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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참 곤란한 상황.. 유부녀가 작업을 걸어 오는것같은

요즘에 하는 일이 뜸하게(?)하게 되는 바람에 집에 있거나 여러 사람을 만나는 시간이 많아 졌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알고 지내던 사람들과 몇일전에 밥을 먹게 됐는데..
 
결혼한 세 커플정도 왔는데.. 다들 결혼한지 3~6년차 정도 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싱글은 한국서 유학온 여자 두명에 저포함 남자 넷 이렇게 좀 대규모로 모였습니다.
 
싱글남녀가 있으니까 괜히 커플들이 짝지어 줄려고 하는데.. 근데 원래 여자들이 좀 모이고 술들어가니까 지네들끼리 화장실에 가서 남자들 품평하잖습니까? 그런데 유부녀들..(그래봤자 나랑 나이가 비슷한 연배)은 바로 그냥 자기네들이 약간 들리도록 얘기를 하더군요.
 
그중에 한국에서 어느 고장 복숭아 아가씨인가 고추아가씨인가 했다가 이민온 저보다 3살정도 많은 유부녀가 있었는데 그날 한 4번째로 본건데
 
들릴랑 말랑 저얘기를 많이 하더군요. 옆의 유부녀 친구들 한테. 첨엔 싱글녀들한테 저 얘기해주는가 보다 이렇게 가볍게 들었는데.. 술이 자꾸들어가면서 얘기가 길어지고 밤도 깊어지는 와중에
 
힐끗 쳐다보니 눈이 마주치는데 자꾸 교태라고 해야하나 뭔가 좀 이상한 눈빛을 자꾸 보내더군요.
 
저번에도 몇번 봤을때도 빤히 쳐다보는 시선을 느껴서 고개를 돌리면 약간 웃을랑 말랑한 표정을 짓길래.. 여기 습관대로 같이 미소를 지어 드렸거든요.
 
그래서 그냥 좋게 봐주시는가 보다 이러는데.. 사실 예전에 알게된후로 전화가 몇번 왔습니다.
 
한국에서 이민오고 싶어하는 친구가 있는데 일하는쪽이 비슷할것 같은데 알아봐주라고요. 그래서 그런다고 했는데 그뒤에 그일땜에 전화가 몇번 와서 얘기를 하는데 제 신변잡기까지 묻는듯 통화를 오래할려고 하길래..사적인 대화는 싫어서 좀 얼버무리듯이 끊었습니다.
 
근데 오늘 또 전화가 오더군요. 아주 사소한 뭐 어디서 이런 물건 어떻게 사냐 이런걸로요.
 
그래서 위치를 설명해드리고 하니까 자기가 운전도 못하고 남편분이 집안일땜에 한국으로 어제 급히 출국해서 이번주말에 좀 자기 데리고 가줄수 있냐고 하더군요.
 
머리속에 왠지 좀 그날 본 눈빛이 뭐랄까.. 거북하고 해서..
 
"아 그건 제가 그냥 사다 드릴게요.."
 
이러니까
 
"거기가서 내가 직접 봐서 고를께 있어요..." 이러더니 제 목소리에 좀 어색한게 느껴졌는지.
 
.."호호.. 나랑 같이 가는거 싫어요 XX씨..? ...난 XX씨랑 같이 있으면 좋던데..?"
 
이러면서 몇마디 좀 더 거북한 말이 나오길래..가게된다면 내일 다시 전화드린다고 그냥 얼버무리고 전화끊었습니다.
 
제가 오버하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저도 직감력은 누구보다도 뛰어나다고 생각하거든요..
 
왠지 그 끈쩍끈적한 눈빛땜에 뭔가 기분이 묘하네요.
 
아직 애도 없는 미시지만.. 이것 내일 갈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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