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떠올리며
잠시 바쁜 관계로 접속해도 눈팅모드로만 갔다가 간만에 다시 술한잔하고
느긋이 쓸려는데 바깥바람이 왜이리 추운지... 맥주 3병마시다가 추워서 바로 들어왔네요..
어이구 추워라..
아직까지 몸은 청춘이라 생각했는데...ㅜㅜㅜ
헬쓰와 더불어 제가 좋아하는 격투기도 연습하는데..
나이가 들어서인지 후장은 아니고 그 윗부분 척추아래부분 같네요..거기서 부터
쎄에~~~~~하고 밀려드는 찬바람에 바로 들어왔네요..
이번이야기는 다시 과거로 돌아가서 저의 파란만장 날나리
군생활 이야기입니다...
바로 커트롤 브이 할께요 ㅋㅋㅋ
제가 일병 말이었습니다
그때 생각하면 제 고참들은 주말마다 안들어오는 제가 무지 미웠겠죠.
평일에도 거의 점호시간 끝나서 들어오고 하니..^^
그 몇시간 내무반에 있을때 무지 갈굼을 당했죠...
그래도 꾿꾿하게 지내는데 더이상 힘들더군요..그래서 전 선임들에게 짜웅을 합니다.
그주에 외박자 선임들과의 만찬. 돈암동의 횟집이었던거 같은데 거기서
엄청푸고 집이 지방이 사람들은 먼저 가고 남은 사람은 왕고와 상병감.
저도 따라 갔어야 했는데 저를 붙잡네요 ㅠㅠㅠ
그 둘이 꼽창짓을 하길래 제가 나가서 걸들을 포섭해오겠다며
일단 나옵니다.
근데 이리저리 둘러봐도 없고 그냥 들어가면 개꼽창짓 당할것 같아
망설이고 있다가.. 제가 가져온 군대 차를 몰고 한바퀴 돌았습니다.
- 길가는 흘린 조개들좀 찾고자 --
바로 그때 저쪽에서 아리따운 아가씨들 두명이 걸어옵니다.
쇼핑백 하나씩 어깨에 걸고...
그냥 대책없이 차를 세우고 내려서 혹시 어디 횟집 아냐고
지금 거기로 친구들 만나러 가는데 못찾겠다면서 구라를 쳤지요..
근데 그녀들도 모르겠답니다. 그러면서 갈려는 그녀들에게 혹시 시간이
괜찮으면 저와 같이 가서 제 친구들이랑 술한잔 할수 있냐고 물었더니..
둘이서 수근수근.. 그때 제가 가져온 차가 국내 최고의 차였던
그랜다이져 신삥 ㅋㅋㅋ
바로 야타가 됩니다.
차안에 카폰도 있고 ㅋㅋㅋ 카폰으로 저희 고참들에게 삐삐를 쳤습니다..
잠시후 전화가 오는데 초장부터 이씹새끼 개새끼 너 뒤졌어 하면서 욕발사~~
그런 김상병에게 형, 어디에요 지금 가고있어요.
지금 누구누구 있어요? 거기는 파장난거 같은데 제가 아리따운 여성분들과 같이
동행할껀데 괜찮겠냐고..
그럼 우리 다른곳에서 기다릴께요하니
눈치챈 김상병..갑자기 화기애애모드...된거야? 이뻐? 몇명이야? ㅋㅋㅋ
확실히 군바리들은 편한데 있으나 다 똑같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근처 어느 카페에 들어갔습니다..
그녀들 그랜다이져에 카폰에 제가 무슨 부자집 아들이라고 생각하는거 같더군요 ㅎㅎㅎ
내가 이건 부대차라고 말할 필요도 없었기에 전 그냥 ...
그때 시간이 거의 10시가 다돼갔었는데 카페에서 커피시키기도 그렇고
먹던 술도 있던지라 그녀들에게 술한잔 하자고 하니 좋답니다.
그녀들과 통성명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때 입구에서부터 입이 찢어져서 오는 두 고참 ㅋㅋㅋ
저보다 어려보였지만 그 둘을 저의 대학 선배라고 소개시키고 나서
우리는 술을 마시며 재밌게 놀았습니다. 그러는데 아쉽게도 카페 문닫을 시간..
