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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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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사가지고 와서 다시 올립니다...
 
 

그렇게 전 이곳으로 와 일상생활로 복귀했습니다.

가끔 그녀에게서 멜이 왔지만 만나지도 못할꺼 뭣하러 답장하냐는 생각에 답장도 안하고

그렇게 1년이 지나고 다시 한국 출장..

다시 친구들 만나 술마시는데

그때 그 철수가 저에게 이번 주말에 행사하나가 있는데 놀러오랍니다.

철수는 꽤 괜찮은 기획사에서 일하는 녀석이라 이쁜이들을 많이 알지요..

좋은 쾌가 생기겠거니 기대감 만빵..

행사 있기 이틀전 ...

거래처일 끝나고 그사람들이랑 한잔 할 생각에 다른 약속도 안잡았는데

일끝내니 그냥 끝이네요..ㅠㅠㅠ

그래서 철수에게 전화해서 맥주한잔 하자고 하니 지금 마시고 있다고

거기로 오랍니다.. 참한 걸들 2명 있다고...ㅋㅋㅋ

그런자리 결코 안빠지죠..잽싸게  고고고~~~~~~~~

가서보니 그 행사에 메인들이더군요.. 요새 아가씨들 왜이리 잘났는지..

같이 재밌게 술마시며 노는데

화장실에서 철수가 저에게 하는 말

"누가 맘에 드냐? 맘에 드는 애랑 오늘 해" 라는 겁니다..

전에 일도 있고 해서 전 "니가 먼저 골라" 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술집에서 나와 노래부르는 곳에서 노래하고 나와

철수는 한 여자를 데리고 가고 저도 데리고 모텔로...

참 그 분위기가 룸싸롱 아가씨데리고 2차 가는 기분이네요..

그녀들의 눈치를 보니 어떻해든 저와 철수의 눈에 들려고 하는것이..

솔직히 저는 그녀들과 아무런 상관도 없는데 철수의 구라로

저에게도 잘보일라고 애쓰더군요..

모텔에 들어와서도 어떻하면 잘할까..

마치 어린 학생이 선생님 눈에 잘들라고 노력하는 모습이 역력합니다..

그렇게 하고 나니 이여자 마치 제 와이프마냥 정성을 다합니다..

행사 당일...

철수를 먼저 만나 같이 행사장으로 가서 이것저것 구경하고 있는데

저와 했던 여자가 절 알아보고

오빠 오빠 하면서 아양을 떠네요..

사람들도 많았는데...ㅠㅠ

전 한번한 여자는 별로라서 그냥 건성으로 어 어 하며

괜히 할일도 없는데 바쁜척했습니다 ㅋㅋㅋ

근데 잠시후

저쪽에서 걸어오는 한여자...

1년전 만나서 떡쳤던 그녀입니다...철수가 데리고 들어오는데..

참 난감하네요...

그자리에서 만나다니...정말 좌불안석입니다..

마누라한테 바람피다 정면으로 걸린 기분이랄까나 ^^

그녀도 첨에 절 보고 놀라더니 저보다 더 담담한 표정..

아무것도 모르는 모델여자는 제옆에서 계속 아양떨고...

정말 미치겠더군요..

잘지냈어라는 저의 한마디에 응.. 오빠도 잘지내는거 같네하면서 제옆의 여자를 봅니다..

그렇게 행사가 끝나고 수고했다며 사람들과 술마시러 가는 자리..

참 모하더군요..

솔직히 제옆에서 아양떠는 골빈 여자보다는 약간은 지적이며 섹시한

그녀가 더 좋았지만..

- 나중에 안 일이지만 그녀 제가 유부남이었다는것 알았다네요..ㅠㅠㅠ

그렇게 술마시는데 참 불편합니다.

그래서 다른 친구하나 부르니 이친구 정말 쏜살이죠.

유유상종이라서일까.. 오자마자 제옆에 앉아서 있는 행사모델에게

적극 대쉬입니다..

속으로 잘됐다.. 오늘 저녀석에게 떠 넘기자라고 생각하고

이 모델에게 저 오빠 정말 잘나가는 사람이야.

어린 나이에 알려진 중소기업 사장이고 연예계나 모 그런쪽에 힘있어

막 그러니 이 꼴통 년 바로 그쪽으로 방향전환합니다 ㅋㅋㅋ

전 혹 뗀 셈이죠..

그러고나서 예전의 그녀 옆쪽으로 가서 이야기를 하는데

너무 냉랭합니다.

계속 재밋게 해줄라해도 전혀 ㅠㅠ

그녀 어딘가로 전화하더니 얼마있다가 어떤 남자새끼가 들어오네요.

그러면서 자기와 결혼할 사람이라고..

자기는 누구처럼 유부인데 총각이라고 뻥치지 않는다고...ㅋㅋㅋ

이때 뒤통수 맞는 기분..뻥때리는게 ...제가 잘못한게 있어서

아무말도 못하고 그녀와 그남자가 가는걸 그냥 봤습니다..

자리로 돌아와 보니 제가 부른 친구와 그 모델년은 희희낙낙..

두마리 토끼 가지고 있을때도 버거웠지만 하나도 없으니 참 기분이 꿀꿀하더군요..

준거 뺏을수도 없고...

술판이 끝나고 다들 하나씩 끼고 어디론가 가고 저혼자 남는 기분..

친구들에게 가지말고 나랑 놀자고 붙잡을수도 있었지만

그건 매너가 아니기에 전 홀로 집으로 왔습니다..

다음날 제가 부른 친구 전화와서 고맙다며 자기가 좋은데서

쏘겠답니다..^^ 그래서 앞으로 나한테 형님으로 모셔라 하니

그녀석 깜짝 놀라더니 니가 먼저했냐고 묻네요 ㅋㅋㅋ

그렇다고 하니 그녀석의 음성에서 약간은 아쉬워하는 느낌이 ㅋㅋㅋ

그후 그친구와 2번인가 룸에서 술을 먹고 아가씨랑 이차를 갔습니다.

전 돈주고 사먹는거보다 그냥 요리해서 먹는걸 더 좋아하는데

그때 친구가 막무가내로 떠밀어서 먹었는데...

알고보니 두번 다 이 친구가 먼저 해본 아가씨들이었습니다 .

그래서 우리는 형님 아우에서 다시 친구로 ㅎㅎㅎ

불알친구라 그런지 참 이친구랑 함께 했던 일들이 무궁무진하죠..

다음편은 저의 애절한 첫사랑이야기로 해볼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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