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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여자를 가까이 대하게 되던 여정.

여자를 모르고 또 어떻게 대화해야할 지 몰라 늘 점잖게만 대하고 살던 어느날....
회사 사장님이 너무도 힘들게 이래저래 변덕을 부려 힘들던 어느날...
그 사장님의 모습을 너무도 잘 아는 거래처의 여러 사모님 중의 한 분...
 
어느날.
물건을 갖고 댁에 들렀다가 본 좋은 집.
사모님은 맛있는 차를 주시고는 한 번씩 좀 쉬다 가라했는데... 차마 쉬지는 못하고 괜찮다고 하고 돌아서 나오지만
뭔가 그 눈매나 몸짓이 눈에 아른거려...
자식들도 학교가고 없고 사장님은 늘 일에만 미쳐 있는듯 했는데.
 
그리고 얼마 지난 어느날.
또 갈 일이 있었는데 점심 때라서 쉴 시간이기도 했고 간단한 음식을 주시고는 넓은 거실소파에서 차를 한 잔 주시고는 편히 좀 쉬다 가라셨는데... 조용하고 아늑한 공간이 노곤함을 불러 어느덧 졸고 있었던가 보다.
"잠깐 소파에 누웠다 가요.", " 아! 아닙니다. 졸았네요. 일어나야죠." 하고는 서둘러 나와 버렸으나 아쉬움 남아.
그 후로 이래저래 대화를 하다 보니 사장님은 자신이 돈줄을 타고난 여자라서 이혼 않해주고 산다고, 바람을 많이 피우는데 자신을 버리진 않고 좋은 집에 산다고.. 사모하는 사람이 있는데 얼마 후에 멀리 도망갈지도 모른다고..."아이들은요?" 했더니 더 말은 못하고... 더 묻지도 못하고...
 
그렇게 자주 갈 일이 있어 갔다가 차 마시고 잠깐씩 쉴 때면 잠이 모자라 소파에서 잠깐 졸다가 가곤 했는데, 그러던 어느날 불현듯 눈을 뜨니 소파에 쪼그리고 누은 내 몸에 얇은 담요가 덮혀 있꼬 내 눈 앞에 빤히 보고 있는 사모님 얼굴. 벌떡 일어나 미안하다고 하고 나왔는데... 무언가 들킨듯한 놀란 눈매가 기억이 나고 은은한 화장품 냄새와 옷이나 몸에서 나는 체취가 콧가에 짙게 남은 것을 느끼곤 무언가 아련함이 머리속에 감돌았었다.
 
30대 총각이라지만 정작 여자애들 늦으면 작은 차로 집에 태워다 주는 정도에서 느껴지는 차안의 짙은 여자 냄새와 가슴 뭉클한 느낌만 간직하고 어찌 말도 못했던 숙맥이. 그 때에는 컴도 1메가가 고작이라 미끈한 여체를 보려면 고생했었는데 가끔 친구가 두고간 잡지 속의 사진을 보고 불끈불끈했던 숙맥이.  도색잡지를 한 번 본 것이 두고두고 기억속에서 사라지지않아 몽정을 하기도 했고... 지저분하지 않고 깔끔하게 남녀가 섹을 나누는 도색잡지를 보고는 좋아서 여러번 본 후에는 자위를 하곤 했는데... 특히 일이나 사장님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때.
 
어느날  자려다 말고 이불 안에서 꼼지락꼼지락 자위를 하게 됐는데 떠오르는 얼굴이 책속의 얼굴이 아니라 "헉!" 사모님 얼굴. 늘 이쁘게 입고 오시지만 가끔씩 보게 되는 뒷태나 옷섬에서 느껴지는 여체의 볼륨감.
"다리는 어떨까? 허리는? 가슴은? 거긴...?" 그러다 눈이 마주치면 들킨 것 같아 말을 더듬었던 기억.
어느날부터 더 호감적으로 대하면서 이래저래 집에 좀 더 자주 가게 되고 잘 해 주셨는데...
말을 할 때면 립스틱 좀 짙게 바른 입술에 눈이 가 잊혀지지가 않고..눈가의 화장이나 머리결이 보기 좋아...
특히나 날 애처럽게 보는 듯하고 편안한 여자의 눈매랄까 그런 모습으로 자주 봐 주던 매력적인 눈매가 잊혀지지않아
어느날부터 밤이면 사모님의 얼굴이 떠오르고 몸매가 상상되는데...
"하~" 하고 나면 한 참을 그 사모님 그녀 생각에 머리 속과 몸이 달아 있었다.
"사장님과는 어떻게 만났고 어떻게 섹을 할까? 사장님은 단식무식 스탈인데 어떻게 해 주실까?"
"사모하는 사람과는 했을까? 잡지에서처럼 그렇게 섹쉬한 모습으로 몸짓하고 표정지으며 온 몸으로 남자를 받아들이고 좋아했을까? 섹하면 어떨까?"
그녀의 인생경험을 듣고 싶었고 만지고 싶었고 다 벗기고 보고 싶었다. 아~ 여자란 어떨까? 뭔가 모르게 주변의 여자애들과는 다른 성숙함이 나를 여자를 보게 했다.
 
여느때와 같이 물건을 나르고 차를 한 잔 하고 있는데 복도 저쪽 주방에서 달그락 거리는 소리가 나서 가 보니  간식을 준비하는 뒷모습이 보이는데,  홀린듯 참지 못하고 살며시 내 숨결을 뒤에서 내쉬며 살짝 허리를 안는다.
"아~"
하며 얇게 내 쉬는 말을 들으며 좀 더 힘을 주어 안게 되는데...
그리고 고개를 돌려 입술을 살짝 훔치는 중에 한 손은 가슴으로... 그리고 한 손은 아래로...
브라와 팬티의 감촉이 겉옷 안에서 느껴지고... 팽팽해진 내 바지 앞섬은 그녀의 허리쯤에 밀착되고...
눈빛은 "기다렸어! "하는듯한데 말없이 강렬한 눈빛으로 내 눈을 뚫어져라 보며 내 손을 이끌어 아래로 더욱 이끌어 만지게 하는데...
순식간에 격렬한 키스를 하면서 치마를 올리고 뒤로 안아 섹을 하는데.
 
!
 
"왜요?" 하는 소리와 눈빛에
 
터질듯이 쿵쾅대는 내 가슴의 숨소리가 느껴지고 잠깐의 상상이 들켜버린 것 같아  머뭇거리며 "도와줄게 없나요?"하고 쭈빗쭈빗 소파로 와서 과일을 먹고 서둘러 돌아봐 버렸다.
 
"이제 어떻게 그 댁에 일 보러 갈까?" 걱정하면서도 밤이면 밤마다 생각이 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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