난 저쪽으로 갈께..."

그렇게 그녀와 헤어졌습니다.

 


 
오늘도 그녀는 MSN로그인 하지 않는군요.

머.. 기다리는건 아니지만... 잘지내다가 돌아갔는지 궁금합니다.

정말 몇년만에 워킹걸이 아닌 일반인과 관계를 가졌네요.

 

생각해보면 제가 20대에 좀 논거 같아요.

몇명의 여자랑 잤는지 숫자도 세고 머 그랬던거 같은데..

그러다가 정말 사랑하는 여자 만나서 나쁜버릇(?) 다 고쳤던거 같네요.


아 .. 그리고 생각나는건..예전엔 여자랑 키스를 시도해서 잘 받아주면 바로 모텔가도 ok 이라는

싸인이었는데..요즘 젊은 친구들은 그런 유치한걸로 시험해보진 않겠죠??

재미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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