어디 딴곳으로 갈려는데 그녀들 우리가 맘에 들었는지 아님 바가지 옴빵 씌울려는 거였는지
신사동쪽의 새벽까지 몰래 영업하는 술마시고 춤추는 곳이 있답니다.
일단 발동걸린 우리는 당연히 콜~~~~~~~~~
저만 차가 있었기에 제차에 모두 타고 돈암동에서 신사동으로..
그때도 지금처럼은 아니었지만 음주단속이 있었죠.
하지만 그 차에 있었던 국방부에서 발급한 군작전증이 있었기에
어느정도는 안심이 되었습니다..실제로 몇번 써먹은 적이 있었거든요..ㅋㅋㅋ
그렇게 도착해서 그녀들이 세우라는 건물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돌아서 나오는데 삐끼가 잡습니다.
-- 전에 어느 여자한테 공순이라고 했다가 혼났는데
이번에도 삐끼라 해서 또 혼나는거 아닌지 ㅋㅋㅋ----------
다시 주차장쪽으로 가서 뒷문으로 무전때리고 들어간
그곳의 첫느낌은 요새 나오는 청담동 클럽의 느낌이랄까
그당시 나이트보단 더 자유분방합니다.
사람들도 많았고.. 근데 웨이터들이 다 그녀들을 알아보네요..
속으론 이거 걸린거 같은 느낌도 들었지만 고참들이 좋아하니...
거기서도 양주에 맥주 안주 시키는데 전 속으로 계산이 걱정됩니다.
카페에서도 출혈이 심했는데.........
세팅이 끝나고 술마시는데 문제는 여기서 생기네요..
남자는 3 여자는 2. 전 당연히 제가 빠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여자들이 저와 김상병만 찍고 왕고인 이병장은 들러리처럼 되어버립니다..
정말 안절부절이죠.. 그런데 이병장은 김상병의 여자가 맘에 들어한다하고..
여자들과 김상병이 춤추러 나간사이 이병장에게 제가 여기서 여자하나 다시 엮을까요
라고 하니 됐답니다... 아이 씨~~이거 완전 오래가는 쫌뺑인데 ...
춤추고 들어온 그녀들.. 잠시 또 이야기에 술을 마시고 있는데 갑자기
제 파트너 여자 배가 아프답니다.. 갑자기 술을 마셔서인지..
그래서 제가 손을 안마해주었습니다..
배가 갑자기 꼬일땐 엄지와 그 다음 손가락(갑자기 모라고 부르는지 생각이 안나내요..포인트 핑거)사이의
부분을 만져보면 아픈데 그것을 살살 주물러주면 배도 안아파진다는 사실..
십여분을 주물러주다보니 그녀의 아픈배도 괜찮아집니다..
참 그녀들의 외모에 대해 말을 안했군요.. 한명은 이화란이란 탤런트 닮았고
첨볼때부터 이화란인줄 알았을 정도로....
제 파트너는 아담하며 귀여운 얼굴이었죠..
암튼 그녀배도 낫고 이병장을 그대로 둬선 안될꺼 같아
잠시 제 파트너와 이야기 좀 한다하면서 데리고 나왔습니다..
밖으로 나올려는데 문에서 지키고 있던 기도가 잡네요..가는거냐고..
그래서 잠시 나갔다 오는거라고 하고 나왔습니다.. 주차장에서 그녀에게 말했죠..
니 친구 이병장이랑 엮게 해주면 안되냐고?
근데 안됩답니다... 자기 친구도 저에게 맘에 있었는데 자기가 먼저 찜해서 포기하고
김상병이랑 노는건데...이병장은 딱 질색이랍니다...
그말에 자신감 백배... 정말 나도 첨봤을때 너가 눈에 꽂혔다..
멀리서 오는데 너의 뒤로 빛이 발산하는거 같았다..는둥
갖은 미사어구를 총동원하여 그녀의 환심을 샀죠... 그리고 나서
뽀뽀한번만 하자고 조르는거 처럼 하니 그녀 살며시 눈을 감습니다..
