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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할 때..뭔가 특별한거 없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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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랑 어느덧 750일정도 지났는데요.
 
제가 사귀기 한두달전에 여친을 찍고 대쉬해서하고 100일전까지는...
 
밖에서 놀기도 많이 놀고, - 주로 맛집순례였죠. 술은 안 마시니...서로. -
 
그랬는데...100일날 처음 둘이 엠티가고나서...서로 벗은 몸 처음보고...
 
패팅만하다가 나왔죠. 여친이 처음이라서...마음의 준비가 안되었다고...
 
그러다가 두달정도 지나서 발렌타이 데이 때, 여친 처녀를 제가 선물로 받고....
 
그 이후에...데이트 패턴이 지금까지...보통. 일주일에 한번 만나서
 
만나서 식사하고, 영화보거나 차 마시다가....엠티...
 
평일에는 간간히 저녁만 먹고 헤어지고...
 
그러다가....어느 순간부터는...
 
간단한 먹을거 사와서 제 방에서 요리해서 먹고, 섹스하고, 누워서 부비부비...
 
영화다운 받아서 보고, 티비 보거나...같이 겜하고...뒹굴뒹굴...
 
요즘은 어디 둘다 나가기도 귀찮아서....제방에서 주로 보는데요.
 
둘이 이게 싫다거나, 권태기는 아닌데....
 
여친도 괜찮다는데, 저는 뭔가 이러면 안되지 않나란 생각이드네요.
 
솔직히 우스개소리로...나중에 애들이 엄마아빠 연애할때 뭐했어? 라고 물으면...
 
"응. 아빠방에서 뒹굴뒹굴 거렸어." 라고 하면...참 이상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다른 분들께 물어보고 싶어요. 연애할때...뭐하셨어요?
 
(참고로 전 30대, 여친은 20대, 6살 차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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