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액 묻은 여자와 마주 쳤을때....
자유로.... 참 좋은 도로 입니다..
새벽 한시 였습니다.
머리 복잡해서.. 나름 폼나게... 오래된 애마 와 열씸... 천천 가고 있는데...
갑자기 차가 이상...
한쪽 쏠림. ㅜㅜ
긴급 당황..
간신히 갓길로 세우고 보니 오른쪽 앞타이어 펑펑..
차에 공구도 없고...
한심 한심.
대략50미터 앞쪽... 갓길 주차차량 발견 ...
슬금 슬금 스몰라이트로 접근.....
현다이 중형차...
넘 기쁜 나머지..
빠른 걸음으로 접근...
도착 다섯 걸음전
뒷창가에 서리 끼어 있고..
무의식적으로 걸음은 계속가고.
두걸음 전에 앞창 .. 뒷창.. 삼분에 일 정도 내려있고...
불안한 맘 ....
근데 이미 창에 도착..ㅋㅋ
바로 연기 한모금... 나와주고...
넘 고마운 연기 ... 담배연기가 이렇게 고마울까... 살면서..ㅎㅎ
삼십 후반으로 보이는 여성분이 여유롭게 편한하게 한모금 하고 ..
남성은 츄리닝 차림으로 비스듬이 .. 누워 여자와 얘기중///....
사정얘기하고 ....
두사람 나와서 공구 빌려주고..
근데.....
여자분 나왔는데
눈썹과 목과 귀 있는데.......
찐한 액체...ㅋㅋ
얼굴보고 얘기 하는데.....
어디를 봐야 할지...ㅎㅎ
몸들바를 모르겠고..
순간 걱정 ...
부부는 아닌듯한데...
말 안해주면 ... 천고에 가정 파탄범이 될수도 있다는 생각이 불현듯....
고민 ... 또 고민....
다 고치고 나서...
정말 어처구니 없는 멘트....
저기요... 얼굴과 목에 풀이 묻어 있어요......
젭싸게 멘트 날리고 도망가듯 ... 차타고 ..
저 복 받을거예요...
대한민국 한 가정 구했다는 생각에
뿌듯하게 글 올립니다...
네이버3 가족 여러분
꺼진불이 아니라 ...
뿌린 ?물도 다시 한번 봅시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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