바로 대시..서로의 타액을 나누며 깊은 키스를 나누는데 도저히 못참겠습니다..
여관 갈 시간도 없고 바로 차로 데리고 와서 뒷자석에서 다시 키스와 함께 그녀의
치마를 들추고 팬티를 반만 벗기고 삽입... 그녀도 그전 부터 흥분했었는지 흥건합니다..
술을 많이 마신 탓일까요? 사정은 안돼고 .. 그때 저쪽 저희가 나온 문에서 김상병이 나옵니다..
우리를 찾으러 나온거 같네요.. 허둥지둥 싸지도 못하고 빰뿌질 멈추고 다음을 기약하고 차에서 내렸죠..
김상병에게 제 파트너가 쇼핑백에 찾을거 있어서 나왔다고 대충 얼버무리며 다시 입장..
저희가 자리비운 20여분 시간동안 더욱 썰렁해진 방안..
저는 좋았는데 잠시후 그녀랑 떡칠 생각만 있었는데
이병장 술도 들어갔겠다 지가 완전 대통령입니다.
그렇게 이병장한테 김상병이랑 제가 쩔쩔매는걸 보는 그녀들...
제 파트너가 왜 그러냐고 하지만 그냥 무서운 형이라서 그러는거다라고 했죠..
그와중에 춤이 좋은 김상병 계속 그녀들과 춤추러 나가고 저는 이병장 비위맞추고..
다시 춤추고 들어온 그녀들 술이 떨어지자 다시 양주 주문.. 거기서 마신 양주만
다섯이서 3병이네요... 전 솔직히 겁났죠..제 수중에 있는 돈이라곤 카페에서 술값내고
달랑 5만원 남았는데.. 얼추봐도 40만원정도는 나올꺼 같은데..
이곳도 이병장과 김상병이 쏜다해서 온건데...
계속 저희를 꼴보기 싫어하면서 술만 마시던 이병장 갑자기 자기 간답니다.. 술값계산도 안하고...
그래서 김상병은 어떻하냐고 물으니 "몰라 그새끼 그년이랑 잘 떡치라그래" 라며 완전히
삐져서 나갑니다..
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춤추고 들어온 김상병에게
이병장 열받아서 술값도 계산안하고 갔다하니..무지 놀라는 김상병..
자기 7만원 있답니다.. ㅠㅠㅠ
쪽팔려서 그녀들 모르게 웨이터 불러 깍고 깍고 해도 30만원 내야 한다네요..
그래서 제가 가지고 있던 군대에서 지급해준 삐삐를 맡기고 저희는 나옵니다..ㅠㅠㅠ
첨보는 새끼가 삐삐와 국방부 표찰 맞기면서 외상하자는데 지금생각해도 웃기죠..
그때 생각만하면 치가 떨립니다... 그런 그녀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술도 취하고 삐삐도 맞긴 그때 제 기분이란 ...
그때 나와보니 그쪽의 꽃게, 해물탕집들도 커튼내리고 영업을 하더군요..
김상병 자기 돈 안써서인지 마지막 입가심하러 가잡니다..
있던돈 그냥 갈무리하고 전체 외상했거든요 ㅋㅋㅋ
에라 모르겠다는 심정으로 남은돈?? 으로 속도 우중충하여 그냥 들어갔습니다..
김상병 아까는 눈풀리고 헤롱헤롱 대더니 이새끼 갑자기 해물탕국물 먹더니
화장실에서 저보고 그녀들 먹어버리잡니다... 자기 필이 왔다나 ..
난 정말 그냥 집에 가고 싶었는데..
거기서 먹고 나오니 거의 새벽 4시가 넘었네요..
김상병 어거지로 김상병 집근처인 과천 서울랜드로 그녀들과 갑니다...
서울랜드에서 들씹하기 좋다는 김상병의 말때문에...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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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한잔 하고 올께요 ㅋㅋㅋ
친구가 들이닥쳐서 이것도 간신히 다시올리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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