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친구 누나 (옆집 새댁을 읽고)
옆집 새댁을 읽고 나니 저도 어릴 적 기억이 나는군요.
초등학교 5학년 때 일입니다. 같은 학교를 다니는 친구가 바로 옆집에 살았습니다.
그 친구와 등하교를 같이 하다보니 자주 집에도 왔다갓다 하는 사이였고 밥도 자주 먹는 사이였습니다.
그 친구에게는 여고생 누나가 있엇고 대학생 누나도 있었습니다.
한 여름에 (방학이엇던 것 같습니다) 친구 집에 놀러갔습니다.
점심 전이었고 티비를 보다가 친구 어머니가 친구를 불러 나가시고는 혼자 거실에 잇던 티비를 보고 있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거실 창(큰 유리 창이었는데 창호지가 발라져 있엇고 한쪽에 작게 종이가 붙어있지 않은 칸이 잇는) 밖에서 불을 퍼내는 것 같은 소리가 들렸습니다.
무슨 소린가 아무 생각 없이 작은 유리 창으로 밖을 쳐다봤는데 큰 누님이 벌거벗고 물을 머리부터 쏟으며 샤워를 하고 있었습니다. 아무도 없는 줄로 생각한 건지..어머니와 동생이 있어도 마당에서 샤워를 하는지..
저는 깜짝놀라고 가슴이 쿵쾅거려 잠시 못보다가 본격적으로 봐야겠다고 맘 먹고 유리 창에 얼굴을 가져다 대었습니다.
거의 40년 지난 지금도 그 누나의 쭈구려 앉아 잇던 두쪽 엉덩이가 생각납니다.
그리고 한 1분이 넘엇을까.. 갑자기 거실 문이 열리고 친구와 친구 어머니가 상에 음식을 차려 들고 들어왔습니다.
물론 제가 창에 얼굴을 대고 밖을 내다보는 걸 어머니가 보셨지요.
얼굴이 토마토가 되엇을 것입니다. 아마도 한참 도안 그 집을 못갔던 기억이 남아 있습니다.
나중에 고교생 누나 나체를 본 얘기도 해드리지요
추천90 비추천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