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여자친구 다가온 동생....헤어진 여자친구의 문자
단순하게 살고 싶은데
마음이 가는데로 하고 싶은데
이거 또 그러기가 쉽지 않내영
여자친구와의 이별 알던 동생과의 만남 헤어진 여자친구의 문자
정신이 붕괴되는거 같아여
글을 올리고 리플들을 보면서 동생과 진지한 만남을 생각하려고 했는데
어제 메일이 날라왔습니다
전화번호를 바꿧는데 저를 생각하면 안알려줘야 겠는데
힘들어 할 모습을 보면 알려줘야 겠다고...그러면서 문자가 옵니다 변경한 번호라고
이건 무슨 경우..ㅠㅠ
또 번호 뒷자리가 저랑 같내여
바꾸면 뒷자리도 아예 바꿀 줄 알았는데
그리고는 오늘 아침에 문자가 왔습니다
출근은 잘했어?!//어제 술마셨어?! 밥 잘 먹고다녀?!
순간 문자를 보면서 뭐지?! 왜 보낸거지?! 한편으로는 내 생각이 나서 문자 했나
하며 즐겁더군요...참 간사하죠?! 동생하고 잘 해보려고 생각했는데 고작 문자하나에 이렇게 무너지다니
여자친구의 지인분께 이런 소릴을 했습니다
그러니 하시는 말이
여자들이 다 그렇진 않겠지만 여자가 안부를 물을땐 진심으로 궁금해서 묻는 경우가 많다고
남자는 그렇지 않아도...아직 미련이 남은거 같다고
그말을 들으며 더 혼란이 가중되어 갑니다
그렇게 혼란이 가중되어 가는데 헤어진 여자친구 어머니께서 전화를 하셨습니다.
우리애가 그렇지가 않은데 힘들어서 잠시 그런거 같다고 둘이 대화 잘해보라고
그러면서 하시는 말이 몰래 가서 궁합도 보셨다고 합니다..참 좋게 나왔다 그러게 말을 하십니다.
점점 앞이 캄캄해 지고 있습니다.
그냥 전 여자친구한테 연락을 하자니 동생한테 미안하고 연락을 안하자니....
문자만 안왔어도...그냥 번호를 바꾸고 아무말 없었어면...조금씩 그녀를 지워갈텐데
오래 걸리더라도 동생이 옆에서 지워줬을텐데
저의 마음도 기다림이었다가 다른 생각을 하다 모든게 뒤엉켜 버렸어여
해는 중천으로 향해 가는데....정신 차려야 하는데
정신을 못 차리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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