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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이야기 01

이글을 올리기 전에... 제가 가입하고 몇일되지도 않는주제에 혼자 신~나서 공지사항에 저촉되는 글을 올렸네요.
이미 삭제했지만..ㅠㅠ [봉사명령]이란거 받았습니다. 이거 먼가요? 어떻게요~~ㅠㅠ

내 첫경험 이야기
앞으로 하게될 내 경험담은 별거 없다.
첫경험부터 최근까지 나에게는 당연스러운 거지만 다른분들에겐 생소한 경험담이 될것입니다.
첫경험은 대학교 4학년때 소개팅을 해서 만난 여자 였습니다.
물론 첫사랑을 아니였을겁니다. 아직 결혼해서 살고 있지만 과연 사랑이 이런건가?
이성을 좋아하는게 첫사랑이라면 아마도 초등학교 6학년때?
그때가 가장 떨렸던 기억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첫경험의 여자는 구분할수 있죠~~^^;
보통 군대가기전에 친구들 따라 아니면 술먹고 직업여성들에게...
이런경로로 첫경험을 한다는 얘기를 들었던터라... 솔직히 직업여성들에게 가기는 ^^;;
싫다는게 아니라 용기가 없었겠죠. 그리고 군대를 졸업하고 가게 되서.....
순결을 지키고 싶었던 욕심은 없었지만 어쩔수 없이 지킨....;;;
소개팅으로 만난 여친은 동갑에 첫인상은 귀엽운... 만나다 보니 성격은 시원시원~ 터프한...ㅎㅎ
처음 만나서 간단히 정~말 간단히 한잔하고 집에 바래다 주고 왔습니다.
이야기만 하고 정~말 순수하게 바래다만 줬습니다. 그땐 손도 잘 못잡았죠.
그리고 몇번인가 만나고 몇일있다가 삐삐가 울립니다.^^; 삐삐 아시는분~~~ㅋㅋ
전화를 하니 술집이더군요. 친구들이랑 있다고.... 여자들로만....
갔습니다. 4:1로 술대작 했습니다. 전 술 잘마시기 보다는 술자리를 좋아합니다.
그날 거의 악으로 깡으로 마셨죠.
쫌 있으니 다른친구중에 한명의 남자친구가 온다네요.
한숨 돌릴수 있을거 같았습니다. 줵!!줵!!줵~!!!!
늦게 온 주제에 술을 못마신답니다.
나는 태어날때 부터 술병들고 나온놈이고....;;;;
4:2를 기대하다 다시 4:1....;;; 축구에서 보면 이 점수차는 크죠~
동점을 만들수 있느냐 가능성이 없느냐의 차이니.....
한참을 마시다가 눈만 깜박였는데 전~혀 다른장소입니다.
마시다 정신줄 놨습니다.ㅠㅠ
여친이 너무 마시는거 같아서 먼저 가겠다고 데리고 나왔답니다.
나오니 멀쩡한거 같은 애가 왔다갔다 하더랩니다.
부축해서 멀리 가지도 못하고 가까운 카페 비스무리 한곳에 들어갔고,
소파에 기대 앉아서 한 10분을 기다리다 눈을 뜬거랍니다.
정신은 차린거 같은데 세상이 비틀 대더군요.
거기서 앉아 한참 이런저런 얘기를 했습니다.
여친도 맥주를 많이 마셨는지 화장실을 갔다오더군요.
그러더니 제 옆에 털썩 앉습니다.
"너 나랑 키스하고 싶었지~?"
제 정신에요? 몸도 못가누는 놈이? ㅎㅎ
몸 가누기 힘들어 테이블에 기대서 풀린눈으로 쳐다보는게 걔한테는 그렇게 보였나봅니다.
이후로도 이 방법을 많이 써먹었습니다. 종종 먹히더군요.^^;;;
키스가 그때 첨은 아니였지만 정말 술먹어서 정신없고 입!술!을 빨아 먹느라 정신 없었습니다.
첨에 여친이 덮치긴 했지만 리드는 제가 해야 겠기에 숨을 제대로 못쉴정도로 오랫동안.....
저희가 카페 입구쪽에 있다는것도 잊고...ㅠㅠ 여친이 옮기기 힘들어 입구쪽에 자리 잡은게 이런...;;;;
한참만에 떨어지니 정신이 돌아 왔습니다. 여친은 창피했는지 얼굴 화상 입었습니다.
원체 하얀애가 붉어지니깐 정말~~ㅎ 깨물어 주고 싶었죠. 깨물면 난리 나지만....;;;
제 얼굴은 티가 안났을 겁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촌시럽~~~;;;(얼굴색 변화없는 껌정....)
계산 하고 도망치듯 나왔습니다.
나오니 찬바람이... 둘이 팔짱끼고 술도 좀 깰겸 흥분도 식힐겸 집까지 걸었습니다.
가는길에 모텔이 즐비하다는게 눈에 쉽게 들어오더군요.
십몇년을 다녔어도 눈에 안들어오던 그곳이.... 전 정~말 다른생각 없었습니다.
먼 배짱이였는지 모텔 입구쪽에 멈춰섰습니다. 그리고 여친 얼굴만 쳐다봤죠~
암말 없이....
여친 팔짱끼고 걷다가 갑자기 멈춰서니 제 얼굴을 쳐다보더군요.
그리고는 피식 웃더니 암말없이 방향을 모텔쪽으로 바꿉니다.
방에 들어서고 아까전의 연장전에 돌입.
이번엔 편하게 누워서 입술을 음미했습니다. 물론 손이 놀면 안되겠죠.
왼손은 거들뿐~~~!!( 어딘가 나온 대사죠???^^ㅋ)
저는 경험은 없지만 읽고 봤던 가남으로 열심히 노력 또 노력했습니다.
별로 움직인것도 없는데 땀을 그렇게 많이 흘려본적도 없었습니다.
여자의 젖은 속살을 만져 본것도 그때가 첨이였고요.
진입할때 "툭~"하는 느낌이 그거라는것도 모르고 밀어부쳤고 정말 서툴렀습니다.
이것도 몇명 겪어보고 알았습니다.^^; 누가 갈켜줘야 말이죠~ㅎㅎ
그땐 여친이 평상시 답지 않게 "앙탈"이란걸 부리는줄 알았습니다.
누워서 토닥토닥 하길래....;;; 엄청 아팠겠죠......
여기서 집고 넘어갈점... 절대~~~~과음은 안좋습니다.ㅠㅠ
힘은 들어가는데 나와야 될게 안나오는.... 줵!!!!!!!!!!!
한참만에 토닥임을 감수하고 움직이던걸 멈췄습니다.
미안한 맘에 살짝 안으니깐 제 위로 올라와 겹쳐 엎드리더군요.
딱 달라붙어 안떨어지더라는..... 걍 껴안고만 있었습니다.
정말 나란 넘은.....ㅠㅠ
그리고 1~2시간 얘기 좀 하다가 나왔습니다. 이번엔 정말 집까지 바래다 주고...^^;;

그게 지금 와잎은 아닙니다. 이 얘길 했다가 맞아죽죠~~ㅠㅠ 아직도 소심남에 겁 많은 남자입니다.
그러면서도 할짓은 하는....ㅎㅎ

 

일단 봉사명령이 먼지 알게 되면 그 이후에 계속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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